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지난 1년 간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햇토우랑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브랜드 사업의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회원농가들의 그 뜻을 알리기 위해 햇토우랑 브랜드 우수농가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지난 18일 축산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울산시 농축산과 관계자와 농협사료 울산지사, 조합임직원, 그리고 브랜드 회원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상 농가들을 축하했다.햇토우랑 브랜드 우수농가는 출하규모와 계통출하비율, 1+등급이상 출현율, A·B등급이상 출현율, 평균 도체중, 평균 출하월령, HACCP·무행생제 인증여부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마련해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번식우수농가와 브랜드육 출하우수농가, 그리고 최고 육량 등 총 14농가가 햇토우랑의 가치를 빛낸 농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특히, 이 중 올해 18두를 출하해 1++ 등급출현율 61.11%, AB 등급 출현율 72%, 평균 출하월령 30.6개월, 평균 도체중 461kg, 평균 등심단면적 93㎠를 기록한 두동면의 하동철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햇토우랑 브랜드 농가 중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윤주보 조합장은 “울산축협의 자랑인 햇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0 육우로 함께-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후원설명회 및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유소년 스포츠 후원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 된 스포츠 후원 사업을 되돌아보고 2020년 체계적인 스포츠 후원 사업에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대안 위원장, 한국리틀야구연맹 박원준 사무처장, 경기도 축구 유소년지도자협의회 우상범 회장을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들과 유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의 기념사 및 경과보고, 각 스포츠기관 및 협회 후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대안 위원장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육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운동선수 스태미너=육우’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송제근·무진장축협장)는 지난17일 전북지리산낙협 3층 회의실에서 전북관내 회원조합장과 농협 전북지역 지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송제근 회장은 “전북축협은 어느 지역보다 조합 건전결산이 예상된다. 작지만 강한 전북축산의 산물의 결과다. 풍요로운 전북축산을 이룩하자”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금년 말로 정년을 맞는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장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에게 그동안 전북축산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주고 전북축협운영협의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차기 협의회는 임실치즈농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 상임이사협의회 회장에 현 신재범 고양축협 상임이사<사진>가 재선출됐다.경인축협 상임이사협의회(회장 신재범·고양축협상임이사)는 지난 19일 고양시 소재 수림원에서 모임을 갖고 신재범 현 회장을 재선출 하는 등 축산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만료가 다가온 회장선출에 있어 현 회장인 고양축협 신재범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회장으로서 경인지역 축협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의회에는 유완식 고양축협장이 참석해 상임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 조합장은 “각 조합마다 상임이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조합의 모든 사업 및 관리 등을 계획하고 주관하며 업무체크 등 정말 고생이 많다. 조합발전과 축산업 발전에 노력해 달라. 항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신재범 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매 분기 1회씩 총 4회 모임을 갖고 경인축협 발전을 공유하고 있다. 연초에는 조합장 선거, 또 9월에 ASF발생으로 자주 모임을 못 가져 미안하다. 내년에는 더욱 성장하는 조합으로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축산발전과 축협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현장 방역모델에 신기술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 최농훈 교수 연구실은 지난 20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축산현장 방역효율 향상’을 주제로 방역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권락 경기도 수의정책팀장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과정에서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광범위하게 항공소독해 잠재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고정식 랜더링, 이동식 열처리를 통해 매몰지 조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유기조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거점소독소 방역설비 보완, 군부대 소독지원, 농장 울타리 설치 등에 여러 신기술을 접목해 방역에 효율을 더했다”고 전했다. 허인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팀장은 “살처분 매몰 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침출수 유출에 따른 지하수 오염도 우려된다. 기존 FRP와 이동식 열처리 장비를 이용한 살처분 역시 적지 않은 인력, 비용, 시간 등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충남도에서 시험 중인 신개념 모델은 CO2를 사용해 살처분하고, 파쇄·분쇄, 분해, 기화, 탈취, 사체보관 과정을 거친다. 시험결과 1일 후에 고형물은 완전분해됐고, 액상잔류물은 전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90만원을 전달<사진>했다.나눔경영·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급여 일정부분을 적립해 성금을 마련하고 있는 사천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사천축협은 이번 성금전달 외에도 孝(효)사랑 나눔 행사를 비롯해, 노인용 보행보조기 전달, 결손가정 돌봄 행사, 사랑의 물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진삼성 조합장은 “성금전달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는 사천축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 준 팀장(농협축산식품개발TF) 2019년 9월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FS)이 확산되며 돼지고기 값이 폭락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상실에 따라 축산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한 해였다. 