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사료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양돈 PMS(Pig-On Management Specialists) 자격 부여를 위한 피그온(Pig-On) 전문화 교육 과정<사진>을 실시했다. 피그온은 선진이 개발한 스마트 전산관리 시스템으로, 양돈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양 관리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개체별 관리부터 생산성 분석, 질병 위험 예측까지 농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24년 발표된 선진 피그온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피그온을 사용하는 상위 농가의 PSY(모돈 당 연간 이유두수)는 28.2두로 국내 평균(약 22두)보다 6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그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름 모돈 급이기, 환기팬 등 스마트 ICT 기기의 데이터를 자동 연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으며, 선진의 수의사 그룹 ‘선진 브릿지’와 협력해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질병 위험 예측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농장주는 더욱 정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교육은 이천BU, 서부BU, 영남BU 등 지
[축산신문] Q. 외고환 송아지를 거세해 키우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한우 비거세우라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기준 부천공판장 한우 수소 3A등급의 경우 도체중 493kg, 지육단가 1만469원/kg으로 도체가격 491만원 정도입니다. 대체로 등급에 대한 증가가 전제된다고 해도 사육기간을 고려할 때 손실 발생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개월령을 고려할 때 거세 시술이 불가능하다면 불가피하게 비육을 하되 생후 12개월령 부터 비육사료로 전환하고 가능한 한 24~26개월령에 출하하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장에서 우방을 따로 분리 가능하지 않을 경우 비육전기 구간에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물론 20개월령 이후 비육후기 사료 변경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각을 권장합니다. 제각 후 비육 효과가 개선되며 고급육은 아니지만 육질 향상도 가능합니다. Q. 갑작스럽게 인공 포유를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후 다음 날 어미와 분리하고 7개월 된 다른 개체 칸에 격리했는데 잠깐 격리를 풀고 합쳐보니 7개월 된 암송아지의 젖을 자꾸 빨려고 합니다. 정량 급여하다 보니 배가 고파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래도 운동 삼아 잠깐이라도 합치는
[축산신문 기자] 축우농가 대상 ‘스트레스 케어’ 실시 이달부터 11월까지…안정적 생산성 향상 위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축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하절기 대비 ‘스트레스 케어’<사진>를 시작했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선진은 4월부터 11월까지 소들의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한다. 특히 단계별 처방사료에 대한 솔루션은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연구진들의 기술을 집약하여 농가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단계, 이달부터 5월까지…백신 접종 소 관리 ‘중점’ 선진의 스트레스 케어 1단계는 4월~5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 약 2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축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전국 농장의 구제역 백신접종 시점을 한 달 앞당겨 3월말까지 완료했다.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백신접종은 필수적이나, 접종에 동반될 수 있는 소들의 발열과 그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가 발생될 수 있어 농장주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선진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의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케어’ 1단계를 진행한다. 1단계 기간 동안 소들의 건강관리가 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7일,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3명을 동물위생시험소와 도내 시·군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 복무를 대체해 3년간 일선 현장에서 축산 방역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임용되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인력이다. 또한 결핵, 브루셀라병 등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기존 32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근무 중이었으나, 올해 전국적인 지원자 감소로 인해 4명이 감원되면서 총 28명(시군 11명, 동물위생시험소 17명)이 활동하게 됐다. 한편, 충북도는 공중방역수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공중방역수의사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방역활동 장려금 및 맞춤형 복지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지난 1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2024년도 농협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 ‘축산컨설팅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수상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축산컨설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산컨설팅팀은 다수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가축 사양관리와 초음파 진단(임신·육질), 체중 측정, 제각 및 발굽손질, 거세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한우 전문가 양성과정, 축산 종사자 교육, 축사 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합원의 실익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산컨설팅 사업을 흔들림 없이 전개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며 “ 앞으로도 컨설팅을 비롯해 조합원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익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조합’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Q. 