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면역증강용 생균제를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군산바이오는 최근 익산군산축협을 비롯해 순정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에 면역증강용 생균제 ‘바이오5050’ 800포를 전달했다. 군산바이오 최현규 장장은 “이미 발생한 AI에 대한 방역조치와 차단방역 수칙은 가금농가와 관련 거점소독시설 등에서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별도의 면역증강 조치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북지역 축협에 면역증강용 생균제를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익산군산축협 서충근 조합장은 “AI가 발생하지 않은 농가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면역증강용 생균제 지원이 농가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안심시키고,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농가와 축협, 농협사료가 한마음 한뜻으로 AI종식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일선축협에 면역증강제 지원 외에도 각 지사와 공장 별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소독, 파렛트 등에 대한 소독에 집중하면서 AI 청정화를 위한 안전한 배합사료 공급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한국폴리텍대학이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농협 김병원 회장과 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지난 1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교수 인적교류 및 농업관련 창업지원,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발전 협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0년에 이르는 직업교육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업기술 중심이었던 직업교육을 농축산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축산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창업·유통·금융컨설팅 등 원 스톱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폭염 피해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가축진료와 컨설팅을 해주는 특별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농협은 지난 19일부터 8월말까지 수의사와 박사급 사양관리 전문 인력으로 편성된 ‘폭염 진료·컨설팅반’ 5개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폭염피해 농가는 물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진료, 처방, 컨설팅, 첨가제 지원 등의 임무를 맡는다. 농협은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2℃로 100년 만에 2.2℃ 상승했고, 올해의 경우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10.5일을 넘을 것으로 전망돼 고온에 따른 가축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폭염대응 특별반은 축산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에 따른 치료방안,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한 치료와 예방, 가축 체온조절을 위한 환기, 급수 등 시설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또 농협사료는 생산한 고온스트레스 예방, 생산성 저하방지, 항병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 등 첨가제를 전 축종의 사료 제품에 추가 보강한다.
극심한 가뭄에 폭염이 겹치면서 논밭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한 줌의 수분이라도 절실한 논밭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보통 때면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를 뿌리고 다닐 차량이 농업용수를 가득 채우고 바짝 마른 농경지를 찾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일선축협과 함께 액비살포차량을 가뭄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지난 16일 당진 조사료 재배단지(530ha)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오른쪽부터)와 정문영 축산발전협의회장(천안축협장)이 액비차량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고병원성 AI확산 방지를 위해 계통조직의 방역 역량을 풀가동한 가운데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에서 소독의 날 현장 방역을 점검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AI 양성반응이 검출된 가축거래상인의 주요 거래지역 중 하나이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남양주시 거점소독시설과 관련농가 등을 둘러보고 방역요원 등을 격려<사진>했다. 농협은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이외에도 상시적으로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하도록 마을방송과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장과 도축장 간 등의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농협은 매일 공동방제단과 축협방역차량 604대 등을 동원해 모든 축산농장, 축산관련 작업장, 주변도로 등을 집중소독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빅데이터 자료에 근거해 AI 확산 위험지역(34개 시군)과 살처분 지역은 특별소독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소비확대를 위한 즉석육가공품 제조 전문가육성 과정이 지난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박상태)에서 진행됐다. 정육점 등 식육판매점이 부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매장에 500만원 이하의 설비투자 비용을 들이면 햄, 소시지 등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교육에선 햄과 소시지 기본제품과 응용제품, 돈가스, 떡갈비, 양념육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즉석육가공품 제조과정은 연간 2회 15명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교육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무허가축사 정책에 대해 정부가 형평성을 잃고, 축산 홀대로 일관하고 있는 불만의 목소리가 현장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가 축산업 영향분석 등의 조사와 제도개선 없이 성급한 과잉입법으로 축산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를 밀어 붙이고 있다는 불만이다. 특히 일반건축물의 위법사항을 이미 5차례에 걸친 특별법 제정으로 구제했던 사례에 비춰볼 때 축산농가에게 과도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제라도 정부와 국회가 ‘무허가축사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로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무허가축사 중 적법화율은 4.3%(4월 기준)에 불과하다. 전체 무허가축사 6만190호 중 2천615호만 적법화를 완료한 상태다.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진도율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규제일변도의 복잡한 행정절차에서 기인한다. 정부는 축산법, 가축분뇨법, 건축법 등 20여 가지의 법률로 축사를 규제하고 있다. 이는 일선시군의 혼란을 부추겨 농가만 피해를 보는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전형적인 탁상행정도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여론이다. 정부는 2013년 2월 무허가축사 대책에 대한 원칙(선
