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 농협 계열사 CEO와 시도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회장이 주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농업인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선 1분기 중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기준금리 전격 인하, 주가 하락 등의 경영여건 악화가 범 농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비상경영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중점추진사항을 살펴보고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이미 수립해 시행하고 있는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코로나19가 농업·농촌·농업인과 농협에 미치는 영향도 철저하게 분석해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피해농업인과 영농철 일손부족 농업인 등 취약농가 지원도 꼼꼼히 챙겨 달라”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3월 9일부터 중앙회, 계열사, 농·축협을 아우르는 비상대책기구를 가동해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 지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에도 드라이브 스루 한돈 판매장이 등장했다. 농협 축산경제와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한돈 특별판매장을 설치하고 삼겹살과 목살로 구성된 서울경기양돈조합의 한돈꾸러미(2kg) 1천 세트를 약 46% 할인된 2만원에 한정 판매했다. 왼쪽부터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이대엽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서울지역 서울에 본점을 두고 있는 6개 축협(지역1, 품목5)은 지난해 총 2조1천299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축협 중에서 차지하는 경제사업 비중은 12.01%였다. 서울지역 축협들의 경제사업 비중이 높은 배경에는 단일조합으로 전국 최대 경제사업 물량으로 9.48%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1조6천817억원)가 있기 때문이다. 전국을 관할하는 품목축협에 비해 서울축협(1천675억원)과 서울경기양돈축협(1천332억원)의 경제사업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축협들의 분야별 경제사업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은 총 2천928억원(9.87%, 이하 전체축협 중 비중), 판매 3천45억원(3.28%), 마트 389억원(2.69%), 가공 1조4천866억원(42.91%), 기타 72억원(1.24%)이었다. 가공사업의 경우 전체축협 중 39.74%를 차지하는 서울우유의 비중이 컸으며, 다른지역 축협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사업 규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 있는 축협들의 상호금융 사업물량은 17조610억원(잔액기준)에 달했다. 예수금 잔액은 9조3천887억원(16.28%), 대출금 잔액은 7조6천723억원(16.9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부모님 대신 장 봐드리기 孝(효)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효 캠페인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자녀들이 농협몰 내 e-하나로마트에 접속해 장을 보면 부모님 거주지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거주지 인근에 배송점포가 없는 경우에는 온라인센터를 통해 택배로 배송된다.이번 캠페인에서 참여할 때 행사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20%를 할인해주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가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농협의 교육 패러다임도 ‘디지털’을 화두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농협교육에 대한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인재개발원은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전국 9개 교육원과 수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집합교육의 온라인화, 농업인 교육 디지털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검토해왔다. 우선 교육 내용은 기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관련된 디지털 신기술 외에 ‘디지털농업 전문인력 육성’이 추가됐다.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한국형 디지털농업과 스마트팜의 모습이 구체화되면 그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형식은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화’로 대변된다.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본격적 등장은 예전처럼 직원들을 강의실에 붙잡아놓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농협의 선택은 사이버 교육의 확대와 콘텐츠의 질적 제고에 집중될 계획이다. 기존의 사이버 교육은 몰입도 및 전달력 면에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0일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1분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2020년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축산경제 3급 이상 임직원과 지사무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선 축산경제 경영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방안, 부문별 사업 활성화 대책, 코로나19 영향에 민감한 부진사업장 만회대책 등이 논의됐다. 김태환 대표는 “임직원 모두 비상경영체제의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다해 연도 말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 급변하는 경제 트렌드에 맞는 사업 시스템으로 재정비해 내일이 있는 희망축산, 행복축산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 식량농업정책연구소(FAPRI)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곡물가격(2020/21년)이 5~10% 하락하고, 2020년 축산물 가격은 8~1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FAPRI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농업부문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0/21년 옥수수 가격은 9.4%, 대두의 경우 6.5%, 밀은 5.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축산물 가격은 소비위축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축산물 하락 폭은 각각 쇠고기 11.5%, 돼지고기 9.1%, 닭고기 7.8%, 우유 8.8%으로 예측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지만 축산물 가격은 0.5~2%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2021년 축산물 하락 폭은 쇠고기 2.1%, 돼지고기 1.0%, 닭고기 1.2%, 우유 0.5%라고 예측했다.FAPRI은 2020년 거시경제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실질소비지출은 5.0%, 식료품소지지출은 2.5%, 유가 15.0%, 금리 0.5%로 각각 내려 잡았다. 