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블루오션 개척…시장 점유율 확대 집중키로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사진>이 재선됐다.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천468명 가운데 1천428명의 조합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이뤄졌다.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1951년 출생하여 1970년대 목장을 시작한 문진섭 조합장 당선자는 2005년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519번길 6-36(축현리)로 이전하여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를 보유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2∼15대 대의원(4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4∼15대 이사(2회)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2∼24대 감사(3회)를 거쳐 2019년 제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에 당선됐다.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한 문진섭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지난해 10월 검수하고, 도입한 신규 북미 씨수소 ‘무비스타(H-354)’와 ‘카슨(H-355)’의 정액을 1월부터 낙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특히 ‘무비스타’는 아비 ‘아인슈타인’과 외조부 ‘포지티브’가 혈통으로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발표한 종합성적 (GLPI)기준 영불(유전체분석 씨수소) 40위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소다. <표1>보는바와 같이 캐나다 성적 기종합성적이 +3천588이며, 유량 +841kg, 유단백 +67kg, 체형 +5, 발굽과 다리 +4, 유방 +6으로 생산성과 체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유지방(+114kg)은 상위 2%내에 들었으며, 배앓이가 덜한 우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낙농가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또 아비 ‘템파’와 외조부 ‘탈리노’가 혈통인 ‘카슨’도 A2A2유전자를 보유한 개체로 <표2>보는바와 같이 미국 성적 기준 종합성적 GTPI(+2천904) 상위 1% 내에 들었다. 유량(+2천143lb)도 상위 5%, 유단백량(+70lb)은 상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새콤달콤하고 상큼한 키위를 주원료로 과즙 에이드 타입의 RTD(Ready To Drink) ‘올데이프룻 키위’를 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우유 ‘올데이프룻’은 과일 농축액을 활용한 250㎖ 용량의 컵 음료로 맛은 물론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C 100mg과 식이섬유 2천mg의 영양까지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올데이프룻 키위’는 기존 컵음료 제품에 없는 맛으로 새콤달콤하고 상큼한 ‘키위’로 만든 청량한 과즙 음료다. ‘키위’는 대표적인 헬시플레저(건강+기쁨) 푸드로 손꼽힐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봄철 과일이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올데이프룻 오렌지, 자두 맛을 출시한 데 이어 키위 맛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과즙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유음료마케팅팀장은 “올데이프룻은 22년 5월 오렌지, 자두 2종이 출시돼 작년 한해 약 23억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제품 키위를 포함해 향후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를 통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데이프룻이 상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한국사슴협회(협회장 이해곤)는 귀농과 귀촌인 또는 초보 양록인이 사슴과 사양관리, 녹용 등에 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토록 최근 가이드북을 제작했다.특히 이 가이드북은 국내 사슴산업의 역사(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와 미래를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슴기르기 정보 ▲양록인으로서 성공사례 ▲녹용의 효능과 효과 등 사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사슴사육 초보자도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했다. 또 귀농과 귀촌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친환경과 저노동,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축산으로서 사슴산업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의 희망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사슴협회 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녹용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인식을 심도록 하겠다”면서 “전국의 농협과 지자체 기술센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이창범)는 지난달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 45기 정기총회를 겸한 금년도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올 사업예산액을 해외공동마케팅 40억원 포함한 50억원으로 확정, 전년 보다 1.1%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사의 권익향상을 비롯해 낙농과 식품안전, 수출활성화에 주력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년2회 해외국제박람회에 참가하고 회원사간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워크샵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주)풀무원다논을 협회 회원사로 승인했다. (주)풀무원다논은 2012년 9월 바른먹거리 풀무원과 발효유 100년 전통의 다논이 기술을 협약한 요거트 전문회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슴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수준인 1억8천만원으로 정하고, 신임회장에 서생엘크사슴목장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사)한국사슴협회는 지난달 14일 천안축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임회장에 울산광역시 서생에서 엘크사슴목장을 경영하는 이해곤 대표를 선출했다. 임원중 김정식대표(천안 석정사슴농원)와 백승언 대표(아산 승천사슴농장) 등 감사 2명의 임기는 4년 연장됐으며, 이사는 오는 9일 논의할 예정이다. 이해곤 대표는 취임사에서 “내적으로는 협회의 위상제고를 통한 회원 확대와 화합, 사슴산업 유통 인프라 구축, 사슴결핵 살 처분 보상가격 현실화 등을 위해 힘을 쓰는 동시에 외적으로는 다자간 무역협정 타결에 따른 저가의 수입산 녹용의 파고를 이겨나가는데 전 회원은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우수사슴대회 등을 통해 양당 100원씩 약 6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중앙회장·도지회장 최대 3선 연임으로 제한도 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올해 살림살이를 3억8천530만원으로 확정하고, 한우유전체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사)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15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수입을 회비 1억1천579만원, 사업 2억5천963만원 등 모두 3억8천530만원으로 전년보다 360만원 늘리는 동시 지출내역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대의원들은 협회 중앙회장과 부회장 및 각도지회장에 한해서는 3선까지 하도록 정관을 일부 개정했다.