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회생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민경천, 박병남·이하 비대위)가 활동상황에 대한 중감점검 및 회장선거 이후 비대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비대위는 지난 16일 서울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장관면담을 통해 제안했던 비대위의 요구사항에 대한 진행과정에 대해 중간 점검하고, 회장선거 이후의 비대위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이 집중 논의됐다.박병남 위원장은 “비대위는 한시적 조직인 만큼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새롭게 구성되는 집행체제에서 비대위가 어떻게 움직여질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3차 회의는 회장선거 직후인 오는 23일 경 개최키로 했다.
한우협회장 선거가 4일 앞(21일)으로 다가왔다. 후보등록결과 총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한우협회장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들 후보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한우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이들 후보의 각오를 들어봤다.◆기호1 조위필 후보농가 의견 충실히 듣고 적극 반영‘국익적 한우산업’ 범 공감대 마련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 같은 현장의 정서를 정치권이나 정부에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권 등에 한우산업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국익차원에서 한우산업을 보호 발전시켜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서는 한우산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많은 사람이 협회 운영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한우협회 감사 후보로 출마한 이근수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당초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던 감사선거도 찬반투표만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 감사 후보는 우영기씨(경기 김포), 송무찬씨(경북 영주)다.
정부의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암소감축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매스컴에서는 지자체나 중앙정부 할 것 없이 연일 한우농가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정책임을 강조하면서 암소감축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홍보하고 있다.1년 반 전만해도 신문에서는 한우사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홍보하는 기사들이 넘쳐났었다.사육두수가 300만두에 임박했음에도 지자체는 농가에 시설자금이나 입식자금을 지원했었다. 당시 자금을 지원받아 축사를 늘리고, 한우를 입식한 농가들은 지금 누구보다 큰 고통을 받고 있다.불과 1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정책의 문제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한우농가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모습에 농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지금의 한우감축 정책이 과연 장기적으로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지 또한 의심스럽다.
한국양토양록조합은 지난 9일 서울 둔촌동 소재 한울웨딩홀에서 제13대 안현구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에는 조상균 양봉농협장,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및 조합 임직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안현구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믿어준 조합원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직무대행으로 운영돼 온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기수 농협중앙회 상무는 격려사에서 “안현구 조합장은 오랜 기간 조합의 임원으로 일하시면서 조합의 사정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조합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안현구 조합장의 임기는 지난 1월27일 시작됐다. 임기만료일은 2015년 3월20일이다.
조위필·정호영·김영길·박승술씨 출사표부회장 후보에는 임관빈·김남배씨 등록감사엔 송무찬·우영기·이근수씨 입후보오는 21일 실시되는 한우협회장 선거에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일 마감된 회장 입후보 결과 김영길(충남 논산), 박승술(전북 정읍), 정호영(경남 하동), 조위필(충북 보은) 이상 4명이 등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부회장 후보로는 임관빈(경기 이천), 김남배(전남 장흥)씨가 입후보했다. 감사(2명 선출)에는 송무찬(경북 영주), 우영기(경기 김포), 이근수(전북 익산)씨가 후보로 등록했다.21일 실시되는 회장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1차선거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최다득표순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선출한다.지난 10일 실시한 후보자 기호추첨 결과
변경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이 연임됐다.한우협회강원도지회는 지난 9일 홍천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한우산업 정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 4대 도지회장 및 임원선출 건에 대해 현 변경현 도지회장을 연임키로 하고, 부회장에는 김석봉 현 인제군지부장을 선출했다.변경현 지회장은 “한 번 더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한우산업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강원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면서 최선을 다해 도지회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소값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서 지적계약생산·유통개선 등 통한 안정화 방안 제기현 소 값 폭락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통합진보당은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소 값 폭락, 근본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장경호 부소장(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은 ‘소 값 폭락의 책임은 MB정부에게 있다’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장 부소장은 소 값 하락을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대비가 부족한 것은 분명 정부의 책임이며, 한우소비량이 증가했음에도 가격이 폭락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쇠고기 수입량 증가 때문으로 지적했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상태임에도 정부는 사태해결에 소극적인 대책만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태해결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향후 산지 소 값은 추가
생산분야 치중 탈피…광범위한 시각서 접근 논의생산-수요자·업계 모두 윈윈 전략방안 찾을 것위기를 맞은 한국축산에서 조사료 분야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한국초지조사료학회의 신임 회장직을 맡은 전병태 회장(건국대)은 조사료 분야의 산업화를 위해 매진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전 회장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료산업의 발전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배합사료의 경우 규모화 및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조사료 분야는 산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료의 이용자와 생산자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조사료 산업의 가야할 길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초지조사료학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간 학회가 너무 생
대대적 할인행사 국민 관심 끌며 판매 급증 한우·육우 산지가격 모두 설 기점 회복세사육두수 부담 여전…장기적 소비대책 절실급락했던 한우와 육우 가격이 설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안정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5일 현재 한우 수송아지 산지 가격은 평균 137만8천원. 한우 송아지는 지난해 1월 204만1천원에서 급락, 올 초 100만원 선까지 내려갔다.큰 소 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600㎏) 암소는 25일 현재 381만1천원으로 한 달 전보다 5.2% 상승했고, 한우 수소와 육우는 20일 기준으로 510만2천원, 247만7천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원인은 설을 앞두고 한우 가격 폭락이 국민적인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농협이나 대형백화점, 할인마트에서 앞 다투어 할인
농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양비법 개발잡내 없애주고 육질·맛 획기적 향상용인 신선황가와 독점계약…판로 열려한우농가와 음식점이 의기투합해 기능성 한우로 승부를 거는 사례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강원도 평창의 대연목장 이부한 대표는 유황을 먹여 맛과 영양 면에서 특화된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유황한우사육비법은 독을 제거한 유황을 사료에 섞어 급여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사육된 한우는 간 기능이 발달해 전체적으로 소가 건강한 상태에서 사육된다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지인으로부터 유황의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한우에도 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범사육을 시작해 오늘까지 왔다”며 “사육결과는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등지방두께가 확연히 얇아져 개체 당 고기의 생산량이 많고,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는 대신 깔끔하고 담백
경북 포항시는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출하용 전용차량을 지원한다.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한우 출하 시 수송 중 발생 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 1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1억원의 예산으로 전문 수송차량 1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 수송차량은 급수시설과 오물처리, 환풍 시설을 갖추고, 수송 중 적재함 내 가축 상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실내감시용 카메라와 냉난방장치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