정부지출은 곡물가격 하락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탄올 소비 감소로 2021년 옥수수에 대한 정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조직 역량을 총 동원한다.농협은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영농작업반’ 운영 사무소를 지난해 99개소에서 올해 176개소로 대폭 확대해 조기 가동하는 등 외국인 인력수급 공백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영농작업반은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내에 농작업 유상 인력이 상시 운영되는 작업조직이다.농협은 또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일손 돕기, 정부·군부대·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지역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추진 등을 전개한다.이성희 농협회장도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을 찾아 과수농가의 일손을 도왔다.이 자리에서 이성희 회장은 “농촌현장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범 농협 차원의 일손 돕기를 총력 추진 중이다.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농촌일손돕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이날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앞서 마을 농업인에게 농업용 기자재 및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올바른 유통위원회<사진>를 출범시켰다.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올바른 유통위원회에서 이성희 농협회장은 2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바른 유통위원회는 농협 내부의 경직된 사고를 탈피해 새롭고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지역별 농·축협 조합장과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국내 농축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바른 유통위원회 위원장은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맡고, 학계, 소비자단체장, 농업인단체장, 축산단체장, 유통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농협은 ‘올바른 유통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국내 농·축산물 생산·유통의 중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인이 농업을 통해 존중받고 농촌이 새로운 희망을 품는 농·축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유통위원회의 목적이라고 했다.이성희 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중점 추진 과제라고 소개하면서 유통위원회에서 수립하는 대응전략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농협 내에 전담조직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총 경제사업 실적 2조6천868억원 상호금융규모 총 13조8천385억원 부산·울산·경남(부울경) 21개 축협(지역 19, 품목2)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총 2조6천868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축협(139) 중에서 차지하는 경제사업 비중은 15.15%였다. 21개 축협들의 평균 경제사업 물량은 1천279억4천290만원이었다. 부울경축협들의 경제사업별 내용을 보면 구매사업 2천363억원(7.96%, 이하 전체축협 중 비중), 판매사업 1조5천571억원(16.87%), 마트사업 2천463억원(17.03%), 가공사업 5천576억원(16.09%), 기타 893억원(15.48%)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마트사업과 판매사업, 가공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나타냈다. 경제사업 물량이 가장 많은 축협은 부경양돈조합으로, 판매사업 8천90억원, 가공사업 2천854억원을 포함해 총 1조1천477억원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보였다. 김해축협(2천652억원)과 부산우유(1천641억원)의 경제사업 규모도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사업 규모가 가장 큰 축협은 236억원의 거창축협과 231억원의 합천축협이었다. 판매사업은 부경양돈(8천90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지난 20일 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우유(200㎖) 500개를 나눠주며 ‘임직원 우유 한 잔 더 마시기’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사료(사장 안병우)와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 임직원도 함께 했다.농협서울지역본부는 4~5월 원유 생산이 증가하는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수출 감소 등으로 낙농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 우유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대엽 본부장은 “우유는 여러 식품 중에서 최고로 평가된다.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낙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농협서울지역본부는 헌혈행사와 농촌일손돕기, 각종 회의 등에 우유를 적극 활용해 소비촉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숨어있는 나눔실천자 발굴…확산 동력으로 회원 증대 운동에 집중…외연 확대 계기로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인들이 많다. 음지에서 열심히 기부하고 봉사하는 축산인을 찾아 사례를 전파하고 나눔축산운동을 확산시키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명실상부하게 축산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0일 새로운 임기 2년을 시작한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 안 총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사무총장 공개모집에서 서류전형과 인사추천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16일 이사회 서면의결을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조직경영과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력, 풍부한 지식과 소통능력, 진취적인 리더십 등으로 나눔축산운동 활성화를 열정적으로 이끈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승일 총장은 임기를 다시 시작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은 그동안 협동조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2018년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회원증대 운동을 펼쳐 지난해 말 기준 243농가가 정기후원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 확대에 더욱 집중해 외연을 넓혀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