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협이 방목장에서 길러낸 한우가 특화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서울 강남지역 백화점에 진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친환경 자연방목 한우 판매행사를 가졌다.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은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대전에서 거둔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4개 매장의 식품관에 입점했다. 농협 축산경제와 현대백화점이 국내산 축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대전’은 올해도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강진완도축협의 녹색목장에서는 3만5천여평 규모의 방목장에서 35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은 체계적인 사양관리, 무항생제 사료와 자체 재배한 친환경 건초 급여 등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도 받았다. 김태환 대표는 “지역축협이 생산하는 품질이 검증된 한우도 인지도 부족으로 백화점 납품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강진완도축협 자연방목 한우의 현대백화점 입점은 우수 축산물과 백화점의 우수 고객을 연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형 젖소 정액으로 태어난 딸 소가 수입정액으로 태어난 딸 소에 비해 경제수명과 우유 생산능력 개량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협이 최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젖소 32만1천100두의 검정성적을 토대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말 발표했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1산부터 4산까지 각 산차별 구간별 생존율 분석을 통해 한국형과 수입정액의 경제수명을 비교했고, 우유생산량 개량 정도는 어미 소 대비 딸 소의 우유생산량 증가 정도를 비교 분석해 산출했다. 농협은 산차구간별 생존율의 경우 2산 후반 생존율이 한국형은 62%, 수입산은 56%, 3산 후반의 생존율은 한국형이 43%, 수입산이 37%, 4산 후반의 생존율도 한국형이 25%, 수입산이 20%로 모든 산차 구간에서 한국형의 경제수명이 수입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소개했다. 또 유생산의 개량량은 엄마소의 유량대비 딸 소의 유량 증가량으로 계산해 비교 분석한 것으로, 농협이 생산하는 한국형 정액은 각각 유량 234㎏, 유지방 12㎏, 유단백 9㎏의 증가량을 보인 반면 수입정액의 개량량은 유량 16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제만·대전충남양돈조합장)는 지난 3일 충남 천안에서 올해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장들은 자원화시설 활성화와 가축분뇨법 개정 관련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제만 회장은 “환경 친화적인 축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및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축산에 종사하는 축산관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의 내실화 등 친환경 축산을 위해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IT사랑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와 등교 연기 등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농협IT사랑봉사단은 이날 NH통합IT센터 내 직장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유 한 잔 더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구내식당 조식메뉴에는 요일별로 우유와 어울리는 식단을 신설하고 임직원들의 우유 소비 촉진을 독려키로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된 식육기술교육이 재개됐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이홍규)은 지난 8일부터 식육기술 관련 교육을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120일 만이다. 이번에 재개된 교육은 식육처리기능사과정(4회), 축산물 원산지 식별 전문가양성과정(2회), 식육유통전문과정(4회), 취업·창업과정(1회)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육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마스크착용, 손 소독, 교육생 간 간격유지를 위한 교실 재배치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홍규 원장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축산물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밝히는데 동참 ASF 피해농가 어려운 상황 돌아봐야 “사회공헌활동이 신뢰를 얻기 위해선 기부금이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는 투명성이 중요하다. 공적시스템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범 축산인들의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달 26일 ‘5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금까지 부족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도드람 가족과 임직원의 나눔활동에 대해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 충남 태안에서 엠파크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광욱 조합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씩 기탁해왔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농장 경영에 아들 둘이 참여해 관리하고 있다. 경영승계의 전제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농장 이익금의 10%를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다. 나눔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혼자 잘 먹고 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한우플라자에 대한 위생안전 모니터링과 함께 쇠고기, 돼지고기 잔류항생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11월까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188개 한우플라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소시모의 전문조사원이 임의로 한우플라자를 선정, 방문해 품질 위생 안전 준수사항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한우·한돈 이력 정보 일치여부는 물론 시료를 채취해 잔류 항생제 검사도 진행한다. 지난달 28일 고양축협 한우플라자 판매장에서 농협 축산경제 직원과 소시모 전문조사원이 위생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원 하한선 기준 현실화 급선무 축협가입기준 사업장 주소로 통일 지역축협 농협중앙회 이사 3명으로 “협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조합원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충실하게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사명이다.” 