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농식품 아이디어 허브역할을 담당할 창조농업지원센터를 개원했다. 농협은 지난 20일 안성교육원을 창조농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로 전환해 개원식사진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벤처농업인, 농민단체,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에서 농협중앙회는 창조농업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 한경대학교(태범석 총장) 등 17개 창조농업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창조농업지원센터 운영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추진, 농식품 분야 특허 기술을 사업화하는 농업인· 농산업체에 기술·금융·유통·판매지원 등 농식품 벤처창업 원-스톱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내에는 스마트파머(어느 농부이야기, 미래농업체험), 스마트팜(첨단농업정책, ICT첨단기술체험), 스마트플랫폼(농업의 미래비전, 6차 산업의 발전, 다양한 인프라 접목, 세계의 도시 농부들)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을 구성해 스마트 농업의 미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창조농업 유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이 국내산 닭고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여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우촌 또래오래치킨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여름탈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넥슨코리아 모바일게임 ‘히트(HIT)’와 함께 펼치는 공동마케팅으로 응모자 전원에게 ‘히트(HIT)’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 하와이 여행상품권, 2등 5명에게 제주 특급호텔 패키지(2박3일),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CGV 영화예매권, 또래오래 신메뉴 어메이찡치킨 모바일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또래오래치킨 구매고객에게 제공되는 응모권의 행운번호를 또래오래 홈페이지(www.toreore.com)에 입력하면 당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의 컨설팅능력을 평가해 최고의 컨설턴트를 뽑는 대회사진가 지난 14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열렸다. 농협축산경제가 주최한 대회에는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들과 일선축협 축산컨설팅 책임자, 컨설턴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을 거친 9명의 컨설턴트(한우6, 낙농1, 양돈2)가 본선무대에 올라 현장컨설팅 추진기법과 효과 등을 발표했다. 대회결과 대상수상은 ‘Do It Yourself, 농장 시설개선 내 힘으로 해결하자(양돈)’를 발표한 논산계룡축협 김현이 계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남원축협 유원선 과장대리(당장 이사할 수 없으면 집을 바꾸자/한우), 강릉축협 이석호 주임(미운 오리새끼·미운 사료비지ㅠ /한우)이 수상했다. 나머지 본선진출자 6명에겐 우수상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자는 천안공주낙협 손정민 과장보(설탕물을 활용한 젖소의 자궁염 관리/낙농), 대구축협 안진우 과장보(컨설팅·정확한 데이터가 경쟁력이다/한우), 수원축협 김태균 과장대리(말 뿐인 컨설팅·이제 그만~, 내가 바뀌어야 농가가 바뀐다/한우), 제주양돈조합 김승태 과장대리(오늘의 출하는 다음 주로 미루자/양돈), 전주김제완주축협 박형준 과장대
농협안심축산이 축산물공판장 업무 표준매뉴얼을 만들었다. 농협안심축산(사장 강희석)이 축산물공판장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축산물공판장TF팀은 지난 6일 업무표준매뉴얼을 완성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했다. TF팀은 축산물 위생과 안전을 큰 틀로 잡고, 축산물공판장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표준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생산현장과 공판업무 실무자 의견수렴, 개선과제 선정과 분임토의, 사업장 간 교차컨설팅, 전문가 검증 등의 절차를 밟았다. 강희석 사장은 “이번에 완성된 축산물공판장 업무 표준매뉴얼을 활용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판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정비해 축산물 위생과 안전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공판장 업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물공판장TF팀에는 농협안심축산 공판센터지원팀과 축산물공판장 근무직원 20명이 참여해 2개월 동안 활동했다.
