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으며 서산태안축협의 위상을 또 한번 전국에 알렸다. 종합업적평가 시상은 재무관리·고객관리·사업실적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회원농협 최고의 제도로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하면된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 서산태안지역 축산인을 대변하는 조합으로 발전하며 조합원의 실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태안축협은 그동안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과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정도경영실천은 물론 신용 및 경제사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 각 사업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산태안축협 측은 “어려운 축산환경에도 불구하고 서산태안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및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5일 조합 사료창고에서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일환으로 111 양봉농가에게 설탕 355포, 살균소독제 230포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사진>했다. 또한 사슴 20농가에 약품 900만원 등 총 2천100만원의 실익 물품을 관내 양봉·사슴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박승서 조합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사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책적으로 소외된 기타 축종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진천축협에서는 한우·낙농·양돈 등 주요가축 농가 조합원 뿐만 아니라 모든 축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4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여주축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 18명에게 200만원씩 3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자녀로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농촌과 축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한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여주축협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합원 자녀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중이다.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여주축협은 꾸준히 달성해 온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조합원 복지지원사업 일환인 학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 및 양축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일 한림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시식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 일간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초청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각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개회식까지 온 손님들과 선수들이 모두 만족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외에도 약 30개 업체가 시식행사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제주양돈농협은 청정 제주의 프리미엄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무료시식회와 동시에 새롭게 개설한 ‘제주도니’ 카카오채널 추가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첫 걸음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23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인수공통결핵 세미나’를 열고, 결핵병 공동대응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인수공통결핵 발생현황, 연구, 대응동향 등을 살폈다. 특히 원헬스적 접근을 통한 결핵 진단법 개선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마리아(Maria Laura Boschiroli)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 박사는 ‘동물과 사람 접점에서 결핵병’을 주제로 결핵 발생 동향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역할을 소개했다. 유대성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국내 소결핵병 발생동향 및 역학적 특성’ 발표를 통해 가축에서 결핵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성주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은 ‘국내 인수공통결핵 관리체계’를 알리며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기관 간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인수공통결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국제연구 협력 강화와 더불어 관련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KVMA)와 미국동물병원협회(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 AAHA)가 공동인증한 동물병원이 첫 탄생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4월 18일 24시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경기 성남시), 고려동물메디컬센터(충북 청주시),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대구 달서구), 안양본동물의료센터(경기 안양시),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경기 성남시) 등 5개 동물병원이 AAHA-KVMA 공동인증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AAHA-KVMA 동물병원 인증사업은 동물진료 서비스의 국제표준 준수와 동물병원 내 의료 인력의 윤리강화·직업안정성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대한수의사회는 시범사업과 연구를 통해 AAHA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국내 법령과 현실에 맞도록 KVMA형 인증기준을 제정했다. 이번이 첫번째 인증이다. 인증에서는 지난해 9월 인증 신청을 받고 11월부터 약 6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친 후 올해 4월 AAHA-KVMA 공동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5개 동물병원은 AAHA로부터 6개월간 훈련·인증받은 대한수의사회 내 2명 평가자(Evaluator)와 900여개 AAHA-KVMA 표준인증 항목을
