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우수사슴선발대회 대상은 한진곰사슴목장의 한의석씨가 차지했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우수사슴선발대회’사진를 개최했다.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현장심사를 통과한 56두 엘크사슴 중 상위 30위의 우수사슴의 녹용이 이날 현장 전시됐고, 8명의 전문가들이 이들 녹용을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경기도 평택의 한진곰사슴목장 한의석 대표가 출품한 녹용이 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황성사슴목장 황충성씨(총점 2위), 송상사슴목장 류흥권씨(녹용중량부문), 벧엘사슴목장 이연배씨(상대비율부문), 제일사슴목장 정재일씨(각관분지부문), 무지개사슴목장 박연곤씨(녹용외관부문)가 각각 수상했다.이날 현장에는 각 지역의 우수 사슴에 대한 생산능력을 비교하고자 200여명의 사슴사육농가 및 관계
전 세계 양봉인의 축제 세계양봉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 행사장 일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세계양봉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이고,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30여개 나라 1만5천여 명의 국내외 양봉인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기간 중에는 양봉산업 관련 학술회의를 비롯해 각국 양봉산물 및 양봉기자재 전시, 우수양봉산물 컨테스트, 테크니컬 투어 등이 펼쳐진다.국제 학술행사에는 약 400여 편의 구두발표와 30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등록됐고, 학계 및 유통업계, 생산농가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됐다.전시분야에는 50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해 각종 양봉기자재 전시를 통해 양봉분야의 높은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2015 대전세계양봉대회 조직위원장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이 처음으로 마련된다.(사)한국조사료협회(회장 김인필)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축산신문은 공동으로 오는 10일 국립축산과학원(성환) 3동 강당에서 ‘제1회 국내산 조사료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내산 조사료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한국조사료협회 김종영 사무총장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자와 축산농가간의 유대를 강화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유통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산 조사료 품질 향상 및 평가방향(국립축산과학원 김원호연구원) ▲국내산 조사료 최우수사례 발표(조사료협회 정옥복 전남지회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조사료 생산자와
낙농산업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갖은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급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수급조절 예산 150억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낙농진흥회는 6월부터 일부유대를 체불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에 요청한 추가예상 271억 가운데 200억 정도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문제는 하반기 수급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또 다시 예산이 바닥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지난 1일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원유수급안정 관련 생산자임원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짐작케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추가감축이 불가피하다는 낙농진흥회의 입장과 농가 간 형평성부터 맞춰야 감축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농가대표의 입장 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
수급상황 해결을 위한 낙농가들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에는 전북지역 청년낙농인들이 기금을 모아 분유 300여포를 구매해 지역 불우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장선수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 전북도위원장은 “수급상황이 어려운 지금 청년들이 나서 힘을 보태자는 의견에 회원들이 기꺼이 동참해주셨다”고 말했다.장 위원장은 향후 다른 형태로도 기부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충남 태안과 서산낙우회 회원들이 원유일부를 모아 분유를 구매키로 했다.태안, 서산낙우회 회원들은 31일까지 있는 달에 하루치 유대를 모아 분유를 구매해 불우이웃이나 유니세프에 기부키로 했다.최근에는 서울우유 김포낙우회도 분유기부에 동참키로 했다.이영병 김포낙우회장은 “농가의 기부금을 받아 분유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규모나 방식은 정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수급상황이 개선될 수 없다.”경북지역 낙농지도자들은 수급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집유일원화, 용도별 차등가격제 등의 낙농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달 17일 경북 군위에 위치한 경북농민사관학교 3층에서 경북지역 낙농가 현장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유수급문제가 최고의 관심사였다.오용관 낙농육우협회 이사는 “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워 낙농진흥회를 비롯한 유업체들이 추가 감축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북지역 낙농가 중 상당수가 수급이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단위 쿼터제를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조명식 금오산낙협 조합장은 “FTA무역이득공유제 같은 것이 법제화되지 못하고 있다. 개방으로 인한 피해로
(사)한국녹용학회가 ‘한국녹용학회지’를 발간했다. 한국녹용학회(회장 전병태)는 지난 22일 ‘한국녹용학회지’를 발간했다고 밝히면서, 한국녹용학회지는 국내 유일한 녹용연구 전문지로서 녹용에 대한 성분이나 효과를 시험하고 검증함은 물론 최근까지 산업동향 및 현안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시장이나 소비자에게 알리는 녹용연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병태 학회장은 “이번 학회지에 게재된 ‘녹용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녹용산업의 발전에 관한 연구는 물론 ‘녹육에 대한 이용방안’, 녹용의 추출물로부터 첨가제 개발, 각종 항산화 활성에 대한 연구들이 녹용산업의 발전과 녹용소비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녹용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녹용이나 로열젤리 등에 붙는 개
현장 낙농가들이 유대를 모아 분유구매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지난 24일 서산낙우회(회장 박창근)와 태안낙우회(회장 김남수)는 최근 원유수급상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31일까지 있는 날의 하루치 유대를 모아 분유를 구매하고, 이렇게 모은 분유를 소외계층, 유니세프 등에 기증키로 했다.서산낙우회 박창근 회장은 “낙농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일에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유대 일부를 모아 분유를 구매해 기부하자는데 46명의 낙농가들이 흔쾌히 동의해 줬다”고 말했다.이를 제안한 단성목장 최준호 대표는 “원유수급 문제로 낙농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로 인해 낙농가와 유업체 모두 극심한 피로감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분유 기부를 통해 수급문제가 얼마나 해소될
낙농진흥회의 원유수급안정 방안(예시)에 대해 낙농육우협회가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낙농진흥회의 원유수급안정방안(예시)에 대해 ‘무책임한 농가 압박’이라고 지적했다.낙농진흥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원유수급안정방안(예시)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대해 낙농육우협회는 추가감축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농가 유대체불, 진흥회 도산을 경고하며 농가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이너스 쿼터를 통한 생산감축을 시행한지 8개월 만에 다시 생산 감축안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진흥회는 2010년 12월 기준쿼터에 비해 2013년 5월 관리쿼터가 감량된 대표적인 감량 집유주체이며, 올해 진흥회 농가 생산량은 2010년도 수준”이
우유는 과학이다.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방학을 맞아 과천과학관에서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많은 학생 체험객들이 몰렸고, 어린 학생들은 우유비누 만들기, 우유빙수 시식, 우유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우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은 그 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우유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은 학생들이 우유비누를 만들고 있는 모습.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중장년층 우유소비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와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지난달 2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대한영양사협회와 낙농진흥회가 협약식을 갖고, 중장년층 우유소비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낙농진흥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도 협약식을 가졌다.
낙농진흥회가 중장년층 우유소비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중장년층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중장년층 대상 우유소비확대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주부회관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과 공동캠페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우유소비가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유소비확대를 장려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산 원유소비의 돌파구를 찾자는 취지로 추진된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협약식 이후 전국에 분포된 각 지부 및 지회에 ‘우유는 건강입니다’라는 주제의 홍보 포스터사진와 리플릿을 배부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유음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우유의 올바른 정보와 우유음용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