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선별된 33농가 우수 개체 중 45두 본선심사·시상 제29회 우수사슴선발대회가 8월 31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 덕산면 홍덕서로 483 효자사슴관광농원 훼딩홀에서 열린다. 지난 23일 (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환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슴을 사육하는 농가 가운데 자격요건을 갖추고 선별된 33농가의 우수 개체 중 사전심사를 마친 우수사슴 45두에 대한 본선심사와 시상을 이같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녹용 생산량이 엘크는 전년도 14kg보다 2kg이 많은 16kg 이상으로 상향된 우수 사슴으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꽃사슴도 전년과 동일한 1.5kg 이상으로 규정하고 각관분지는 엘크의 경우 10cm 이하로, 꽃사슴은 5cm 이하로 각각 규정했다. 주요 시상 내역은 ◇특별대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상장, 트로피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트로피, 시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농촌진흥청장상=트로피, 시상금 200만원 ▲농협중앙회장상=트로피, 시상금 200만원이다. 한국사슴협회 염동휘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중식 제공이 불가한 관계로 출품농가는 오후 1시 이후 참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의 진한 풍미에 다양한 토핑의 맛을 더한 ‘서울 브리또관’ 2종을 출시했다. ‘브리또’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또띠아 위에 밥이나 고기, 채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접어서 구워 먹는 멕시코의 전통음식이다. 특히 ‘서울 브리또관’은 기존 멕시코 전통음식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한류풍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1인 가구와 MZ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또 이번 신제품은 ‘서울 브리또관’ 치폴레치킨과 치즈불고기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치폴레치킨’은 풍성하게 씹히는 닭가슴살에 할라피뇨 페퍼를 이용한 치폴레 소스를 곁들여 은은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치즈불고기’는 짭조름하고 달큰한 돼지갈비에 숯불 풍미를 더해 한국적인 맛을 구현해냈다. 더불어 서울우유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여 국산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얇은 피 또띠아의 조합으로 퍽퍽한 식감을 최소화해 풍성한 토핑의 맛을 극대화했다.이 두 제품 모두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속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제격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긴축경영·노하우로 원료비 상승 대응…농가 환원에 집중 1등급 원료만 엄선해 당일 소진 원칙…최상의 품질 관리 신·구 2개 공장 작업효율 극대…인력 등 원가 절감 기여 이용농가 유질 개선·생산성 향상 효과 뚜렷…수요 증가세 최근 TMR사료의 원료가 되는 10여개 품목의 조사료의 가격이 약 두 자리숫자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TMR가격을 올리지 않는 낙농단체가 있다. 상반기 매출할인 3억7천여만원 이 낙농영농조합법인은 오히려 올 상반기 kg당 12원씩 3억7천272만원을 회원들에게 매출할인을 하여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줘 화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낙농세미나와 해외 선진지연수를 올해는 하나도 실시하지 못했다. 이러한 낙농세미나와 선진국 연수는 회원목장의 권익보호와 목장경영에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올해 진정국면은커녕 오히려 확산되어 집합금지가 되어 있어 지난 7월 29일 영농조합 공장 앞의 농로에서 올 상반기 TMR매출할인 3억7천272만원을 개별적으로 모두 나눠줬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은 1인당 372만원의 매출할인과 식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7년간 낙농하며 전두수 5대 질병 전무 ‘청정육종농가’ 국내 부존자원 볏짚 활용…산유량 전국 상위 1% 이내 질병·사양관리 노하우 축적…10년째 후계경영 수업도 지난 37년 동안 낙농을 하면서 전 두수 5대 질병이 한 마리 없이 사육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서울우유 나100%’ 원료로 내면서 정부의 젖소씨수소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목장이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501-30(지번 늘목리 64-1) 늘목목장(대표 남군희·67세)이 바로 그곳이다. 1976년 5월30일 입대해 5사단에서 1979년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남군희 대표는 이광휘씨(65세)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근면 성실함을 좌우명으로 삼고 고향에서 고추 2만주를 심고 한우도 한때 10마리까지 길렀다. 그러나 낙농농가에 비해 힘은 배가 들면서 소득이 낮아 1989년 봄 젖소송아지 5두를 구입하면서 낙농가가 되고 이듬해 서울우유조합에 조합원(11336)으로 가입했다. 현재 늘목목장이 안고 있는 부지는 4천700평이며 이 가운데 우사는 4개동 1천200평에 달한다. 