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이하 강원농협)와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강릉시 소규모 한우사육농가 40호를 대상으로 가축 순회진료 및 농장 소독지원<사진>을 실시했다. 동절기는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병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 매년 국가 재난형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의 발생 상황을 감안하면 동계올림픽 개최시기(동절기)에 가축질병 발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절기 가축 순회진료와 소독지원은 가축 질병치료와 축사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방문, 질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근절을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 도모, 농가의 가축질병 대응요령과 차단방역수칙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수의사와 축산컨설턴트, 방역요원이 팀을 이뤄 농가를 방문, 가축의 건강상태를 검진하여 아픈 가축을 치료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약품·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구제역·브루셀라·소결핵 등 가축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과 구제역 차단방역수칙 등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축사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원주공장 소회의실에서 최덕식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채병조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 농협사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사료 원주공장 품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지정민 공장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주공장은 사료공장을 넘어 식품공장이라는 인식하에 청결·위생체계를 기반으로 품질 좋은 사료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원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현재의 돈가 기조는 양돈농가들에게 힘이 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은 농가 경영안정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농가를 비롯한 농협사료 직원들 모두가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매진해 악성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차단하고 고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창출에도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채병조 교수로부터 ‘강원산돈포크 브랜드 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특강이 전개됐다. 채 교수는 특강을 통해 “농협사료는 사료를 팔기보다 기술을 판매한다는 신념으로 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 개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선봉역할에 최선을
대한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안기선)는 지난 14일 원주시 태장동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신구선 횡성군 축산과장, 관내 축산관련 단체장, 회원 가족 100 여명이 참석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해운 7대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8년을 역임하면서 큰 과오 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을 비롯한 주위의 모든 분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회원 모두가 양계산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품고 현업에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기선 8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들이 매우 어렵지만 회원 모두가 단합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미력한 힘이지만 원주 양계산업 발전과 농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부장은 특히 “강원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가축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
원주시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소독·세척시설' 준공식<사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15년도에 착수해 부지 687㎡, 건축 168㎡에 세척시설, 소독시설, 운전자 소독실, 기계실 등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하게 되었으며 GPS를 활용해 거점소독장 안내와 소독필증 자동 발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AI, 구제역이 확산되면 관내 주요도로에 거점소독장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했으나 첨단 소독시설의 부재로 방역상 어려움이 있고 필요시마다 거점소독장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질병 발생 시마다 꾸준히 거점 소독·세척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설치로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에 따른 질병 확산방지와 함께 상시 방역체계가 구축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과 예찰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 여성한돈인 봉사단(회장 김용순)과 함께 하는 나눔 쿠킹캠페인이 지난달 19일 원주시 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정성가득, 나눔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쿠킹캠페인에는 지성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정태홍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장성훈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과 원주시내 초등학생 80명, 인솔교사 20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 여성한돈 봉사단 김용순 회장은 “어려울 때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정 모두가 즐거움이다. 자라나는 어린학생이 한돈의 맛을 알고 신토불의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정태홍 강원도협의회장은 “자조금을 지원받아 우리 한돈의 맛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여성한돈인의 봉사활동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나눔 쿠킹캠페인에서는 한돈자조금 1천만원이 전달됐다. 참가학생들은 한돈으로 차려진 식사와 함께 마술공연 등을 통해 한돈과 함께 했다.
원주 치악산 한우축제<사진>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시 명륜동 따뚜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기간동안 강원지역 축산단체들은 각 품목의 특징을 살린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우협회는 한우고기 홍보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방범대원에 한우고기 햄버거로 감사를 표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양계협회는 살충제 사건과 관련해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강원도 계란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양봉협회 또한 벌꿀의 특징과 효능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원주축협은 축산물을 20%~30% 할인 판매해 6일간 3억여원의 판매 실적도 올렸다. 행사기간동안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30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6일 원주시 중앙동에서 석성균 도청축산과장, 최명락 원주시축산과장, 축산관련 단체장, 이주훈 원주축협 상임이사 및 협회 회원가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요리와 날계란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자체 예산과 자발적인 회원 가족 참여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여개의 계란을 10구씩 포장, 시민에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계란의 안전성을 알렸다. 이는 최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후 가금산물의 무너진 신뢰를 조속히 회복시켜 소비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자구활동 일환이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삼척시와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주관하는 제42회 ‘강원축산경진대회(오는 15일부터 2일간)’의 사전행사로 치러지는 한우·돼지고기 고급육품평회가 시·군, 지역축협 및 축산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강원LPC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고급육품평회<사진>는 가축사육 농가의 고품질·우수축산물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자기 농장의 사양기술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사육한 가축을 출하·평가함으로써 많은 양축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종별 우수농가 선정기준은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돼지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심사 배점표에 의해 최종 점수가 높은 농가 순으로 선정했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지대학교 정구용 명예교수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정구용)를 별도로 운영해 대외 신뢰도 및 평가의 정확도와 객관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고급육품평회 최우수 농가에는 한우부문 서재주(춘천) 농가가, 돼지부문에는 김명해(강릉) 농가가 선정됐다. 또한 지자체 최우수에는 한우부문 1부 영월
대한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14일 원주시 소초면 큰골산장에서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책임을 다하는 양계산업 생산주체로서 결의를 다지는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배 한국양계조합장,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신구선 횡성군 축산과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해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병원성 AI와의 사투, 폭염 피해 차단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양계농가들과 행정, 축협,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하다”며 “원주시 양계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방역 생활화 및 농장과 주변 청결 유지에 항시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농가 축사 마다 전기 안전점검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은 “가축질병과의 전쟁은 휴식이 없는 만큼 매사에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무장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산적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늘 농가의 곁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등이 열려 모처럼 일상의 시름을 잊고 회원 가족 모두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병훈)는 지난 11일 원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의<사진>를 갖고 치악산 한우 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명락 원주시축산과장, 안치주 한우담당계장, 이병훈 회장 외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병훈 회장은 “연일 찌던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자칫 긴장감이 풀릴 수 있다”며 “항시 초심을 잃지 말고 사양관리에 세심을 기울이는 한편, 축사 주변 환경 소독을 더욱 철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락 축산과장은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예상돼,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까 우려된다”며 “농가 모두가 조사료 자급생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원가 절감에 노력하는 한편 고품질 생산에도 만전을 다해 치악산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량사업과 축산농가 지원책에 보다 많은 예산의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건의사항으로 제기됐다. 또한 치악산 한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참여 농가 전원이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은 지난 4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전직 원주축협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퇴직직원과의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삶의 지혜와 넓은 혜안을 담은 선배들의 고견으로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향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조합장은 내년 원주축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조합 설립 60년사를 발간할 계획임을 밝히고 원주축협 60년의 생생한 발자취를 담기 위해 관련 자료와 정보 제공에 퇴직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원주축협의 전·현 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보다 나은 조합으로,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원주축협 운영평가 자문위원회(회장 원용묵)가 지난달 26일 조합 본점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평가 자문위원회<사진>에는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및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축종별 대표, 원로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원용묵 위원장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나했더니 이번엔 설상가상으로 장마 따른 폭우 피해가 속출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훈 조합장 “원주축협의 발전을 위한 운영평가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하나하나 조합 경영에 적극 참고해 원주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에 발맞춰 현장 밀착형 사업 강화로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합 차원의 영농 도우미 사업 활성화의 필요성과 함께 특히 양축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공급체계 안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판매조합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망 확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