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 영암군이 축산인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축산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축산과를 신설했다.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한우, 젖소, 오리 등 축산 업무의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AI(조류인플루엔자)의 빈번한 발생으로 상시적인 체계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 산림축산과에 혼재돼 있는 산림분야와 축산분야를 분리해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축산과를 신설한 것이다.새해 들어 새로 출범한 축산과는 축산정책팀, 축산육성팀, 축산위생팀, 동물방역팀 등 4개팀으로 구성돼 영암군의 축산정책 전반을 다루게 된다.기존 축산관련 업무는 산림축산과에 축산팀과 가축방역팀이 맡았으나 이번 축산과 신설로 기존의 축산팀을 축산육성팀으로, 가축방역팀은 동물방역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축산정책팀, 축산위생팀 등 2개 팀이 신설됐다.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상반기말 기준 한우가 4만4천 여두로 장흥·나주에 이어 3위, 젖소는 3천700여두로 나주에 이어 2위, 돼지는 7만여두로 6위, 닭과 오리는 271만수와 106만여 수로 5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전남 도내 시·군 가운데 가축사육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영암한우가 ‘영암 매력한우’ 통합 브랜드로 새 출발하면서 한우 품질의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구랍 27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임시총회의 위임을 받은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녹색한우월출작목회 추진위원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된 영암한우의 브랜드 통합 선언식<사진>을 가졌다.이번 성과는 본격적인 브랜드 통합 필요성이 제기된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논의를 거쳐 통합절차, 운영방식, 판매전략, 수익분배 등 브랜드 통합에 따른 쟁점을 협의해 의견을 모았으며, 새로운 브랜드 통합결과가 관내 한우농가들에게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모색했다.추진과정에서는 추진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의견 개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이끌어냈으며, 군에서도 한우산업의 변화추세와 통합에 따른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지금까지 영암에서는 매력한우 400농가, 녹색한우 310농가가 참여해 출하하고 있으며, 이처럼 생산된 한우가 이원화되어 정체성 약화와 소비자의 혼선,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영암축협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젖소 사육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의 이용 및 활용을 주제로 집합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능력 향상을 통한 개량과 암소의 번식생리 및 인공수정의 이해를 통해 수태율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강용구 교수는 지난 4월에 영암축협 가축시장에서 100여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에 관한 집합교육 및 생축소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했으며, 이번 2차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인공수정이 한우·젖소를 사육함에 있어 최우선으로 신경써야 할 매우 중요한 분야임을 재차 강조했다.영암축협 김병권 조합장 직무대행은 “인공수정으로 맞춤형 정액을 선정하여 농장에서 최고의 한우·젖소를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합에서도 인공수정 및 개량사업에 집중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영암축협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현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직무역량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협사료 전남지사 허혁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 축산농가 방문시 발생할수 있는 S/W분석을 통해 농가응대·사양관리·축산기술지도 등 종합적인 축산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축협은 21세기 경영은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는 현장경영을 위해 책임자를 중심으로 8개팀을 구성해 주 2회 출장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영암축협은 금년도 배합사료 3만6천톤 달성과 2019년도 4만톤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짐도 했다. 김병권 조합장 직무대행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사료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영암축협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농협 나주사료공장과 연계하여 중·소 가축사육 농가를 우선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사진>을 실시했다.이번 전기안전점검은 겨울철 보온을 위해 보온등, 온풍기 등 전열기구 사용 과다와 축사내부 이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누전과 합선으로 인한 화재예방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낡은 누전차단기, 전선 등의 무료교체도 해주었다.영암축협 김병권 조합장직무대행은 “동절기 축사화재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축사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화재예방효과와 축협이 생산자단체로서 지도사업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산농가의 화재 사전예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영암축협은 지난 1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TMF를 이용한 한우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양축농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녹색한우 월출작목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사료 박중국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으며 한우개량, 사양관리, 사료급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한우사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 및 기술을 익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교육 후에도 평소 농가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계속되어 참석한 농가의 애로사항이 현장에서 해결되는 등 매우 뜻 깊은 교육의 시간이 됐다. 특히 영암축협에서 공급하는 안심애 TMF의 농가 출하성적 등을 참고한 결과 한우 생산성이 높게 향상됨을 알 수 있어 TMF 교육을 실시하는 동안 호평이 있었다.