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2억 예산투입 올해 첫 체계적 사업 실시사랑의 밥차와 연계 현재 56곳 2만1천명에 제공한우산업 공익성 제고·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 진하고 따뜻한 한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가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가 한우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 사업은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한다는 공익적 이미지를 부각시켜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과 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한우농가의 사회 공헌 및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그 동안 한우 나눔 행사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결손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한우곰탕 등을 전달하면서 위로했고, 서해 기름유출사건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규모 선금거래 주류…일반농가 수급 사각지대 올 조사료 생산량 41%가 볏짚…소 사육 위한 절대수단 업자 공공연히 선금 요구…선계약해도 가격 인상 일쑤현장선 “정부 운송비 보조, 개별구매 농가 혜택 어려워” 한우나 낙농 등 반추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들에게 조사료 확보는 매우 중요한 작업 중 하나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나면 볏짚을 구매하기 위한 축산농가와 판매를 하는 유통상인들간의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다. 초지가 부족한 우리에게 조사료로서 볏짚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볏짚의 유통구조는 아직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볏짚 유통의 문제는 무엇이고 개선 방안은 없는지 살펴본다.◆공급량 부족에 가격 천정부지올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은 472만6천톤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볏짚은 193만7천톤
암소감축 중심 수급안정·소값 회복 역량집중도시 소비층 확대 공격적 홍보·판매사업 전개2013년도 한우자조금은 총 27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3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2012년도 제4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갖고 내년도 자조금 예산(안)등을 심의했다.이날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는 내년도 자조금 조성액이 농가거출금 152억원에 정부지원금 72억8천만원과 2012년도 자조금사업 이월금액 45억5천여만원을 포함해 총 270억3천4백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억원 정도가 감소한 수준이다.예산(안)을 살펴보면 수급안정을 위한 광역시별 소비홍보행사 예산과 한우 알뜰 판매장 개설 지원 사업이 신규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업은 한우고기의 주요 소비계층인 도시 소비자를 대상
8월까지 발생건수 지난해 357건서 223건으로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방역의식 강화 요인 올해 소 브루셀라 발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소 브루셀라병 발생 건수는 223건에 1천893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357건에 3천190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브루셀라병의 감소는 가축 거래 시 검사증명서 휴대가 의무화되고, 발병 시 보상금이 시세의 80%만 지급되기 때문에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브루셀라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한 때 한우산업을 심각하게 위협했던 브루셀라가 이젠 근절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일수록 농가들은 더욱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차원에서도 보상금 지급기준 조정 등을 통해 농가들을 독
외지에서 사육된 한우를 구매해 횡성에서 도축 하거나 일정기간 사육한 뒤 횡성한우로 판매해 농산물품질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동횡성농협 관계자 3명에 대해 지난 2일 대법원은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춘천지법 본원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법 “원산지 기준 마련 이전”…외지 소 횡성한우 판매 유죄 원심 파기郡 “엄격한 조례 적용”…2심판사도 “형식에 집착 본질과 어긋” 반박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요령’ 기준이 마련되기 전에 발생한 것에 근거한 것이지만 횡성한우 관계자들은 판결 내용이 언론을 통해 크게 확대되면서 명품 횡성한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석용 횡성군수는 고명재 횡성축협장 및 관계자, 양축농가 대표 등과 함께 대법원 판결 직후인 5
한우협회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유완식·사진)가 한우1등급이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경기도 한우급식지원사업을 중단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된 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민주통합당 구리2)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도지회는 지난 8일 이와 관련해 ‘비상식적으로 한우 폄하하는 도의원에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 따르면 “도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상식도 없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폄하하고, 도민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축산물에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오명을 씌운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책임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 의원은 공개적으로 정중히 사과해야 할
한우협 회장단, 최규성 농식품위원장 만나 입장 전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 회장단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민주통합당)을 만나 한우산업의 현안 문제에 대해 건의했다.한우협회 회장단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식당 한류관에서 최규성 위원장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회장단은 한우자급률 목표법제화 및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개정, 암소수매 요구안 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한우산업의 현안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밝혔다.특히, 한우자급률 목표 법제화는 한우사육의 명확한 목표치의 부재로 인해 한우가격 파동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우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소비 기준 자급률 목표 설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에 대해서는 현재 가임암소수가 지급기준인 110만두를 초과한 상황
시청앞 광장 행사장에서만 암소 무려 250두분 판매대형매장 마다 아침부터 북새통…준비물량 모두 동나자조금 지원 불구 납품가 인하요구 유통 관행 지양 농가 “일회성 아닌 지속적 소비확대 붐 조성 계기로” 지난 1일엔 전국 각지에서 제5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고, 이른바 대형 판매장에서는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가 진행됐다.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판매행사에서는 암소만 무려 250두 분량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국적으로는 암소만 2천200마리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이마트의 경우 이날 매장에 준비한 물량 400톤을 모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 매출이 166억에 달한다. 홈플러스의 경우도 준비한 310톤의 한우고기를 모두 판매했다. 지난해 대비 130%정도 매출이 급증했다.농협 하나로 클럽에서도 380
업계 “급식용 불고기 저지방 부위…최소한 상식도 없어” 일축 1등급 한우가 학생 비만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안승남의원(민주통합장 구리2)은 한우 1등급은 근내지방도가 높아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우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한우업계에서는 최소한의 기초지식 조차 없는 매우 한심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유완식 한우협회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은 “학교급식 사업에 공급되는 한우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소위 말하는 저지방부위들이다. 지방함량이 높아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 같은 내용을 전혀 모르고 하는 한심한 주장”이라며 “학교급식지원사업은 수입육을 사용하던 학교에 지자체
화천군에 축산농가의 천연 조사료 생산기지가 만들어진다.화천군은 최근 하남면 거례리 지역 20만㎡ 규모에 호밀과 청보리를 파종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5일 한우협회 화천군지부(지부장 윤예상) 회원농가 20여명을 이지역에 동계사료작물인 호밀과 청보리 파종을 마치고, 내년 5월 수확해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윤예상 지부장은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따른 상황에서 경치와 어우러지는 멋진 볼거리를 제공함을 물론 축산농가에게는 원활한 조사료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예상 수확량은 600톤으로 약 6천만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천군 관계자는 “동계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볼거리가 됨은 물론 무공해 조사료를 공급한 화천지역 한우가 소비자들
파격 할인판매에 소비자 장사진나눔축산 전달식·황소상 시상도풍성한 한우체험으로 즐거움 더해제5회 한우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서울광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농협중앙회와 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 500여명이 참가한 한우큰걸음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황소상시상, 한우요리배식행사, 나눔축산 전달식 등의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현장에 설치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에서는 불고기600g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한우암소의 파격할인 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5회 한우의 날을 기념해 선착순 500명의 소비자에게는 불고기 500g을 5천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행사 준비물량은 1시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한우산업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황소상은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오한진 대한가정의학회 사무총장,
염분이 많아 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던 간척지에서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염분이 많아 작물재배가 어려웠던 간척지에서 사료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술원에서 개발한 이번 기술은 석고와 우분을 이용해 간척지의 염농도를 낮추고 사료작물인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간척지인 화옹지구에서 조사료 생산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을 생초로 10㏊당 9.6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석고 처리로 염분을 낮추고, 가축분퇴비 중 질소, 인산 함량이 가장 적어 토양오염의 우려가 낮은 우분으로 유기물공급 및 토양이화학성을 개선한 결과다. 이번 기술 개발로 인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