농협이 수출공동브랜드로 ‘NH FARM’을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주요 수출국 공사, 해외유력 유통업체 대표, 내·외신기자, 수출농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공동브랜드 선포식사진을 가졌다. 선포식에선 ‘NH FARM’ 브랜드와 함께 농협의 한류마케팅 추진방안이 소개됐다. 또 ‘NH FARM’ 활성화를 위해 이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수출국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NH FARM’의 NH는 농협의 이니셜이자 ‘Natural Healthy’의 줄임말로 품질에 대한 신뢰와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의미하고, FARM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과 신선함을 전달하는 생산자를 상징한다. ‘NH FARM’은 신선·가공 등 농협수출 1·2차 전체상품에 사용된다. 농협은 수출브랜드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불법사용 방지를 위한 브랜드사용 심의제도를 운영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수출상품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한류마케팅 등을 통해 ‘NH FARM’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반드시 달성
“역할·기능 무시…자회사 숫자로 조직 평가 말라” 농협축산부문의 자회사가 2개 밖에 안 돼 별도의 축산지주 설립이 어렵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에서 무조건 축산을 폄훼하기 위해 축산조직의 역할과 기능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범 축산업계가 구성한 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농협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에 농협축산지주 별도 설립과 농협법상 축산특례 존치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자회사 숫자가 적어 농협축산지주 별도 설립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선 단순한 숫자를 잣대로 축산조직의 독립적인 지주 설립은 필요 없다는 주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 공정거래법상 설립된 지주회사의 자회사 보유 현황(2015년 9월말 기준)을 보면 140개의 지주회사(일반 130, 금융 10) 중에서 2개 이하의 자회사를 갖고 있는 지주회사는 45개사로 32.2%에 달한다. 최근 1년간 신설된 일반지주회사 22개사 중 10개사(45.5%)는 1개 이하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지주회사의 평균 자회사수는 4.9개이다. 때문에 자회사 숫자를 기준으로 지주설립 여
축산전공 대학생들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농촌마을을 찾아 일주일 동안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농촌봉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 동안 충북 충주시 동량면 사천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사진을 했다. 고려대 축산전공 대학생들은 매년 여름방학 때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와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로 4회째 맞은 고려대 나눔축산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논농사와 밭농사를 돕고, 마을 어르신을 위한 잔치도 열었다. 저녁에는 어르신 안마봉사도 진행했다. 특히 농촌문제 해결과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들의 상생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사랑방좌담회를 갖고 신선한 아이디어도 나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촌활력을 위해 대학생 봉사활동 뿐 아니라 의료봉사, 축산물 나눔 행사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곳곳서 시군별 비상대책위 속속 결성 축종별단체 등 현장농가 참여 ‘독립성’ 요구 서명운동 37만1천명 넘겨…국회 입법청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협법 개정안을 바로 잡아 축산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축산현장에서 거세지고 있다. 특히 양축농가 등 축산인들이 주축이 된 시군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속속 결성되면서 축산업 발전과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현재 시군별로 결성되고 있는 비대위는 일선축협과 한우·낙농·양돈·양계 등 축종별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법상 축산특례존치와 농협축산지주 별도설립 등 축산현장 농가들의 의견관철을 위한 강력한 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군별 비대위는 116개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축종별단체(지역축산단체협의회 또는 4~11개 축산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성되고 있다. 비대위는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달 27일 이천을 시작으로 지난 7일 고양, 8일 김포와 안성, 양주, 11일 남양주에서 결성됐다. 강원에선 지난달 21일 전국 최초로 인제에서 결성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고성지역 축산단체도 비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충청
양돈장관리매뉴얼이 10개 국어로 만들어 진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양돈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과 원활한 언어소통을 돕고 돼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돈장관리사항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 외국어판 매뉴얼을 제작, 보급한다. 농협은 2014년 5개 국어로 외국어판 양돈장관리 매뉴얼을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국적 다양화와 양돈농가의 추가 보급 요청 등을 반영해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태국, 네팔, 중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그리고 영어 등 10개 국어로 확대한다. 10개 국어 양돈장관리매뉴얼 외국어판은 총 6천500부가 제작돼 오는 11월 말까지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양돈현장의 주요 업무를 이해하기 쉽게 담고, 한국어와 외국어를 동시에 표기해 양돈농가와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지침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첨부해 외국인근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양돈농가에게는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영부장은 “매뉴얼이 보급되면 외국인근로자의 현지 적응과 업무 이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양돈농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사진)이 지난 7일 농협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현권 의원은 결의안에서 농민조합원, 지역조합장, 농민단체, 심지어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에 담긴 농협 경제·금융지주체제에 대한 반발이 거세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될 양상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이후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이 일선조합 권한 강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민 실익증대라는 목표 하에 추진되었는지 전면적인 평가를 하고 이에 기초해 농협개혁의 방안을 모색하고 입법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주체제 완성을 위한 정부의 농협법 개정작업에 속도조절이 불가피하고, 법 개정 전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평가를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농협중앙회와 지주회사가 회원조합의 이익과 배치되거나 조합과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회원조합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조직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농협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의안에는 농협개혁 특위는 16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특위활동기간은 구성 후 6개월로 명시했다. 농협개혁 특위구성
전국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석재·충주축협장)는 지난 6일 농협법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축산업 위치에 걸맞은 농협축산지주 설립과 축산특례 존치를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농·축협 통합 이후 축산경제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으로 인해 2014년 축산업생산액은 농업생산액의 41.8%에 해당하는 18조8천억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정부의 축산특례 폐지안은 김영란법에 이어 고사위기에 처한 축산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축산업 포기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합장들은 농협축산조직의 전문성·자율성 확보를 위해 농협축산지주 별도 설립과 농협법상 축산특례 존치를 요구하고, 시도별로 축산단체와 시민단체, 축산농가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범축산인 서명운동, 조합별 릴레이 시위, 전국축산인총궐기대회 등을 통해 축산인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앞으로 범 농협이 추구할 비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선포하고, 농협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기준으로 ‘깨어있는 농협인(農心)’, ‘활짝 웃는 농업인(現場)’, ‘함께하는 국민(共感)’을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춘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55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창립기념식에선 협동조합 발전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 훈·포장과 농협회장 표창, 총화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비전선포식에선 앞으로 4년간 중점 추진할 사항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범 농협 비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선포했다. 새로운 농협 비전에는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핵심가치에는 ▲10만 임직원이 농심(農心)을 품고 협동조합 이념을 가슴 깊이 새겨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낮은 자세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