지난 7월 서울우유로 낸 원유는 하루 평균 2028kg. 체세포수 12만9천(cell/ml). 농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김영찬 원장, 70년대부터 서울우유 조합원 목장 진료 활동 전기불도 없는 시골길, 논·밭두렁 달리며 반세기 현장 지원 전문 수의 서비스 제공…한때 대북 젖소 지원 책임 역할도 파주·연천·고양·양주·포천 등 경기서부와 북부지역 250여 낙농가가 사육하는 젖소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동물병원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11번지(지번 봉일천리 139)와 파주시 적성면 어삼로 36번지(지번 어유지리 81)에 본원과 분원을 둔 파주연천동물병원(원장 김영찬·75세)이 바로 그곳이다. 김영찬 원장은 서울시립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던 1970년 3월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했다. 주 업무는 가축위생과 지도로 조합원이 원유를 내던 공장이 서울 한복판인 정동에 있는 관계로 그 곳에서 근무하며 진료를 한번 나가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현재 서울우유 서부낙농지원센터 소재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11에 1973년 파주유우진료소를 개설하게 된 동기라고 김영찬 원장은 설명했다. 젖소를 자식 돌보듯 하던 많은 낙농가는 김 원장의 젖소에 관한 기술과 지식에 공감했다. 1990년에는 900여 농가를 돌면서 진료했으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이 추진하는 젖소 청정육종농가와 육성우목장의 수정란이식 임신비율은 목장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서민석)에서 조사한 청정육종농가는 2008년 양평군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를 1호로 선정하고 2016년 서울대학교 목장에 이르기까지 11개소이며, 육성우목장은 2019년 선정된 이천시 동복목장과 올해 선정된 석진목장 등 3개소라고 밝혔다.특히 청정육종농가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젖소 가운데 상위 0.1% 이내에 등재된 우수한 수정란을 이식해 임신한 두수는 ▲곰=48.65% ▲구원=60.69% ▲늘목=56.92% ▲송영신=52.65% ▲원주=50.38% ▲두평=49.67% ▲성강=49.51% ▲순해=49.43% ▲서울우유=49.17% ▲서울대=48.65% ▲축산과학원=35.74% 순으로 집계됐다. 또 육성우목장 3개소 가운데 수정란을 이식하여 임신이 확인된 동복은 46.15%로 나타나 청정육종농가와 육성우목장별로 임신비율은 큰 차이가 났다.따라서 임신비율이 낮은 목장은 기술수준을 끌어 올리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한편, 청정육종농가 선정 기준은 사육하는 전 두수 5대 질병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현 정책 방향 현실과 배치…고급육 비율 제고 한우, 풍미·영양 ‘업’…씨수소 수출도 장려돼야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1187 옥천목장 김남용 대표(66세)는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 소몰이를 하는 카우보이들의 도전을 그린 ‘로하이드’ 드라마에 반해 대전실전을 졸업하던 해에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우암소 1마리를 구입했다. 지금은 도시화가 되었지만 김 대표는 조상대대로 살아온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353번지 일대에서 중학교 사춘기 때 소몰이 하는 서부영화에 매료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우를 일찍이 길렀다. 장남만은 떳떳하게 잘 키워보리라고 중학교 재학시설 영어과외까지 시켰던 모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것이다. 동갑내기인 신영호씨와 결혼한 김 대표는 1982년 제주시 조천에서 60만평의 땅을 임대해 옥천목장 간판을 내걸고, 한우를 기르면서 제동목장 등과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소 사육기술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소를 카페리호를 통해 육지로 반출하는 과정이 불편해 비행기에 소 캐틀을 만들고 매주 목∼금요일에 운송토록 주선했다. 그러나 연로한 모친 곁에서 목장을 하기로 하고 1986년 현재 옥천목장이 위치한 부지 1만평을 매입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출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문진섭 조합장의 기념사를 지난 12일 유튜브와 서면으로 발송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창립 84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84년의 성과를 새로운 100년의 희망으로 이어가자”고 전제하고 “지속가능한 낙농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포괄하는 ESG(환경사회경영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서울우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 성장기틀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임직원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우유가 완성해야 할 세 가지 핵심가치로 ▲유통 체계의 대변화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조직 운영 혁신을 제시했다. 