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 요거트로 자리 잡으며 지난 9월 기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해 시장 1위를 입증시켰다. 또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들어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돋보인다. 또한 ‘비요뜨’는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부담 없는 칼로리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인기 제품인 초코링과 크런치볼·후루트링·쿠키앤크림·오!그래놀라까지 총 7종의 다양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하는 즐거움을 줬다. 축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동영상)이 10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7개 지역별로 열린다.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에 의하면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가축인공수정소와 개업수정사를 대상으로 한 동영상 보수교육은 11월 27일까지 7개 권역별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표참조> 신청기간은 교육기간 중(‘21. 10. 12 ∼ ’21. 11. 27)에도 수시로 신청 접속할 수 있으며 교육비 1만원은 카드결재 또는 계좌입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 신청은 에디스트 홈페이지에서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 동영상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ID는 반드시 본인 핸드폰을 입력해야 한다. 교육과목은 ▲가축개량시책 ▲수정란 이식 ▲가축육종학 ▲가축번식학이다. 이와 관련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권동태 사무국장은 “지역별 일정에 맞추어 분산수강이 되어 과부하가 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일요일은 휴강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로 문의해줄 것”을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이용농가 693명, 서울우유 전체 조합원 대비 38% 품질·가격 경쟁력 높아 농가 생산비 절감 큰 도움 1980년대 후반 ‘반추가축인 소의 사료를 가루사료가 아닌 조사료 위주의 TMR사료를 급여해야 옳다’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90년대부터 하나둘 들어선 TMR공장은 2021년 9월 현재 축산을 한다는 지역은 시군별로 없는 지역이 없을 정도다. 축산이 밀집한 일부 시군의 경우는 농가가 규합하여 만든 단체 또는 개인의 TMR공장까지 합하면 3∼5개소가 설치, 가동되어 품질과 가격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시점에서 <표1>과 같이 서울우유TMR협의회<회장 안석환(65세·숯골목장)>를 주축으로 한 12개 TMR 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눈여겨볼만 하다. 이 협의회는 1993년 7월 광주TMR영농조합법인을 필두로 같은해 의양TMR영농조합법인, 이천TMR영농조합법인, 고양TMR영농조합법인이 속속 태동되고 이듬해 여양TMR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면서 당시 여주와 양평지역의 낙농가들이 설립한 여양TMR영농조합법인 회장이었던 새석장목장 이명식 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이후 협의회장은 2대 정관섭(연천), 3대 한유희(평택), 4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노후대책 일환 식재한 포도 수확에 신바람 올해 수확량 감소했지만…귀농 꿈 무럭무럭 서울우유협동조합 일선영업대리점과 홍보업무를 맡던 직원이 퇴직을 앞두고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식재한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 퇴직을 앞둔 귀농희망 직장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821 별빛포도원 이기정 대표(63세)는 1984년 9월 서울우유조합에 입사하여 2019년 12월 퇴직할 때까지 35년 3개월 동안 영업업무를 주로 맡았다. 퇴직을 앞둔 이기정 대표는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노후대책을 고민하던 중 38년전 결혼한 김진아씨(63세)의 고향인 금마리의 야산 1천200평을 2015년 3월 1억원에 구입했다. 이기정 대표는 “야산에 그 많던 참 옻나무들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영월)에 내려와 파내어 밭을 조성하고 영월농업기술센터와 앞서가는 포도농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포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터득하여 당도가 14∼16 브릭스로 높은 ‘캠벨어리’품종 400주를 2015년 4월에 심었다”면서 “당도가 18 브릭스까지 올라가는 ‘청향’과 ‘청수’, ‘블랙스타’ 3개 품종도 한 두주 씩 심어 장단점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개방식 우사 12개동서 젖소·한우 군별 구분 사육 HACCP·친환경 인증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까지 ’11년 구제역에 전두수 매몰…오뚝이 처럼 일어서 전국 최초로 젖소와 한우 HACCP 인증을 받고도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주력하는 농장이 있다. 화제의 농장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770-57(지번 이동면 연곡리 552) 정동목장<대표 김희동(73세)>이다. 1991년 2월10일 초임우 11두로 일동면 화대리에서 낙농을 시작한 김희동 대표는 2001년 한우 암송아지 36두를 입식하면서 한우와 낙농을 겸한 소 사육농가가 되었다. 특히 2008년에는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부터 젖소한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으나 2011년 구제역으로 전두수를 매몰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오뚝이처럼 일어선 김희동·구희정 부부는 2013년 친환경인증과 경기도G마크까지 획득했다. 김희동 대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13년 친환경축산협회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생산목장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1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집앞 울타리 치고 시작…20㎏ 납유량, 1톤500㎏으로 한때 목장 화재로 폐업 위기…주민 도움 힘입어 재기 낙농학과 전공 차남 신축우사 맡아 미래 희망 밝혀 젖소송아지 5마리로 시작한 낙농 부부가 40년 만에 104두로 늘리고, 원유쿼터도 1톤500kg을 확보하고 대물림을 이양하는 낙농지도자 목장이 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호국로 414-2(지번 영인면 구성리 산27번지) 원영목장 류수일 대표(75세)는 1977년 한명순씨(67세)와 결혼했다. 류수일 대표는 “본인이나 매형이나 낙농지식이 전무했지만 농가소득원으로는 낙농이 가장 좋다고 보고 매형이 젖소송아지 5마리를 구입하여 준 1981년 1월 추운 겨울날을 잊을 수 없다”면서 “의왕시 집 앞에 울타리를 치고 동절기에는 볏짚을, 하절기에는 산야초를 베어 애지중지 키웠다”고 말했다. 