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식품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2천여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사진>하고 있다.지난 14일 시작한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하나로마트, 한우플라자, 육가공공장, 공판장, 도축장 등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점검방법은 사업장 자체점검을 기본으로,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직원과 축산식품 위생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순회점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농협은 특히 합동점검반이 유통기한 경과, 냉동육의 냉장육 전환판매, 비위생적인 취급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협은 설 특별점검 기간 동안 ‘축산물 안전관리상황실’도 운영한다. 식품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다. 농협은 설 명절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으로 소비자의 걱정을 떨쳐내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개도국 공무원들이 농협중앙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사진>을 시작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개도국 석사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카메룬 등 11개국 15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농협의 발전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농축산물 유통시설, 농업인 지원 금융시스템을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경험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부터 KOICA 글로벌연수 등 ODA사업을 시작해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서 이재식 농협 상무(미래경영연구소)는 “한국농협은 세계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종합농협으로 농축산물 유통사업, 농업인 지원과 영농지도사업, 금융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의 고리채 해소,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 개도국에게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는 지난 16일 농협신관 중회의실에서 시도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열고 현장 밀착형 축산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협력을 결의하고, 축산컨설팅부가 추진하는 사업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농가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컨설팅부는 신설했다. 축산컨설팅부는 현장컨설팅팀, 축산인교육팀, 축산자재팀, 스마트축산팀으로 구성돼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축산자재 구매력 집중을 통한 축산농가 원가절감을 추진하게 된다. 역시 신설된 스마트축산팀은 축종별 스마트축산 확대 및 생산단계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축산농가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기엽 부장은 회의에서 “축산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소득증대를 위해 컨설팅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ICT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에 기반한 모델을 구축해 전사적인 컨설팅 실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올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적법화율 제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사 화재예방 컨설팅<사진>을 강화한다. 농협은 최근 들어 겨울철 축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3대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는 양계·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재난상황 보고체계 및 재난대응반 운영계획도 점검한다. 농협손해보험 보험금 지급내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축사 화재의 98.8%는 돼지·가금농가에서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전기 91.4%, 낙뢰 7.8%, 부주의 0.5% 순으로 전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발생빈도는 동절기부터 증가해 7월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우선 오는 31일까지 양계·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수전용량 75kw 이하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구역을 점검한다. 농협사료 드림서비스팀, 농협목우촌 계열화팀에서도 점검 인력 지원을 한다. 축산컨설팅부는 진도체크를 위해 안전점검 및 개선조치 실적도 매일 점검한다. 또 일선축협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5일 계통조직 간부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동심동덕(同心同德) 2019 범 농협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원, 집행간부, 부서장, 지사무소장 등 800명과 일선 농·축협 기획상무와 지사무소장 4천200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김병원 회장 취임 후 3년간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속경영 성장과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진대회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축산경제 대표이사들의 부문별 사업계획 발표와 김병원 회장 특강, 2019년도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는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3년간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영농자재 가격인하, 농산물 수급조정, 쌀 가공제품 소비 증진, 범 농협 계열사 경영혁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과 도시민의 농협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제 성장
[축산신문신정훈기자]대규모 논농사를 짓는 쌀 전업농의 후계자로 대학에서 식량작물학을 전공하던 정윤호 대표(26)는 실습농장에서 만난 한우에 매료돼 인생의 목표를 바꿨다. 우사를 신축하고 한우 사육 외길을 시작한 전북 부안 윤호농장 정윤호 대표의 한우 입문과정과 농장 정착기, 미래 희망을 따라가 봤다. 논농사 7만평이 가업…식량작물학과 재학 중 한농대 2학년 실습기간 동안 한우 기초 입문 우사 신축해 송아지 입식…`배우고 또 배우고’ 정윤호 대표의 부모님 정재균(62)·방순심(58) 부부는 논 농사 7만평을 경작한다. 정윤호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에 지원했다가 원광대 경제학과를 2년 다니고 군 제대 후에 재수해 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에 입학했다. 아버지를 이어 논농사를 짓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대학 2학년 때인 2017년 정윤호 대표는 장기현장실습에서 한우를 만나게 된다. “졸업 후에 쌀농사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한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청년이었다. 그런데 수도작과 한우 번식우, 비육을 함께 복합 영농하는 농장으로 실습을 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축산을 접하게 됐다.” 당진의 실습농장에서 10개월을 지내는 동안 정윤호 대표는 한우에 대해 알게 될수
