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제주시는 한우비육농가 시설현대화를 위해 3개농가에 1억200만원을 투자했다. 한우비육농가 시설현대화사업은 제주지역 내 한우농가들의 기존 사육시설의 노후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현재 지원된 3개 농장 가운데 2곳은 이미 공사를 마쳤고, 남은 1곳도 7월 중에는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한우주먹밥 나눔행사를 가졌다.관리위는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12일 거리응원이 열리는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월드컵 선전기원 한우주먹밥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오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는 붉은악마들에게 한우주먹밥을 나줘 주는 것 또한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주길 20만 한우농가도 함께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평가원, 등급판정 통계 분석 결과한우 거세우의 평균 출하월령은 30.3개월이고, 1+등급 이상 출현율 또한 30~31개월령이 가장 높았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의 지난해 등급판정 통계 분석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한우 거세우의 평균출하월령과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이 높은 기간이 동일한 것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농가들의 수익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육질등급이 가장 높은 시기가 30~31개월령이라는 사실은 농가가 30~31개월 프로그램에 거세우 사양관리해야 가장 유리하다고 풀이된다.자료에 따르면 30개월과 31개월령 한우 거세우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은 동일하게 52.6%로 나타났다. 1++등급의 출현율 또한 17.3%로 이때가 가장 높았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점차 증가하다가 30개월령에서 정점을 찍고 32개월부터는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너무 기간을 짧게 잡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너무 길게 사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사양전문가는 “일부 농가 가운데 육질 등급향상을 목적으로 31개월 이상 사육기간을 무리하게 길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올바른 농장 경영 방법으로 보기 어렵다”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회장 서 성)는 오는17~18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조사료의 품질 및 안전성과 축산’이라는 대 주제로, 충북대 송만강 교수의 조사료와 한우사육의 당위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완태 박사의 경쟁력 볏짚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국립축산과학원 김종근 연구관, 천안연암대학 김종덕 교수의 사일리지의 품질 균일화 및 품질제고 방안,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우만수 사무관의 2010년도 축산과 조사료 정책이 발표된다. 이튿날인 18일에는 학술 발표회가 전공 분야별로 개최되며, 이에 앞서 미국 미조리대학 농학과장 마이클 콜린스 교수의 “원형곤포 사일리지의 품질향상 방안과 미국의 연구동향”이라는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도내에서 한우로 유통되는 쇠고기를 수거해 한우진위여부를 검사한 결과, 비한우를 한우로 속여 학교 급식에 납품한 것 등 총 4건이 비한우로 판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입쇠고기나 육우가 한우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258건과 일반음식점 납품 475건 등 총 733건을 수거해 한우유전자판별검사를 실시했다.검사에서 비한우로 판정된 것은 급식 2건과 유통 2건 등 총 4건으로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이결과를 사법기관에 넘길 계획이다.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이동 제한조치가 충남 청양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2달여간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연이어 재개장되고 있다.지난 9일 강원도 양양가축시장이 개장한데 이어 10일에는 충북 충주가축시장, 경남 울산가축시장 등이 문을 열었다. 그 외 가축시장들도 연이어 문을 열거나 개장 준비에 바쁘다.엄밀히 따지면 가축시장이 폐쇄됐던 기간은 2개월 이지만, 실제로 연초 발생한 포천구제역의 종식 2주만에 다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가축시장은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때문에 가축시장이 폐쇄됐던 것은 6개월 정도다.오랫동안 시장개장을 기다린 한우농가들이지만 대다수의 시장에 거래는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개장한 충주가축시장에도 실제 거래를 하려는 농가들 보다는 시세를 보려는 농가들이 더 많았다.충주지역 한 농가는 “많은 농가들이 장기간 동안 거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매매시기를 놓친 소들에게 들어간 사료값 또한 만만치 않다”며 “하루빨리 거래가 정상화돼서 농가들의 숨통이 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량·육질 등 모든 면서 수준 향상…거세율도 증가높아진 생산비 감당위해 고급육 중점 사양관리 매진우리나라 거세한우의 수준 어디까지 올라왔을까?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이 지난해 소 등급판정 성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거세한우는 평균 등지방두께가 12.6mm고, 등심단면적은 88.0㎠, 도체중량 413.5kg, 근내지방도는 No. 5.3으로 평균 1B등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평균치는 농가 입장에서 자신이 출하하는 소와 농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면서 개량이나 사양관리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47.8%로 2008년 42.6%보다 5.2%p 상승했고, 육량 A등급도 30.3%로 전년 28.8%보다 소폭 올라 육질 면에서의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세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9%로 75.7%보다 3.3%p 상승했다.육질, 육량 모두에서 분명한 수준향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거세율도 67.8%에서 71.2%로 높아졌다.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등급별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부담으로 농가