우시장에서 소를 구입한 후 옥시토신을 소량(1cc) 놓으면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될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 소 구입 후 호르몬 이용으로 스트레스 예 방과 가능한 한 난폭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논문은 많지 않지만 일부에서 옥시토신이 스트레스 반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행동과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 반응하면 환경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양 생리학 측면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사용상 문의는 수의사와 꼭 상의하기 바랍니다. Q. 3주 넘은 송아지로, 탯줄이 안 떨어지는데 왜 그럴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줄이 건조되면서 없어져야 되는데 가끔 오랫동안 유지되는 개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찰해주시고, 소독을 3~5일 정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생 송아지 제대 관리 시 잘 짜주시고, 소독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Q. 출생 2일차 송아지가 가래 끓는 소리와 가끔 콜록콜록 입이 바짝 마르고, 입속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빠는 힘도 약하고 열이 느껴지는데 어미젖을 대줘도 잘 안 먹어서 툴리샷100, 바이아민 주사를 줬어요. 툴리샷은 지속성인데 지켜보면 되나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임직원 성금 모아 기탁 매월 100만원씩 나눔축산 정기 후원도 약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바이오농업회사법인(대표 최경식)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에 1천59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영바이오는 지난 10일 충남 부여 소재 영바이오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영바이오는 임직원들이 모은 1천590만원을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과 축산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영바이오는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100만원씩을 정기 후원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2020년 3월 설립된 영바이오는 TMF사료 전문 공급 회사로서, 그동안 8년 이상 어린이 보호시설을 후원해왔으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지원, 아동복지시설 단체 스키장 나들이 활동 지원,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영바이오 최경식 대표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나눔축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또다시 대형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화재현장에는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 뿐만 아니라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 남해축협(조합장 김성찬),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의 방역차량<사진>도 합세해 산불진화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21일에 발생된 대형산불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또다시 산불이 발생된 것은 지난 7일 정오. 지난 산불발생 시 화재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진화에 큰 역할을 한 하동축협 가축방역차량을 주목한 행정기관이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히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하동축협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넘어 인근 지역에 위치한 사천축협, 남해축협, 진주축협에 방역차량 지원을 긴급히 요청, 각 축협 방역차량은 방역활동을 신속히 마무리 지은 후 빠르게 핸들을 돌려 화재현장으로 속속 합류했다. 이렇게 집결된 20여대의 방역차량과 살수차 1대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길을 누비며 밤 10시까지 집중적인 진화 작업을 이어갔으며, 가슴 졸이던 하동산불은 24시간 만인 지난 8일 주불진화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준 사천·남해·진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진천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총 13회에 걸쳐 웃음치료, 감정관리, 금융교육, 교양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인이 행복하고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진천축협이라는 가치관 아래, 조합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준비해왔다”며 “오늘 시작하는 여성아카데미가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광수)은 지난 11일 꿀 생산량 감소와 양축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돕기 위해,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도기학)와 협력해 100여 양봉 농가에 양봉용 약품을 무상 지원<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양봉 양축 조합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양봉 약품 ‘뉴왕스’를 전달하는 증정식이 개최됐다. 인제축협은 이를 통해 양봉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파주연천축협 이종화 조합원(파주 이정목장 대표, 낙농)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국회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강호동 농협회장,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김경록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농협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진경만‧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 이덕우 축산발전협의회장, 이성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이제만 대충양돈축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이상용 대경양돈축협장, 이중호 춘천철원축협장, 박광욱 도드람양돈축협장, 최덕식 강원양돈축협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고권진 제주양돈축협장, 천창수 제주축협장, 이민재 충주축협장, 박성의 거창축협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최근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 영덕울진축협과 경남 함양산청축협에 긴급 산불피해 구조물품 및 축산현장 복구 용품(1천500만원 상당)을 기부<사진>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피해지역 축산농가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사업에 이용될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맹종 조합장은 “경북 영덕울진축협과 경남 함양산청축협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속히 축산현장이 복구되어 조합원들의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은 성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암축협 직원들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500만원을 농협중앙회에 기탁해 산불 피해 농업인 및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영암군 관내 구제역발생에 따른 구제역 피해농가와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영암군에 기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