[축산신문신정훈기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9시 농협본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전국 157개 시군지부의 지부장들과 상시방역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사진>를 했다.김 대표는 이날 “계절 특성상 1월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시군지부에서 주체적이고 철저한 차단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시군지부장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시방역 추진관리 활동을 당부했다.김태환 대표는 “올해는 악성 가축질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범 농협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농협몰’에서 특판행사를 개최해 최대 30% 할인해주고, e-하나로마트 첫 구매고객에게는 삼겹살 990원(100g기준)에 주는 이벤트도 한다. 삼겹살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협은 이번 특판행사에선 프리미엄 과일, 한우, 수산물 등 청탁금지법 한도를 반영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실속형 가공식품·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농협몰 내 e-하나로마트에서 행사카드(NH, NHBC, KB국민)로 선물세트를 사전예약·결제하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한 상품은 24일부터 30일 사이에 배송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e-하나로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면 구매금액의 5%를 농협몰 포인트로 제공한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업, 축산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송유종 대표. 다국적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도시인이었던 그가 정년퇴직 후 선택한 인생 2막은 ‘한우’이다. 열정하나로 귀농해 전남 고흥에 ‘농장군모들’을 창업한 그는 이제 한우마이스터로 선도농가 반열에 들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설 수 있었던 노하우를 주변 농가와 공유하고 있는 그는 지금 더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를 이어 한우사육을 가업으로 삼겠다는 든든한 후계자까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보다 치열하게…즐기는 마음이 중요 전남경진대회 입상…수송아지 최고가 낙찰 성공적 귀농에 후계까지…미래가치에 주목 다국적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기획을 담당하면서 임원까지 지낸 송유종 대표가 정년퇴직한 후 가장 첫 번째 한 일은 스스로를 내려놓은 것이었다.“직장생활 때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게 되면 그저 ‘잘 되겠지요’라는 답변만 되풀이할 정도로 인생 2막에 대한 준비는 없었다. 그나마 막연하게 생각한 것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것뿐이었다. 그 와중에 생산적인 육체노동으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일이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0일 범 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7대 중점계획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농협은 2017년부터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목표로 6대 핵심역량별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된 과제는 벼 농가 희망물량 전량매입 등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농축산물 제값받기로 농가수취가 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3년 연속 자재가격 인하 등이다. 농협은 지난 2년간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평가 및 시상 제도를 개편해 실행력을 강화키로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보증씨수소 13두가 신규로 선발됐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는 구랍 31일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강원대 교수)가 고급육 생산 및 암소개량을 통한 농가소득에 기여할 한우 보증씨수소 13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은 총 26두의 후보씨수소 중에서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상위 순으로 선발됐다. 신규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1215, KPN1225, KPN1229, KPN1231, KPN1233, KPN1236, KPN1237, KPN1240, KPN1243, KPN1245, KPN1248, KPN1249, KPN1254 등이다. 신규 보증씨수소의 생산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3두, 전북도 축산시험장 1두, 한우육종농가 9두이다. 한우 능력검정을 통한 정액생산 및 공급을 총괄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값으로 유전능력 평가 시점에 따라 변화되기 때문에 최신 버전의 한우씨수소 안내책자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액 선정 시 교배 암소와의 예상 근친도 및 능력을 고려해 번식에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냉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통 큰 새해 선물을 풀었다. 연말 종료되는 배합사료 가격할인 행사를 오는 3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 것이다. 농협사료는 구랍 28일 배합사료 가격할인 연장조치를 결정했다. 2017년 11월16일 시작해 세 차례에 걸쳐 연장되면서 12월31일 종료키로 예정됐던 배합사료 가격할인을 2019년 3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연장조치로 55억원 정도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격할인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절감액은 366억원으로 추정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하반기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환율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가격할인을 이어오면서 손익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 가격할인 종료, 나아가 가격인상을 예상했지만 농협사료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범 농협의 역점 추진사항과 협동조합 정신을 고려해 연장조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사장은 “현재의 가격정책을 고수할 경우 2019년 농협사료의 적자는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원가절감, 구조조정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최대한 완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해에도 농협사료는 양축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