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워크숍서 정보 공유
논산계룡축협의 퇴비와 익산군산축협의 액비가 일선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는 퇴·액비 중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축협을 대상으로 한 퇴·액비 품질평가회 시상식을 지난 10일 농협안성팜랜드 홍보관에서 가졌다.
퇴비부문 최우수상은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우수상은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장려상은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이 수상했다.
액비부문 최우수상은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 우수상은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장려상은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에 돌아갔다. 농협중앙회는 최우수상에 회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에는 축산대표 표창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 표창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노력상은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가축분뇨 수거와 홍보우수조합, 노력상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모범적인 자원순환농업 추진조합에 주어졌다.
농협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24개 축협 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품질평가와 시설운영능력을 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했다.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강병무)는 퇴·액비 시상식과 함께 워크숍도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조합장들과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선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한명관 주무관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안’이 발표됐다. 또 연암대 송준익 교수는 ‘농장 및 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방안’을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