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사진가 경북 포항시 포항해도공원에서 열렸다. 4월30일과 5월1일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총 6천250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무엇보다 날씨가 좋았고, 또한,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해가 거듭될수록 널리 알려짐에 따라 체험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조금은 이달에만 총 5차례의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5월5일~8일까지는 전남 함평나비축제, 5월14일~15일에는 대전 유성온천축제, 5월21일~22일에는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5월28일~29일에는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우유의 날 행사현장에서 목장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우유자조금 김진중 사무국장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우유자조금의 대표적 홍보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로 체험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 목장체험으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수입산 분유를 활용해 흰 우유를 생산한 업체들이 생산중단 및 국산 분유로 원료를 교체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수입산 분유를 국내산 원유와 섞어 흰 우유 제품을 만든 업체 두 곳에 대해 생산중단을 요청했다. 소비자의 혼란이 우려되고, 자칫 국내산 원유 제품 전체에 대한 불신이 조장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수급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야기 하면서 일각에서는 수입산 분유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한 질책도 포함됐다. 이들 업체들은 이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지 즉각 제품 생산 중단 및 국내산 원료로 대체할 것임을 약속했다. S사의 경우 고가우유 시장에 대응해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품질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원유 100%가 아닌 환원유 사용으로 소비자 혼돈을 초래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생산자 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해당제품을 단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사는 수입산 분유 사용제품과 관련해 혼선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5월 초에 수입산 분유를 국산분유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산우유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수입 분유를 사용한 환원유제품으로 인한 파동이 해당 유업체들의 사과와 후속조치의 시행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당초 이 제품을 출시한 회사에서는 표기법 상이나 그 외 법적인 면에서 문제될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생산자 단체인 낙농육우협회는 제품의 포장이 일반 원유 100%의 시유제품과 유사하다는 점과 제품명에 우유라고 사용한 것 등이 소비자로부터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는 이유를 들어 해당 제품의 생산 중단을 요구했다. 이런 표면적인 이유보다는 지금까지 원유수급불균형을 해결해 보자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했다고 믿었는데 결국 한쪽으로는 자사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컸을 것으로 짐작된다. 소비부진으로 인해 원유가 남는 상황에서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량 감축이 절대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고강도 감축 대책을 통해 농가를 압박했다. 실제 원유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확연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유수급 또한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유업계의 노력에 대해서는 솔직히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의 낙농산업을 구하자.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대전 유성 레전드 호텔에서 임원연수회 및 제2회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로 선임된 임원들에 대한 소개와 전직 임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오늘 여기에 전·현직 임원들이 함께 모였다. 협회의 임원진은 새롭게 구성됐지만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낙농육우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힘과 뜻을 모아 함께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들은 각자의 소개를 하는 자리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고, 남다른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손정렬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다. 각 분과위원장으로는 청년분과위원장에 이용욱씨, 여성분과위원장에 이명규씨, 육우분과위원장에 유진영씨가 각각 선임됐다. 임원 개선에 따른 낙농진흥회 이사 및 감사로는 이사에 충남 서산 문용돈씨 감사에 전남 나주 박헌재씨를 각각 추천키로 했다. 이사들은 추천자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이 있음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농육우협회가 수입산 분유를 사용한 환원유 제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일부 유업체에서 수입산 혼합분유, 탈지분유를 사용한 환원유 제품을 ‘우유’ 명칭을 사용해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해 즉각 판매 중지해 줄 것을 지난달 21일 공식 공문을 통해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 제품은 우유 명칭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시유제품과 동일한 포장 디자인으로 판매되고 있어 자칫 소비자들이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이를 혼돈할 수 있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수입산 분유를 사용한 환원유 제품을 일반 시유제품처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물론 전국 낙농가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특히, 농가들은 감축의 고통을 겪고 있고 유업계 스스로 국산분유 재고로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행동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는 기업 이기주의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승호 회장은 “국산 분유 재고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유업계가 유제품 수입에 열을 올리고, 심지어 수입산 환원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라며 “국내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서라도 유업계가 국산우유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할
우유자조금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별 활발한 우유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4월30일과 5월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경기고양 음식문화축제에서 홍보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경북 포항 해도근린공원에서는 올해 첫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어린이 날인 5월5일에는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하늘물 공원에서 열리는 양주시 가족문화 대축제, 경남 고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소가야 어린이 잔치한마당 축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16 농심체험 한마당(5.2~5.5), 당진시 고대종합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94회 어린이날 행사, 경기도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구석기축제(5.5~5.8) 등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우유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우유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에 지금만큼 중요한 시기는 없다. 우유체험행사를 통해 우유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우유급식 덤핑입찰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해결방안으로 ‘거래신뢰가격’ 제시를 선택했다. 거래신뢰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업체간 덤핑입찰 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막고 각 학교 우유급식 담당자의 계약 편의를 돕기 위해 생산가격 및 시장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격을 제시해 이를 계약 시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래신뢰가격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A유업 관계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해결하려 고민한 것은 알겠지만 과연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지계법(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이해는 되지만 과연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거래신뢰가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제도적 문제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B유업 관계자는 “학교우유급식의 과도한 덤핑이 곧 낙농, 유가공 산업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한 수준에서 학교우유공급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학교우유급식의 문제를 손질해야 한다”며 “일본의 경우
