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일선농협-축협 협약 체결
축협공동자원화 시설도 22개로 확충 계획
농협이 액비를 이용한 농산물 생산사업을 올해 6천ha로 확대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자원순환농업을 통한 경종농업과 축산업의 상생기반을 확보하고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액비이용 농산물 생산사업을 확대하고, 일선축협의 자원화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박인희)는 올해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자원화와 경축순환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3개소 늘어난 22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자원화물량도 지난해 60만톤에서 올해 62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선축협과 일선농협의 자원순환농업 협약 체결을 확대하고 경종농가의 퇴비와 액비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자원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한 농협은 19개소, 축협은 82개소였다. 이를 올해는 농협 24개소, 축협 100개소로 확대한다. 경종농가 대상 이용교육도 5천명을 대상으로 50회 계획해 놓았다. 액비이용 농산물 생산사업은 지난해 34개 농·축협 5천500ha에서 올해 36개 농·축협 6천ha로 늘린다.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위한 조합지원도 확대한다. 축산조성자금 400억원을 조합 당 신규시설 개설 시 안정적 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40억원씩 지원한다.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자금 277억원도 농·축협은 물론 영농조합법인까지 저리자금으로 지원한다.
일선축협에는 퇴비와 액비 성분분석비 6천400만원, 농가에도 역시 성분분석비 2천만원을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