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가축개량원(원장 전영춘)이 국내산 젖소유전자원 보급 우수 인공수정사 12명에게 감사패와 정액교환권을 전달<사진>했다.
가축개량원은 지난달 19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 정기총회에 참석해 2015년 인공수정소를 통해 총 8만3천str의 국내산 젖소정액이 보급돼 전년 대비 28%(2만3천str)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가축개량원과 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2011년 4월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산 젖소유전자원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축개량원은 정연기 춘천 가축인공수정소(강원도지회) 등은 고능력 국내산 젖소정액을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해 원유 과잉생산에 따른 어려운 현실에서 낙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와 젖소개량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가축개량원 장희성 판매부장은 “국내 가축개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공수정사협회 뿐 아니라 낙농관련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강화로 우수한 유전자원과 고능력 종모우 정액의 확대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낙농가 권익보호와 국내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충실히 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