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성 연구관 (축과원 초지사료과)◆세워 저장하되 2∼3단 정도로 적재원형 베일리지는 세워서 저장하되 보통 2∼3단으로 적재한다. 베일리지를 운반하거나 적재할 때에는 운반기(핸들러)를 이용하여 비닐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새나 쥐의 피해에 유의곤포 사일리지(베일리지)는 새나 쥐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구멍 피해가 있으면 발견 즉시 테이프로 막아주고 방제 장치를 갖추어야 한다. 작은 구멍이라도 생기면 공기(산소)가 들어가 불량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품질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피해 부위가 크면 바로 소에게 급여새나 쥐에 의해 파손되거나 피해를 입은 베일리지는 보완해주되, 피해부위가 클 때에는 바로 풀어서 소에게 급여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베일리지는 품질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곰팡이 발생 베일리지는 급여
서 성 연구관 (농진청 축산과학원)수천 년 전부터 이미 가축과 풀과의 관계는 잘 나타나 있으며 풀 사료의 중요성은 성경 구절구절 언급되어 있다. 구약성경 시편에서는 태초에 “가축을 위한 풀을 자라게 하시며...”, 신명기에는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너희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고 하였다.소는 기본적으로 풀을 먹고 사는 초식가축이다.양질의 풀 사료만 먹어도 고기소는 하루에 0.8kg의 증체를 할 수 있고, 젖소는 18리터 이상의 우유를 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매년 엄청난 물량의 옥수수, 콩 같은 곡물사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것도 부족하여 상당량의 조사료까지 수입하고 있다. 연간 소 사육에 소요되는 배합사료만 550만톤이 넘으며, 수입 조사료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양질의 풀 사료를 마음껏 먹을 때 배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