밖으로는 배양육, 식물성 고기 등 대체 육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축산업을 보호할 새로운 축산식품 개발과 유통 확대, 시장 대응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농협 축산경제는 안심축산(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냉동양념육 등)과 목우촌(햄·소시지류·HMR 등), 그리고 계통조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공제품(가공육, 육포, HMR 등)을 만들었지만 아직 획기적인 매출 연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 대형마트의 자사 PB제품 판매 전략은 농협 이외 On-Off라인 판매채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유사상품의 난립과 경쟁 심화 속에서 국내산 축산식품의 설 자리는 점점 더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내산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포함한 판매 마케팅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월 축산유통부에 축산식품개발TF팀을 신설해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1·2인 가구 증가, 맞벌이 보편화, 주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윤영환)는 지난 16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군산시 소룡동(동장 전양목)에 15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설립이후 매년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액을 모금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영환 공장장은 “작은 나눔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양목 소룡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기업의 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원축협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하며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8일 조합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원화성오산축협 나눔행사<사진>를 진행했다.수원축협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SK청솔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보지관, 화성시 서부 노인복지관, 화성시 아르딤복지관,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9개 일선사회복지기관에 3천만원 상당의 축산물 15톤을 전달했다. 수원축협은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어려운 경기상황과 사회 현실 속에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어려운 이웃에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원축협은 지역사회 발전이 곧 조합 발전이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항상 축산물 나눔을 실천해 가며 경기도 축협 맏형 역할을 수행해 가고 있다.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의 정식 명칭은 수원화성오산축협으로 수원시·화성시·오산시 관내를 관장하고 있으며, 조합창립 63년 동안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수익위주가 아닌 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도 축산업계의 최대 화두 역시 ‘환경’과 ‘질병’으로 올 한 해 축산업계가 함께 기울였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축산업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로 ‘미허가축사’를 꼽을 수 있다. 길고 길었던 미허가축사 적법화가 드디어 마무리 됐다. 2011년 환경부 수질오염 감사 결과 불법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한 것이 시작되어 지금의 미허가축사 적법화까지 이어져 왔으며 2019년 9월 적법화 이행기간이 종료, 적법화 대상 농가 중 약 92% 가량이 적법화에 성공했다. 물론 입지제한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 등이 과제로 남았지만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산을 하나 넘었다고 볼 수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는 농촌지역 환경개선의 첫 단추다. ‘환경’ 문제에 대한 정책은 앞으로 더욱 강하게 추진된다. 내년 3월부터는 농경지에 살포되는 퇴비에 대한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 되며 냄새를 저감, 지역 내 ‘민원 1위’의 오명을 벗고 새롭게 환골탈태한다는 계산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보고대회에 참석,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올 배합사료업계는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보는 한해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배합사료산업에 역사적으로 한 획을 긋는 기록적인 일이 생겼다. 사상 최초로 2천만톤대 배합사료 생산이라는 기록적인 일이 목전에 있기 때문이다. 올 배합사료 생산 동향을 보면, 돼지 모돈 마리수 증가와 종계 입식 증가, 송아지 생산 잠재력 등의 영향으로 젖소를 제외하곤 생산 호조를 보이며 사상 최초로 2천만톤 대 생산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11월 현재 배합사료 총 생산량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천8백73만2천톤이다. 월별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올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인 2천5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질병이 발생, 돼지 살처분을 40만두 이상을 했음에도 1989년 1천만톤 돌파 이후 30년 만에 2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사료가격 3대 요인안정세 올해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국제곡물시장이 지속돼 왔다. 남반구인 아르헨티나에서 30년 만의 가뭄이 발생, 한 때 238달러까지 치솟았던 옥수수 가격이 북반구의 양호한 수확진행과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산 옥수수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현재 217달러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창섭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사진>이 한국동물위생학회 제21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1978년 설립되어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대학교수 등 약 1천18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정기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장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창섭 회장은 “건강한 동물 생산, 안전한 축산물 공급분야 외에도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관련된 환경문제 인수공통전염병 OME health, 수의공중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창섭 학회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청 축산과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