이에 앞서 윤흥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천여명에 달하는 가축인공수정사보수교육을 마치고 한우A·I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업도 150만두를 넘어 200만두에 육박하는 만큼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됐다”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본인이 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304명이었던 회원수는 최근 670여명으로 늘었지만 아직도 미 참여한 가축인공수정사(400여명)가 많아 적극 참여토록 해줄 것”을 독려했다.이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과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윤종택 협회 자문위원(前한경대 교수)은 축사와 격려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곡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사진>를 주제로 2가지의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짜요짜요송 받아쓰기’는 서울우유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짜요짜요 요정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짜요짜요송’ 영상을 시청한 후 가사 맞추기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특히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명 ▲짜요짜요 4개 세트=70명에게 각각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같은 그림 맞추기’는 게임판을 보고 카드를 뒤집어 같은 그림이 그려진 짜요짜요 요정을 찾아 카드의 짝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에게 짜요짜요 4개 세트를 증정한다. 서울우유 ‘짜요짜요’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만을 사용한 플레인 요구르트와 다양한 과일맛 젤리를 혼합해 만든 짜먹는 요구르트로 대표적인 어린이 발효유 제품으로 딸기, 포도, 복숭아, 망고바나나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해당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먹기 편한 건강식으로 소비자 인기 몰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서 출시한 ‘플레인’과 ‘블루베리’, ‘딸기’, ‘밤, 귀리, 아몬드’ 등 4가지 맛을 내는 요거트가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밤, 귀리, 아몬드’ 요거트<사진>는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Y씨는 “지난 주말 마트에서 만난 서울우유 요거트 가운데 블루베리 맛은 안 먹어봐도 맛이 있을 것 같고, 플레인과 딸기는 그냥 아는 맛일 것 같은데 밤과 귀리, 아몬드 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 하여 구매했다”면서 “한통이 380g으로 큰데다 350 칼로리가 되어 먹다가 냉장고에 넣어뒀던 바나나를 썰어 함께 섞어 먹었는데 한끼 용량으로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서울우유 요거트 4종이 모두 맛이 있는 것은 서울우유조합에서 집유하는 목장 가운데 1A등급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만을 원료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서울우유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또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약 4억CFU/g 이상 함유한데다 밤(0.72%)과 귀리(0.875%), 아몬드(0.6%) 를 넣어 간편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낙농지원본부(본부장 최승호)는 올해 목장의 낙농여건을 개선하고 원유생산 기반을 강화하여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영농지원사업, 영농지도사업, 복지지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사료가격 폭등과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조합원 목장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른 것이다. 철저한 검사를 통한 원유 관리와 집유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1천490여 조합원이 최고 품질의 원유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토록 원유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점이 괄목할만 하다. 최승호 본부장을 중심으로 본부 스텝부서(낙농지원팀, 집유검사팀)와 현장에서 조합원 목장을 지원하는 8개 낙농지원센터의 모든 직원들은 서울우유는 물론 한국의 낙농을 책임진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낙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낙농지원팀 낙농지원팀(팀장 김기성)은 조합원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농지원사업과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휴양시설 이용, 법무, 세무상담 지원 등의 복지지원사업, 목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젖소 검정사업 및 낙농 헬퍼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조합원 목장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년도 중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2조원 사업목표를 편성했다. 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는 나 100% 브랜드 마케팅 강화 등 국내 우유시장 신수요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 무관세에 대비한 국내 우유시장 핵심가치를 선도하여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100%’브랜드 전략 마케팅···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 완전시장개방 대비 신선도·품질 혁신 통한 핵심가치 선도 친환경 생산기반 강화…한국 낙농 새 도약의 청사진 제시 - 서울우유협동조합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는 무엇인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 이슈로 인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서울우유 경영목표는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이다. 창립 이래, 올해 처음으로 사업규모를 2조원 초과 편성했으며 이를 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목장관리 효율화 유전자원 세계가 주목 '21년 아시아 최초 한국 대리점 탄생…선도농가 큰 관심 젖소개량을 하는 핵심낙농가들 사이 최근 캐나다 퀴벡주 소재 블론딘(Blondin Sires)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창립된 이 회사는 시몬 랄란드씨와 한때 캐나다 최대 정액회사인 씨멕스사에서 수정란 담당부장으로 9년을 역임한 단 브래디씨가 공동대표를 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마케팅이사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카스카덴씨는 씨멕스사에서 수년간 종모우 개발담당을 해왔으며 전 세계적인 심사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언 카스카덴씨는 전국개량동우회(회장최명회)가 지난해 10월 17일 경남지역에 이어 18일 경기북부, 19일 이천·여주지역에서 각각 열린 젖소개량기술세미나에 초청하여 관련 낙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의 (주)다올(공동대표 박양규·배정빈)가 지난 2021년 9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리점이 되었으며, 일본은 지난해 초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퀴벡주 소재 블론딘목장은 매일 200두를 착유하고 있다. 이런 목장의 목장주 입장에서는 어느 나라 어느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