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강원도지회(회장 변경현)는 지난 10일 홍천군 북방면 연호요양병원에서 한우국밥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한우국밥나눔행사는 연호요양병원의 230명에게 사골, 양지 등으로 만든 한우국밥을 제공하면서 한우농가의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런던올림픽이 막을 내렸다.올림픽 기간 내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밤새는 일이 다반사다. 치킨 판매점은 밀려드는 주문량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한우자조금에서는 런던올림픽을 겨냥해 7명의 한우서포터스를 모집해 런던 현지에 보냈다. 이들은 한국과 가봉의 축구경기가 열린 웸블리 경기장에서 난타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한국선수들을 응원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측면에서 이를 나쁘다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우고기는 아직 외국에 수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외국까지 나가 홍보활동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차라리 휴가철 피서지에서 한우고기를 홍보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더욱 나았지 않았겠냐는 생각도 든다.한우사육두수가
30억원 들여 올 4월 개장최대 300명 동시수용 규모저지방육 원료 개발 명품탕담백한 맛 일품 ‘효자 메뉴’제11회 한우인의 날이 열리는 충북 충주. 이곳에는 충주한우협회가 운영하는 전문매장사진이 있다.올해 4월 13일 개장한 이곳은 친환경 인증 한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충주한우협회가 충북도와 충주시청의 지원을 받아 총 30억을 투입해 만든 것이다.한우협회 소속 한우농가 23명이 출자했고, 도와 시청이 7억원을 지원했다.3층 건물로 지어진 충주한우전문판매점은 최대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최상급 친환경 식자재만을 사용하면서 충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미식가들이 믿고 찾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한우협회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만을 사용하고, 그 외 식자재 역시 대부분 충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자
조사료 쿼터 20만톤 추가배정 임시 조치축산물 판매차량 지원사업 추진도 밝혀김남배 한우협회장은 지난달 31일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협회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 회장은 수입조사료 쿼터문제와 송아지생산안정제 지급기준 조정을 비롯해 암소(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FTA피해보전 직불제도 세부지침 마련,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지원, 출하예약물량 배정 문제 등에 한우업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서 장관은 수입조사료 쿼터를 하반기에 20만톤 추가 배정해 조사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국내 조사료의 생산 및 이용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임을 강조했다.미경산우 비육지원
‘한우산업의 발전 모습은 일본에게도 큰 본보기가 됩니다.’일본의 축산전문가들이 한우산업의 실태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일본축산진흥기구의 카즈히사 호시노 연구원과 슈헤이 마네무사 조사원은 지난 1일 경기도 김포의 대경축산(대표 우영기)을 방문해 한우사육 현장을 답사하고, 한우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일본의 방문자들은 미국과의 FTA이후 한우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의문과 FMD극복 후 한우산업의 발전 상황 등에 대해 궁금해 했다.반면, 우영기 대표는 일본 화우산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카즈히사 호시노 연구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화우와 한우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미국과의 FTA로 개방을 맞닥뜨린 한우산업이 어떻게 위기를 넘기는가를 보는 것은 일본에게도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업계, 위축됐던 정육식당 활기…소비시장 긍정효과 기대 정육점 식당의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가 부당하다는 이례적 판결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춘천지방법원 행정부는 최근 강원 영월지역 소재 한우전문 정육점 식당에서 제기한 세무서의 부가가치세 부과 취소 신청에 대해 원고의 손을 들어 부가세 부과 부당판결을 내렸다.이 정육점 식당은 지난 2008년 4월에 오픈해 1층은 정육점이고, 2층은 식당의 형태로 운영해 왔다. 이 식당에 대해 인근 세무서는 2009년 이곳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누락됐다면서 총 3천800만원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정육점 식당은 법원에 과세의 부당함을 호소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춘천지법은 1층의 정육점에 구매한 한우고기를 2층 식당에서 조리해 먹는 것은 소비자들의 선택인 만큼 식당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는 부당하다