조합원을 위한 축협의 존재가치부터 강조한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 유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선 낡고 불합리한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일선축협에서 가장 골머리를 앓는 문제가 조합원 제도이다. 수없이 많은 조합장들이 정부에 건의해왔지만 조합원 제도는 한 발짝도 움직임이 없이 그대로인 상태이다. 정부와 국회가 축산현장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지금 현실에 맞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설립기준 중 조합원 하한선 같은 경우가 가장 낡은 제도라고 지적했다. “축산농가가 줄어든 만큼 조합원 하한선을 현실화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이다. 대폭 낮춰야 한다. 축산농가가 줄었다고 축협을 없앨 것인가. 한 명의 조합원이라도 남아 있다면 존재해야 마땅한 것이 협동조합이다. 축산농가를 위해 있는 것이 바로 축협이기 때문이다. 조합원 하한선을 현실화해 축협의 목을 옥죄는 일을 멈춰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합원 농장과 동반성장…전체 임실축산 발전 견인 한우사육 34년 ‘농협사료 대한민국 대표농가’ 우뚝 컨설팅·방역 인과관계 중요…농협사료 안정감 주목 매일 새벽 5시40분. 전북 임실군 흙내음농장(임실읍 임운로 341-21)으로 출근하는 임실축협 한득수 조합장. 현재 한우 번식우 180두를 키우고 있는 한득수 조합장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농장 일로 새벽을 연다. 농장 일을 마치고 조합으로 출근하는 시간은 오전 8시20분. 오전 시간에는 조합에 근무하면서 업무를 챙긴다. 정도 경영…조합원 전담제 도입 “시대 변화에 맞춰 조합도 변해야 한다. 1주일에 2회씩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CS(고객만족) 사례 발표를 하는 것도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조합이 진화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조합장이 되고 나서 조합원 전담제도를 도입했다. 75명 전체 직원이 각각 담당하는 조합원들에게 월 1회 이상 전화로 안부도 묻고 애로사항은 없는지 확인한다. 생일에는 전담직원이 직접 조합원을 찾아 축하인사도 하면서 이제는 조합원들이 무슨 일만 있으면 전담직원을 찾게 됐다.” 오전 동안 조합업무를 챙긴 한득수 조합장은 오후에는 근무지를 축산현장으로 옮긴다. “경제사업장을 찾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본사 중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농협사료 타운홀미팅’<사진>을 통해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사무소장 등 농협사료 주요업무 담당자들 중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농협사료 공채직원(1~5기)들도 참석했다.김태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농협사료가 2002년 9월 1일 출범 이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며 농업인의 실익지원 및 시장가격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변화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축산경제에서 농협사료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타운홀미팅에서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특히 중소가축분사와 구매본부는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전략본부는 4차 산업 시대의 사업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다짐했다.김태환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협사료의 역할 수행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리더스클럽 2020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리더스클럽은 농협사료가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씩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의 자율모임이다.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등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농가들은 리더스클럽을 통해 매년 2회 이상 정기모임을 하면서 서로 소통해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리더스클럽 회계결산 보고와 함께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또 회칙개정과 함께 임원 선거도 있었다. 2020년 6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 선거에서는 이정후 현 회장과 기도영 현 총무가 재신임을 받았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이날 “대표농가들이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높아진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료를 생산하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또 “축산환경규제 강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이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수상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달 26일 경기 이천 소재 도드람양돈농협 본점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박광욱 조합장에게 수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5월 나눔축산인 상’에 선정된 박광욱 조합장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 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방과 후 활동 지원, 축산물 정 나눔, ASF 피해농가 지원 등 지정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고 소개했다.박광욱 조합장(67)은 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장, 대한한돈협회 이사, 도드람양돈농협 대의원·감사 등을 역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을 경영하면서 한돈 유통과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은 박광욱 조합장의 개인적인 기부활동 외에도 계열사와 함께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협동조합이다.안승일 사무총장은 “한돈 산업 등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셨고, 꾸준히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한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 여러분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