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정총서…국산우유사용 확대 지원도
회장 선거서 이승호 후보 선출…3월1일 임기시작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하고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또 2015년도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치러진 회장 선거에선 이승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승호 후보, 이명환 후보, 손정렬 후보가 경합한 결과 이승호 후보가 최종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호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전체 148표 가운데 82표를 획득했다.
이승호 당선자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낙농가에게 헌신하고 지금의 낙농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이승호 당선자는 3월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낙농육우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낙농기반유지를 위한 대책마련, 국산우유사용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제도개선, 육우산업 안정화 대책 마련, 경영안정 및 환경·분뇨대책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