김병권 조합장 직무대행은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수익증진에 도움이 되는 안심애 TMF 사료 전이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이남철)는 지난 14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회원 수정사와 개업수정사를 대상으로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효율적인 수정관리를 위한 최신 프로그램 학습으로 수정사 역량향상을 도모하고 가축인공수정사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전남도 축산정책 방향을 비롯 암소 개량방법,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교육 강사로 나선 전남도 축산정책과 배윤환 과장은 ‘전남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강연에서 전남의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추진 경과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축산은 악취 저감, 가축질병 발생 방지, 주민과의 친화력 없이는 축산업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며 동물복지형 축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한국종축개량협회 구양모 기획육종팀장의 ‘가축육종기술을 이용한 농장단위 암소개량기법’과 하정우 팀장은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제36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나주시 이대환 씨의 한우가 챔피언을 차지했다.지난 5일 영암가축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이대환 씨는 번식1부 부문에 출품해 전남 최고의 한우를 사육한다는 영예와 함께 상패와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또한, 출품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을 시상했다. 시군 종합상에는 고흥군이 최우수상, 나주시가 우수상, 강진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에서는 총 18점에 2천8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개 시군에서 자체 선발된 우수한 한우 77마리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3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이번 대회 각 부문별 출품 입상자를 보면 ▲최우수상에는 암송아지 정창옥, 미경산우 이재성, 번식2부 신삼식, 번식3부 심정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암송아지 이용군, 미경산우 송유종, 번식1부 양애숙, 번식2부 김정란, 번식3부 박종남씨. ▲장려상은 암송아지 박미영, 미경산우 이규성, 번식1부 최영환, 번식2부 김명재, 번식3부 장영준씨가 각각 차지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전남도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영암 소재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수의사,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구제역·AI 방역강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동물질병 Free 전남, All Togather’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석자들의 방역역량 강화를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및 AI 조기 종식 요인 분석’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차단방역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가축방역관과 축산 가족의 힐링을 위한 시간으로 ‘남도문학의 향기’와 ‘역사속의 전라도, 천년의 혼’ 주제로 인문학 특강도 마련됐다.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AI와 지난 3월 말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한 공무원 6명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제대로 쉬지 못하고 방역활동을 해 온 공직자 덕분에 전남은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다른 지역보다 일찍 AI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이 심신 건강을 관리하는 재충전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지난달 26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AI특별대책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전남지역 AI방역대책 간담회’<사진>를 갖고 오리업계 애로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광하 지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오리사육 휴지기제 시행 문제점, 예방적 살처분 농가 생계안정자금 지원, 방역관의 잦은 농장 출입에 따른 AI 확산 우려 등 AI방역대책 추진 관련 전남지역 오리업계 당면 애로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잘못된 대책을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마광하 지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AI 예방차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리사육 휴지기제에 동참하고 있는데 당초 이달 말까지 4개월간 오리사육 휴지기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농가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내달 말까지 1개월 더 연장해 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마 지회장은 또 “AI 발생농장 반경 이내의 예방적 살처분 농가는 최저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생계안정자금을 받고 있다”며 소득안정자금으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AI 검사를 위한 방역관의 잦은 농장 출입이 오히려
‘한우와 기(氣)’의 만남 ‘제 6회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사진>가 지난달 29일, 30일까지 2일간 영암의 관광 명소인 기찬랜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영암군지부(지부장 안상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등심과 불고기용 부위로 1천500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OX퀴즈, 마술공연, 비보이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1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깜짝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암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와 사골 등 부산물을 10~30% 이상 싼 가격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했으며 주무대 행사장에서는 행사 참석자, 지역민과 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우등심 및 불고기 무료시식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휴가를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됐다는 평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1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한우산업 발전 간담회’<사진>를 갖고 한우산업 발전 방안과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 서도일 영암축협 조합장, 문효식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 안규상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시·군 지부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한우산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지역 시·군 지부장과 사무국장들은 한우고기 권역별 직거래장터 개설, 명절에 북한동포 한우고기 보내기운동,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맛보고 또 사먹고 싶은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육두수 조절과 한우농가들이 생산한 한우고기 소비촉진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대비한 미경산우 비육의 필요성과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미경산우 사양관리프로그램 공유, 그리고 시·군지부 활성화와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시간 절약상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청탁금지법에 대한 논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