고양시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양시는 지난달 31일 로열 새들(Royal Saddle) 승마클럽에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하고 고양시의 승마저변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이날 양해각서에는 로열 새들 승마클럽을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의 이용요금을 할인하고, 축산농가의 경우 원하면 이곳 전문 마필 관리자들로부터 마필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와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들은 협약식 체결 후 승마클럽을 둘러봤다.특히, 이곳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어린 학생들의 승마체험 학습이 이뤄지고 있었다.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승마체험 학습에는 너무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기도 했다.고양시청 관계자는 “승마는 새로운 레저산업으로 각광을 받는
올해 우수사슴선발대회 대상의 영광은 만년사슴목장 전규현씨에게 돌아갔다.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달 24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2012 우수사슴선발대회 현장심사 및 시상식'사진을 가졌다.전국에서 최고 사슴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출전한 92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충남 공주 만년사슴목장(대표 전규현)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생산량부문=송암사슴목장(대표 서종구) ▲각관분지부문=두암사슴목장(대표 남상택) ▲상대비율부문=대추골사슴목장(대표 신현호) ▲녹용외관부문=금소사슴목장(대표 임규원) ▲종합평점부문=신흥사슴목장(대표 강준수)이 각각 수상했다.정유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수사슴선발대회는 출전규정이 까다로운 만큼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출전한 것만으로도 이미 우수사슴 임을 인정받은 것”이
지역시장 마다 무더기 유찰 속출암수·연령 관계없이 가격 불안정순천에 최저가 30만원 암소도 나와“어려움 반증” 농가 불안감 증폭소 산지가격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6일 열린 전국의 가축시장 한우거래 동향을 보면, 무더기 유찰사태가 속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예천용궁의 경우 6~7개월령 수송아지가 275두 출하된 가운데 90두만 거래됐다. 같은 날 홍천의 경우도 암송아지는 37마리 중 15마리만, 수송아지는 104마리 중 65마리만 거래됐다.전문가들은 유찰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는 가격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대규모 유찰 자체가 한우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순천 가축시장을 찾은 여수의 강도용씨는 “유찰에 유찰을 거듭하면서 가격이 형
한우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최정호)는 지역 하천부지에 조사료를 재배해 지역 축산농가에게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연천한우협회는 연천군 금남면 임진강변 일대 15만평 부지에 사료작물인 수단그라스를 심어 지금 수확작업사진에 한창이다.하천강변 유휴지를 활용해 사료작물을 재배하면서 지역 축산농가들의 큰 고민 중 하나인 조사료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연천한우협회 서석순사무국장은 “행정기관과 협조해 올해 처음 강변 부지에 조사료 재배를 시작했다. 장기간 가뭄으로 작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에서 재배된 사료작물은 큰 롤 1개당 4만원, 작은 것은 2만5천원에 협회 회원농가들에게만
양축현장 수급조절 위해 일시적 허용 필요유통업계 시장왜곡 따른 ‘득보단 실’ 우려 정부도 “암소소비 시급하지만 신중한 사안” 강조암소 가격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현장에서는 암소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없이는 해결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반기 암소 도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암소 소비 대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우농가들은 암소 수급조절을 위해 일시적으로 ‘임의도축’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일부농가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임의도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한우농가는 “과거에 초과된 소 사육두수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임의도축을 허용한 사례가 있다. 지금 상황이 당시와 비교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며
송아지 단계에서 출하시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고급육 한우를 송아지 단계부터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충남 축산기술연구소는 충남대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출원한 ‘한우의 지방산 조성을 확인하기 위한 FABP3 유전자의 마커 및 이를 이용한 한우의 선별 방법’이 최근 특허(제10-1160794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급육 출현 가능성이 높은 송아지를 조기에 선발해 한우의 개량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전자 분석을 통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한우를 조기선발 한다면 해당 개체의 고급육 출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그동안 농가에서는 외모 등으로만 송아지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