류수일·한명순 부부는 “송아지가 어미소가 되던 1983년 서울우유조합에 처음 20kg 바께스 착유통 하나를 내기 시작한 납유량은 서서히 늘어 하루 60∼80kg까지 냈었다”면서 “그 물량을 되돌아보면 소량이지만 당시 의왕지역에서 가장 많이 낸 이봉근씨 납유량도 150kg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의왕시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고온살균공법으로 고소하고 진해…한정 수량 생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청정 자연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출시하여 이목을 모으고 있다. 1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 의하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의 100% 유기농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인 유기농 우유로 강원도 철원 청정지역의 넓은 초지와 깨끗한 물과 100% 유기농 사료를 사용한 대암목장과 석주목장, 달현목장 등 유기농 목장을 엄선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저온살균공법으로 출시된 기존 유기농 우유와 차별화 된 125˚C 고온살균공법을 적용,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해 한층 더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또 신제품 패키지는 서울우유 브랜드를 강조한 그린 컬러로 디자인 했고, 양주 신공장의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기농 우유시장을 타깃으로 흰 우유 고급화 전략을 강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제29회 사슴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남 진주시 대곡면 와룡리 1022번지에서 40년 동안 사슴을 기르는 대봉사슴농장 정재식(67세), 정봉문(38세) 부자가 거머쥐었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는 지난 8월 31일 충남 예산군 효자사슴농원웨딩홀에서 33농가가 출품한 45마리의 녹용을 사전심사를 한 결과 녹용 27.6kg을 생산한 대봉사슴농장의 만10세 엘크사슴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정봉문 양록2세는 “40년 전부터 사슴을 길러오고 있는 부친의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진주산업대학교에서 동물소재공학을 전공하고 경남낙농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TMR사료와 옥수수 사일리지, 티모시, 사과박 등을 약 80여 마리의 사슴에게 급여하는데 이중 한 마리가 국내 최고의 사슴으로 탄생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슴두수를 100두로 늘리고 두당 평균 녹용생산량을 18kg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또 2위인 특별대상에는 영좌사슴목장 고철환 대표가 차지하여 국회농림축산식품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녹원사슴농장(대표 김창섭) ▲충현사슴목장(대표 백충현)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풍부한 원유의 요거트에 영양 가득한 재료를 넣은 떠먹는 요거트 신제품 ‘리치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점차 진화하는 간편대용식(CMR) 요거트 시장 변화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대용의 건강한 발효유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 신제품은 리치(Rich)한 요거트 풍미를 위해 국산 원유 약 75% 이상 함유된 요거트에 영양 가득한 과육과 곡물을 혼합해 고급스러운 맛으로 구현한 떠먹는 요거트다.‘리치 요거트 사과알로에’는 상큼·달콤한 사과와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회복에 좋은 알로에 과육을 더했다. 또 ‘리치 요거트 밤귀리아몬드’는 고소한 맛의 밤과 귀리, 아몬드 3가지 고급 곡물을 통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득 채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패키지의 경우 요거트가 뚜껑에 묻어나지 않도록 발수리드를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없던 110g의 새로운 용량으로 차별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는 지난 8월 31일 충남 예산군 효자사슴농원 웨딩홀에서 제29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했다.전국에서 우수 사슴을 사육하는 35농가에서 녹용 45개를 출품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남 진주시 대곡면 와룡리 1022번지에서 40년 동안 사슴을 길러온 대봉사슴농장 정재식(67세), 정봉문(38세) 부자<사진>가 거머쥐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돼지 1천두 키우다 낙농 전환…처녀젖소 25두 입식해 시작 2011년 구제역에 규모 반토막…젖소 개량 뛰어나 빠른 재기 하루 3톤 이상 생산…쿼터량 크게 웃돌아 10두 골라 빼기도 구제역의 아픔을 겪고도 오뚝이처럼 일어서 꾸준한 젖소개량과 양질의 조사료를 매년 수확하여 유질이 우수한 원유생산비를 낮추는 ‘서울우유 나100%’ 목장이 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사리 3-7(도로명: 대월로 261번길 2) 상원목장<대표 이전배(55세)>이 바로 그곳이다. 이천농고 자영농과를 졸업한 이전배 대표는 1992년 돼지를 사육했다가 1994년 낙농으로 전환했다. 동갑내기 박상인씨(55세)와 결혼한 이전배 대표는 “우리부부는 돼지를 기르기 시작하고 대상의 위탁사업으로 안정적이어서 한때 1천두까지 사육했었다”며 “그러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낙농을 적극 권유하여 94년 수정단계에 접어든 처녀젖소 25두를 입식하고 이듬해 하루 200kg의 원유를 서울우유조합에 내면서 조합원에 가입(1만3천61번)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배·박상인부부는 자가 사료작물포 2만평에 매년 국내 기후와 풍토에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가장 많고 TDN(가소화양분총
[축산신문 기자] 무관세 대비·탄소배출 억제 해결책 모색 구매사업 신뢰 제고, 목장 경영개선 주력 서울우유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올해 구매사업 운영방침을 ‘구매품 매출 2천억원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정했다. 조합원이 필요한 배합사료인 서울우유사료를 비롯해 조사료와 면실, 비트, 톱밥, 동물약품 등 다양한 구매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특히 구매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구매품 물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한 구매품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지원을 강화하여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조합원 1인당 구매사업 이용금액은 <표1>과 같이 9천800만원으로 전년(9천만원)보다 800만원이 늘었다. 이는 유대금액대비 구매품 이용금액 이용률이 높아져 조합원들의 구매사업 선호도는 높음을 반증한다. 서울우유조합은 현재 조합원의 73.5%가 서울우유사료를 이용한다. 배합사료 매출액은 2021년 7월 누계 558억원으로 전년대비 12%, TMR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올해 서울우유사료 매출액목표(1천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또한 구매사업본부는 목장마다 최고의 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