퇴직 후 도전…강원 영월서 10년 만에 ‘포도 명농’ 자리매김 현장 학습·선도 농가 멘토링으로 일군 실전형 귀농 성공 사례 포도공동선별출하회장 맡아 지역 농가 소득 견인하는 리더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35년 3개월을 근무하고 퇴직, 처갓집 동네에서 3천평 포도농사를 10년간 지으며 제2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 화제의 현장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821 별빛포도농원 이기정 대표(66세)다. 이기정 대표는 1984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하여 2019년 12월 퇴직할 때까지 35년이 넘도록 영업부서에서 주로 근무를 하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기정 대표는 회사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퇴직 후 생활을 크게 걱정하듯 그도 유사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15 설날 처갓집을 들었는데 잡목이 우거진 야산 1천200평이 나와 3월에 1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이기정 대표는 “영월군 주천면은 석회암지질에다 기온차가 심하여 당도 높은 과일생산의 적지로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과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휴일과 휴가를 받으면 갑장 처<김진아(66세)>와 함께 영월로 내려가 옻나무 등 잡목을
남군희 회장에서 남상용 대표로…20년간 이어진 부자의 열정 보증씨수소 8두 생산 청정육종농가 명가…각종 상훈 수두룩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는 가족…네팔에 ‘희망의 젖소’ 기부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7년간 젖소개량을 꾸준히 하여 고능력 젖소를 확보한 낙농부부가 20년 대물림 수업을 받아온 아들에게 최근 목장지분을 양도해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501-30(지번 늘목리 64-1) 늘목목장<대표 남상용(46세)>. 남상용 대표의 부모<남군희 회장(71세), 이광휘씨(69세)>는 늘목리가 의령남씨 집성촌으로 근면과 성실을 생활기조로 한다. 1979년 고추 2만주를 비롯해 한때 한우도 10두까지 길렀으나 노력한 대가보다 소득이 뒤따르지 않아 1989년 봄 젖소 송아지 5두를 입식했다. 이듬해 서울우유협동조합에 가입(11336번)하면서 낙농농가가 됐다. 젖소를 그동안 능력과 체형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개량한 결과 4월 중순 생산한 원유는 1일 평균 2톤100kg. 서울우유 조합원 평균 보다 약 600kg 많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지난 2월 실시한 늘목목장 검정성적을 살펴보면 총 검정두수는 156두. 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극복 유비무환 태세...더 강해진 양계산업 국가재난형에 생산성저하 질병까지...인수공통전염병도 '호시탐탐' 갑자기 폐사 '농가수익 반토막'...백신접종 등 꼼꼼한 예방관리 필수 계란, 닭고기를 하루라도 거를 수 있을까. 쉽지 않다. 계란, 닭고기 없는 식단을 생각하기도 싫다. 그만큼 계란, 닭고기는 국민 식품이다.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란, 닭고기가 밥상까지 오는 과정은 험난하다. 밤낮없이 닭을 돌봐야 한다. 농가 구슬땀이 잔뜩 배어있다. 특히 질병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질병에 걸릴 경우, 잘 자라가던 닭이 느닷없이 폐사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결국 닭 생산성이 뚝 떨어지고, 농가 수익은 반토막나기 일쑤다. 잠깐 방심도 허락할 수 없는 것이 닭 질병이다. 닭 농장을 괴롭히는 질병은 참 많다. 고병원성AI, 뉴캣슬병(ND) 등 국가재난형 악성질병만 있는 것은 아니다. IB(닭전염성기관지염), 감보로병(IBD), 콕시듐증, 뉴모바이러스 감염증, 대장균증, 살모넬라, 저병원성AI 등 생산성저하 질병이 호시탐탐 닭 농장을 노린다. 더욱이 여기에는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도 있다. 자칫 소비 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상시 모니터링·컨설팅…질병 피해 사전 차단” 고병원성AI 방역 치중...빈틈뚫고 생산성저하 질병 ‘활개’ 질병 복합 시 피해 ‘눈덩이’…식품 위생 질병관리도 힘써야 관납, 처방없이 사용·사후점검 강화 …수의사 유인책 절실 늘 가금현장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장. 그는 경기 평택에 있는 보람동물병원 원장이기도 하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1989년 한 사료회사에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거기에서 양계를 담당하면서 가금수의사 길을 걷게 됐다. 어느새 35년. 송 회장은 “긴 세월 속 가금산업이 참 많이 변했다. 발전했다. 하지만 농가와 수의사가 상생 동반자라는 사실은 여전히 그대로다. 오히려 수의사 역할이 더 커졌고 그 관계는 돈독해졌다”고 강조했다. -가금수의사회장을 맡고 계신데 벌써 회장 3년째입니다. 가금수의사회는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사단법인 출범은 수의 역량에 신뢰를 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민·관협력 방역 시대를 활짝 열게 됐습니다. 고병원성AI 방역 등에서 가금수의사가 할 일,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가금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는 1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에비뉴 네오’·’S706 네오’·’아이비디 블렌’ 우수 효능·안전성에 정제백신 편리성까지 '철통방역 선봉' ‘에비뉴 네오', 단일백신으로 뉴캣슬병 완벽방어 '부작용도 적어' ’S706 네오’·’아이비디 블렌’, 현장에서 폭발 인기 '감보로병 꼼짝마' ‘에비뉴 네오’ ’S706 네오’ ’아이비디 블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에비뉴 네오(Avinew Neo)’는 두말할 것없는 대표 뉴캣슬병(ND) 예방 생백신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무려 70%에 달한다. 뉴캣슬병은 가장 치명적인 닭 질병으로 꼽힌다. 소화기, 호흡기, 신경증상 등을 일으킨다.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계군은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한다. 전염성도 매우 강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뉴캣슬병 발생이 잠잠하다. 2010년 6월이 마지막이다. 2001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백신 의무접종 등 강력한 방역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뉴캣슬병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여전히 아프리카, 중동, 남미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4일 본조합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간 사업의 성공적 수행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ESG 경영과 동반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서울우유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 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아동과 청년·노인 등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약 14만개의 멸균우유(200ml)를 후원한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해까지 중랑구와 서대문구·동대문구 등 지역 아동센터에 매월 약 8천개의 멸균우유(200ml)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