농협이 군납단가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에 대한 군납단가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위해 군납축협을 대상으로 군납농가들의 의견을 지난주까지 수렴했다. 군납축산물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축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군납단가와 시중가격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기와 강원 9개 시군지역 군납농가들은 최근 ‘돼지고기 군납단가 현실화 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농협과 방위사업청에 군납단가 개선을 요청해왔다. 군납축산물 가격산정기준은 물가변동을 반영하는 비계획 생산품(한우, 육우)과 1년 동안 고정단가를 받는 계획 생산품(돼지, 닭, 계란 등)으로 나눠져 있다. 비계획 생산품의 경우 6개월마다 최근 3개월 시세 등을 반영해 군납단가를 변경할 수 있다. 반면 계획 생산품은 연초(2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추정 표준생산비 등을 반영해 군납단가를 결정하면 1년 동안 고정된 가격에 납품을 하게 되어 있다. 방위사업청은 계획 생산품의 경우 군 급식품목 계획 생산 조달에 관한 협정서(국방부-농협)에 따라 산정된 예정가격을 기준으로, 농식품부의 추정 표준생산비 등을 적용해 농협과 군납단가를 협의해 결정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50개소의 여름철 냄새 제로 농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농협축산자원부는 여름철 냄새 취약시기를 맞아 냄새 저감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의식 개선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클린-업 축산, 농가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전국 50농가를 모집해 3개월 동안 농가맞춤형 컨설팅, 우수환경개선제 공급, 가축분뇨 신속 수거 등을 통해 냄새 제로 농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일선축협과 환경개선전문가의 공동 컨설팅을 진행하고, 호당 2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제를 공급한다. 이 기간 해당농장의 가축분뇨를 2회 수거해 줄 계획이다. 농협은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학계 소속 전문가와 함께 기술지원, 농가별 최적 축산환경개선 제품 선정도 추진한다. 농협축산자원부는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은 외양적인 확대보다는 실질적인 효과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축산농장의 냄새저감을 위한 집중관리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환경개선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의식변화와 자구적 노력 등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선축협 조사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활성화 교육이 지난 19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가 개최한 2017년 조사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실무교육<사진>에는 전국 100여개 축협의 조사료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선 수입조사료 쿼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실수요자별 쿼터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실무자들의 수입조사료 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계통 조사료 브랜드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조사료의 품질차별화를 통해 농협조사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선 참여조합별 브랜드화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농협의 조사료 브랜드 사업 확대의 필요성, 조합별 참여 제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존 조사료 생산자 실명표시제, 정부 품질등급제 정책참여 등 조사료 품질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함혜영 축산자원부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국내산 조사료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데 일선축협 실무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가뭄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범 농협 가뭄극복 지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22일 농협본관 경영전략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허식 전무를 비롯해 범 농협의 임원들과 집행간부, 주요부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열렸다. 회의에선 가뭄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피해상황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이 논의됐다. 허식 전무는 “가뭄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지속에 따른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대책회의 후 허식 전무를 위원장으로, 사업부문별 지원 부서장을 위원으로 가뭄극복 지원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위원회는 가뭄 피해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한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가뭄피해지역에는 양수기 등 관련 장비 및 생수 등 구호물품을 신속히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은 정부,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
농협중앙회 대학생 홍보대상인 NH영서포터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 26번 묘역에서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26번 묘역은 월남전에 참전해 전사한 호국영령 1천482명이 안장된 곳이다. 농협은 2012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헌화와 묘역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HN영서포터즈와 농협 임직원들은 26번 묘역에서 헌 조화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헌화작업과 함께 태극기 꽂기, 묘역주변 환경정화 등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허식 전무는 “현충원 헌화활동은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다. 앞으로도 NH영서포터즈와 함께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NH영서포터즈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농업·농촌의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활동내역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