육우분과위원장에 유진영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지난 21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임원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앞으로 2년간 분과위원회를 이어나갈 8대 임원들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위원장에는 현 유진영 위원장이 연임됐다. 유진영 위원장은 “부족하지만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의지를 갖고 임기 2년 동안 분과위원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감사로는 최원석 청원육우지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총무로는 권세연씨가 선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있었다. 회원확보를 위한 부분과 자격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대안 낙농육우협회 이사는 “분과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협회의 소속으로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활동해야 한다. 단순히 조직 확대를 위해 무리한 방법을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현재 육우분과위원회가 타 분과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협회에서는 분과위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영 분과위원장은 경기도 안성에서 육우를 사육
“현장은 무시되고, 실적위주로 조사료 공급정책을 운영하니 한숨만 나온다.” 이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조사료 공급체계 개선에 대한 한 축산농가의 푸념이다. 조사료 공급은 크게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분류된다. 정부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자급을 목표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자급조사료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수입조사료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조사료 공급체계다. 문제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는 축산농가들은 그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직 품질 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고, 이것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국내산 조사료의 확대는 어렵다고 축산업계에서는 입을 모은다. 축산업계의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확대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현실과 동떨어진 공급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열린 한 수입조사료 쿼터배정 관련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향후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및 활용 실적에 따라 수입산 조사료 쿼터를 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산농가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단순히 생각
전국 지자체가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낙농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6년도 도별 낙농(축산)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최근에 완료했다. 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 사업 현황을 조사해 이를 도지회 등에 보급하고 있다. 이 자료는 향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 대책 건의 시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결과에서 보면 각 지자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충북, 경남, 제주에서는 낙농헬퍼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기, 강원, 충남은 체험목장 조성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쾌적한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에서는 화단조성, 조경수 식재, 연못조성 및 수생식물 식재, 농장 안내판 제작, 조경 컨설팅, 진입로 정비 등을 지원한다. 분뇨처리 부담 경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기, 강원, 충북은 가축분뇨 수입, 운반처리 등에 필요한 스키드로더 및 부속작업기를 지원한다. 충북은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낙농가에 축산폐수 정화 처리시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가 축산업 허가에 필요한 소독 및 방역시설
낙농진흥회가 2018 IDF(국제낙농연맹)연차총회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 및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IDF연차총회를 위한 조직위원들을 위촉하고,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이근성 낙농진흥회장사진 왼쪽과 박종수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사진 오른쪽가 맡았다. 추진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단체장 34명으로 구성됐다. 2018 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IDF World Dairy Summit)는 2018년 10월9일~19일까지 총 11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총 1천500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낙농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낙농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유가공 및 식품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부터 IDF연차총회 국내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2013년 일본 총회에서 2018년 한국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번에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조직위원회가 출범됨에 따라 성공적 행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낙농진흥회가 3월 하반기 유대도 일부 체불했다. 이번에 체불된 유대는 3.96%다. 기획재정부의 원유수급조절자금 예산 배정 지연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유대가 체불된 것에 대해 낙농가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문을 통해 유대체불 사태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협회는 “장기간 이어진 감축 정책으로 낙농진흥회 생산량은 전년대비 5% 이상 감소했으며, 쿼터대비 생산비율 역시 90%선에 머물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된 잉여의 책임까지 농가에 계속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부와 진흥회, 유업체가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 없이 감축일변도의 정책을 벌이는 과정에서 농가유대 체불을 되풀이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가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가의 노력으로 수입이 안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축산분야 업무보고 대회에서 장관께 낙농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직접 챙겨달라고 건의했다.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양부처가 적극 협의해 해결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