수입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미산쇠고기는 호주산으로 둔갑 판매한 악덕업주가 단속에 적발됐다.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지난 7일 춘천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칠레산,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판매하고, 미산 쇠고기는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업주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서울에서 고기를 구입해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1억3천281만원 상당의 물건을 둔갑 판매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횡성한우 전용 도축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가동을 멈춘 횡성도축장이 최신 설비로 새단장하고 10일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은 원창기업과 함께 횡성도축장을 인수해 첨단설비와 위생안전시설을 갖추고 한우 최대 300마리의 한우를 작업할 수 있는 횡성한우 전용도축장으로 변신시켰다. 특히, 소비자 누구에게라도 도축 전 과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위생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한층 두터워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자신했다.도축장은 지육 및 일반 차량과 출하축의 출입이 교차되지 않도록 했으며, 도축장 인근 악취나 유해곤충의 발생을 방지하는 도축 폐수처리시설을 갖추는 등 세심한 부분에 까지 신경썼다.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한우인 횡성한우 명성에 걸맞도록 횡성한우전용도축장은 작업효율성과 위생기준에 적합토록 하는데 설계의 초점을 맞추었고, 어느 누가 오더라도 횡성한우가 횡성한우고기로 바뀌는 도축장을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한우자조금 광고 모델로 인기가수 이효리씨가 선정됐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이효리씨를 올해 한우자조금 TV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최근 광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자는 “이효리씨는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방송인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며 “수입육의 거센 공세 속에서 소비층을 넓혀나가야 하는 한우 홍보에 더없이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 유도 인센티브·육성률 제고 등 방안 제시효율적인 송아지관리가 생산비 절감의 지름길이다.한우 생산비 절감이 지상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농가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생산비를 낮추기 위한 실험을 오늘도 계속하고 있다.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우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비다. 비육농가의 경우는 송아지구입비.수입 원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봤을 때 현장 농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송아지 생산비를 낮추거나, 생산성이 높은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그렇다면 효율적인 송아지 생산공급방법을 어떤 것이 있을까?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한우개량부장은 우량씨암소의 다산 유도와 능력저하, 불량인자 발현우에 대한 조기 도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장은 “농가들은 다산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씨암소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다산정책은 송아지 생산시 장려금을 지원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검증된 씨암소가 7산 이상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이 다산암소들을 시장가격으로 수매하는 방
롯데마트가 한턱 크게 쏜다.대규모 유통업체 가운데 하나인 롯데마트가 6월6일을 ‘육육데이’로 명명하고 오는 9일까지 한우고기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이 기간 동안 1등급 냉장 한우등심을 기존 가격보다 50% 이상 저렴한 100g당 3천980원에 판매하고, 판매호조로 인한 재고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평소보다 4배정도 많은 한우고기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등심을 평소보다 두께가 두툼하게 손질해 풍부한 육즙으로 한우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한우고기를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이번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유통업체인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축산물을 40%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이 기간에 안심한우 국거리를 3만5천800원/kg에 판매하고, 생닭과 돼지고기도 함께 할인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