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박광욱·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사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2016 황금한우 최고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한우농가의 고품질 한우생산과 미래 지향적 경영전략 등의 수익성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이 전남도농업기술원, 목포무안신안축협,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전남지역 한우농가 뿐만 아니라 타지역 한우농가에서도 대거 참석해(238명), 다양한 주제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교육 첫째날인 지난 7일에는 ‘수익성을 높이는 한우 경영관리 전략’(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 ‘송아지 크게 키우는 영양 관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김현진 책임연구원)과 둘째날인 8일에는 ‘도체중 증대와 등지방 낮추는 비육’(고려산업(주) 김점현 부장), ‘한우 번식 및 송아지 관리’(태영축산 구기태 대표)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 후 전문가와 한우농가 간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광욱 단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에게 관심 있는 좋은
전남도의회가 ‘김영란법’ 금품대상 품목서 농수축산물을 제외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효남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선물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건의안이 지난 21일 전남도의회 제306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일명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선물의 범위에서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품은 제외하거나, 농수축산물의 특수성과 현실을 감안해 가액을 상향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달 13일 입법예고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에서 공직자 등 법적용 대상자에게 사교·의례·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과 선물의 가액을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으로 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개방화시대 백척간두에 서있는 우리 농수축산업을 온 몸으로 지키면서 식량안보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농어업인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의 제정안은 이러한 요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졸속 입안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조합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축산인의 집 문패 달아드림 행사’사진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2개월간 문패 제작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3일부터 전 조합원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설치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바쁜 영농활동으로 여유가 없는 축산인들을 대신해 새롭고 깨끗한 문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축산인임을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조합원들과의 교류 증진, 화합을 통해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의 집 문패 달아드림’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작업장이 홍콩 정부로부터 등록을 받아 한우고기를 직접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를 도축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의 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산 한우는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타 지역에서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됐으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작업장으로 추가 등록되면서 전남에서 가공까지 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녹색한우는 전남 서남부권 한우광역브랜드로 나주시 등 12개 시·군, 8개 축협과 1천500여 농가가 참여해 8만마리를 기르고 있다. 녹색한우는 앞으로 전용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통일된 사료를 먹여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친환경축산물과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한우고기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관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 첫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홍콩 수출용 한우고기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대규모 공장이 없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전
전남도는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산 신선 계란 수출을 위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준비업체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 무안유통센터다. 무안유통센터는 홍콩 현지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돼 수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유통센터를 계란 수출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에 등록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천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가금 제품이 홍콩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유통센터는 2011년 2월부터 식용란 수집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8곳의 산란계농장에서 1일 평균 21만 개의 계란을 수집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 축산과에 근무하는 이경란 수의사사진가 지난 3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전남 수의사회(회장 김중배) 정기총회에서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전남수의사회는 전남 22개 시·군지부 및 6개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동물 진료ㆍ가축 방역 업무 개선 발전, 안전한 축산물 생산, 수의학술 연구 보급, 수의업무의 적정성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600여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경란 수의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업무를 맡은 지난 1년반 동안 끊임없이 AI가 발생했으며 발생기간 동안 명절 등 휴일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사무실 간이침대를 의지해 수차례 날을 새면서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이경란 수의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재 수의전문 인
전남도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산을 위해 올해 2천530호에 40억원의 인증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인증비용을 100%(한우 50두 기준, 158만원 한도) 보조지원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의 생산비 보전을 위해 가축 및 생산물(우유, 알, 녹용)을 출하 할 경우 농가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비용 이외에 추가로 장려금을 지원한다.축종별 출하 장려금은 한우는 마리당 6만5천원, 돼지 6천원, 육계60원, 오리 120원, 산양 4천580원, 달걀 개당 1원, 메추리알 10개당 4원, 녹용은 냥 당 513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전남도의 친환 경축산물 인증 실적은 1천608호로 전국 7천893호의 20.4%를 점유하고 있고 올해에는 3천800호까지 확대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말 산업을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어촌 새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접수한다.말 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말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인프라 구축 등 기반 확대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의 말산업육성지원사업의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현재 전남지역 승마장은 28개소로 2천216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09농가에서 807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395개 승마장에서 4만2천265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천808농가에서 2만5천819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전남의 말 산업 규모는 전국의 7% 수준이다.말산업육성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말산
전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하고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해 가축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각 시군과 읍면동을 통해 신청 받는다.사업 희망농가는 신청서, 축산업 등록증, 건축물 관리대장,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등록허가된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슴, 꿀벌, 말, 토끼, 메추리 사육 농가로 준전업농 이상~전업농은 보조사업(보조+융자) 신청 대상자이며 기업규모 이상은 이차보전사업(융자) 대상자로 구분해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축사시설이 없어도 농장 실무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50세 이하)에게도 사업비가 지원된다.지원 한도 또한 보조사업의 경우 이미 보유 중인 축사와 별도로 최대 지원한도까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병신년 첫 개장일인 지난 6일 무안 일로읍 가축시장에서 임직원, 양축농가, 우상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무안군청을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성금도 전달아래 사진했다.이날 가축시장에서 펼쳐진 떡국나눔 행사는 그동안 이용해준 조합원과 우상인의 성원에 따뜻한 떡국으로 보답하고 새해를 맞아 축산인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이날 가축시장을 방문한 조합원 및 양축가, 우상인들에게 방한모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 가축시장은 접근성이 좋아 전남지역은 물론 경남권, 충남권 등 전국의 축산인들이 찾아오는 등 연중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목무신축협 문만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같은 날 무안
내년 1월 1일부터 전남에 소재한 14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축은 매수인이 현금을 지급해야만 낙찰 받은 가축을 인수할 수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그동안 가축시장에서 매매되는 가축의 낙찰 대금은 현금을 즉시 납입하는 방법과 예외적으로 다음 시장 개장까지 납입하는 방법을 혼용해왔으나 일부 중간상인들의 낙찰대금 납입 지연으로 매매대금의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어 그동안 거래 방법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이 같은 가축시장 거래가축의 현금 납입 인수 조치는 전남에 소재한 14개 전체 가축시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낙찰 받은 매수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가축을 인수하지 않아 시장에 가축을 내놓은 농가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악의적 행위를 하는 매수인에 대해서는 경매 응찰 자체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가 지난 14일 첫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지난 2000년 국내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이후 국가 간 검역위생 협상을 통해 전남산 쇠고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출은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한우 52마리와 (주)축림에서 도축한 8마리 등 총 60마리를 육가공업체에서 가공 포장해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홍콩에 수출된 전남산 한우고기는 홍콩에 도착한 뒤 열흘 안팎의 현지 검역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전남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은 우리나라와 홍콩 간 검역위생협상에서 1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로 수출 대상을 한정한데 따른 것이다.전남지역은 구제역가 검사를 시작한 지난 1934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줄곧 유지해왔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