서울우유조합은 올해 완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 통합 신 공장’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시스템’을 정착하여, 하루 평균 최대 1천700톤의 원유처리능력과 200ml 기준 약 500만개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국·광역규모 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준그랜드챔프 목장 쿼터 맞추려 매년 15두 골라빼기 해도 305유량 1만㎏ 상회송아지 2두가 38년 후 211두로 100배↑…아들에 대물림 중 젖소송아지 2마리로 시작한 낙농가가 젖소개량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체형과 혈통이 우수한 젖소 211두를 확보하고 아들에게 대물림 중이어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456번지 후안목장<대표 이경호(61세)>이 바로 그곳이다. 이경호 대표는 1982년 젖소송아지 2마리를 구입하여 집안에 울타리를 쳐 놓고 길렀다. 이 송아지는 이듬해 12월 송아지를 낳고 50kg의 원유를 생산,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내면서 조합원(7846)이 됐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가 지난 6월 분석한 후안목장 자료에 의하면 총 검정두수 211두 중 경산우는 119두(착유우 101두, 건우유 18두)다. 착유기록이 있는 97두의 평균 체세포수는 16만4천(cell/ml). 체세포수 50만 이상 개체가 7두가 있어 도태할 경우 체세포수는 10만 내외로 떨어질 것이다. 두당평균 유지율 4.7%, 305일 유량 1만149kg로 우수하다.이 가운데 ‘후안 700호’와 ‘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대통령상에 빛나는 ‘아름다운목장 가꾸기 운동’ 모범 사례 수해로 무너진 목장 신뢰를 바탕으로 오뚝이처럼 일어서 대암홀스랜드도 만들어 관내 어린이 승마교육 지도에 전념 신뢰를 생활화하니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지인들이 도와줘 재기에 성공, 근년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낙농부부가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태봉로 871(문혜리 산90) 대암목장<대표 이성훈(65세)> 이성훈 대표는 “1985년 처(라매화·62세)와 결혼했는데 아주 성실하고 근면하여 본인도 몸속에 깊이 스며들었다”면서 “특히 처는 결혼 전 미용실을 운영했는데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주어 단골고객은 해마다 늘었다”고 귀띔했다. 이성훈 대표는 ‘사람이 일생을 보내면서 기회가 세 번 주어진다’는 말처럼 본인에게 그 첫 번째는 현재 목장이 위치한 부지(3만평)를 구입했을 때란다. 당시 땅 주인은 임야를 내놓으면서 땅값의 반만 주고 나머지는 차후에 줘도 된다는 조건이었다. 따라서 부부가 푼푼히 모아둔 저축과 대출로 매입했다. 이성훈 대표는 매입한 산(문혜리)에 매일 올라가 밤도 낮처럼 생각하고 잡목을 베고 돌도 주워냈다. 몇 년 후 부터는 라매화씨 역시 남편을 가까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고기 구울 때 냄새·연기 ‘쏙’ 화재 염려도 없어 큰 인기 고기를 구을 때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고 화재의 염려도 없는 기구가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71. 정스텐 아이디어뱅크(대표 정병수)에서 세계, 국내 최초로 발명특허등록을 하고, 최근 출시한 ‘숯불훈제 바비큐기기’는 효율성이 높은데다 실내 또는 실외에서도 사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기는 4종류로 생산되는데 모두 참숯을 가스 토치로 착화시킨 후 송풍기를 이용해 150℃의 온도에서 통 삼겹살은 물론 등갈비, 닭, 오리 등을 넣고 80∼90분 정도 기다리면 풍미가 있고 위생적으로 익는다. ‘숯불훈제 바비큐기기 (1)’의 경우 최대 10인분을 만들 수 있는데 규격은 400mm(몸통)×170mm(다리)×100mm이며 주택이나 아파트, 캠핑용으로 가격은 49만8천원이다. 또 ‘숯불훈제 바비큐기기 (2)’모델은 최대 40인분을 만들 수 있는데 규격이 500mm(몸통)×190mm(다리)×420mm로 전원주택 또는 팬션용으로 가격은 85만원이며 농가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한 ‘숯불훈제 바비큐기기 (3)’는 최대 70인분을 만들 수 있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12년 농협축산경제 젖소 육농농가로 선정 “유방·지제 균형감 있는 암소 지속적 개량”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서민석)는 젖소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금오산낙협 구원목장(대표 이진태)이 2020년 전국 선형심사 최우수농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젖소육종농가 사업은 북미 유전능력 상위 0.1%의 우수 도입수정란을 질병이 청정한 국내 육종농가에 이식하여 씨수송아지를 생산하고 이를 후대검정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한국의 낙농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종농가에 이식된 수정란에서 태어난 암송아지는 20대가 넘는 우수한 혈통 기록과 유전적 잠재력으로 품평회 육성우 경매에서 2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동시에 암송아지에서 채란된 수정란은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어 선도농가에 이식됨으로써 국내 우수 암소 생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구원목장은 2012년 젖소 육종농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우수수정란 262개가 이식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100여두의 씨수송아지와 암송아지를 생산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