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를 착유할 때 위생적이면서 경제적인 ‘1A플러스’ 착유수건이 선보여 앞으로 관련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이티(주)(대표 신진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1A플러스’ 착유수건의 소재는 항균기능성 뱀부안(50%) 섬유로 깨끗하고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빠른 흡수와 건조가 장점이다. 특히 기능성 원단에 은이온(Ag+)이 자체 포함되어 포도상구균과 폐렴균과 같이 내성이 강한 균들의 성장을 억제하여 뛰어난 항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대나무에서 추출한 100% 순식물성 친환경 섬유로 천연 항균, 항취 작용으로 벌레와 해충이 자라지 못하는 우수한 통기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대나무섬유에 부드러운 40수 천연코튼과 기능성 섬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국내 최초 3콤보 하이브리드 타월의 하나로 일반타월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과 다르다. 또한 한 두 번의 세탁으로 항균성이 없어지는 표면만 항균처리 된 일반 원단과 달리 100회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유지되어 세균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한다. 강력한 항균처리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각종 냄새원인균을 소멸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에스앤이티(주) 신진섭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작년 이어 영업경쟁력 개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실질적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과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을 비롯해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은 “최근 온라인판매가 급성장하면서 고객센터의 영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합은 이러한 대리점의 어려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16년 ‘나 100% 우유’를 출시하여 지난해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50.7%를 달성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지난주 출시한 ‘A2+ 우유’로 ‘국내 우유시장점유율을 앞으로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유가공협회 이창범 회장,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전국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사진>’를 열고,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날 현재 29농가의 하루 평균 27톤의 원유로 생산하는 ‘A2+ 우유’를 올해 말까지 전체 원유(1천900톤)대비 중 3%인 50톤으로 늘려 ‘A2+ 우유’를 생산한다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앞으로 전 조합원 목장과 공장의 전 라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3일부터 내달 말까지 관내 8개 지역 센터별로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서울우유 조합원 한마음대회<표1 참조>’를 성황리 개최중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출자달성 5천~3만 구좌 조합원과 유질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합의 지도자 소개가 지역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조합 경영현황, 우유시장동향, ‘A2 우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조합원과 조합장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십 수개 사가 협찬한 수 백개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저지종 사육기반 조성·우수 유전자원 확대 보급 중점 추진사업 규모, 전년 실적 대비 107.3% 증액 ‘2조3천여억’ 총 40농가 5년 연속 체세포수 1등급·세균수 1A 달성 기염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은 4월 현재 5상무, 23본부, 115개 팀 1천674명이다. 서울우유 낙농조합원(1천454명)은 전국의 낙농가(5천604명)대비 26%를 점유하고 있으며, 젖소사육두수는 12만2천두로 전국(38만7천두) 대비 32%를, 원유생산량은 1일 1858톤으로 전국(5천287톤) 대비 35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능력·체형 중시 꾸준한 개량…각종 품평회 상위 입상 다수 3세 대물림 대비 선진 착유·사료 급여 시스템 구축 등 만전 “동물복지 주안점…조부·부친 땀으로 일군 목장 번성케 노력 능력과 체형을 중시하면서 양질의 원유생산에 주력하는 <길덕수-길교성-길세환>으로 이어진 3대목장이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청백리로 286번길 87. 서울우유 길풍목장<대표 길교성(61세), 조합원번호 2128>은 길교성 대표의 부친<고 길덕수(현존시 90세)>이 1973년 양주군 신내동에서 젖소 3마리로 시작했다. 젖소를 자식 돌보듯 하여 사육두수는 매년 늘어났으나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목장을 이전하라는 권고에 따라 1984년 봄 현재 목장이 위치한 이천으로 이전했다. 길교성 대표는 “어릴 때부터 목장일을 돕다보니 젖소가 지닌 잠재성이 무궁무진하여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로 진학했다”고 말하고 “학창시절 이천으로 목장을 이전했는데 당시 목장부지 매입자금이 부족하여 선친이 젖소 20~30두 사이를 팔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1톤을 훨씬 상회했던 1일 평균 납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홀로 삼형제 훌륭히 키워 축산학 전공한 장남, 목장 운영하며 납유량 크게 늘어 체세포수·세균수 1등급…1만2천㎏ 이상 고능력우 즐비 40대 초반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여의고 젖소사육에 전념하여 아들 셋을 모두 상급교육기관을 졸업시킨 여장부가 있다. 화제의 인물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93-19. 서울우유 상거목장 오선영 대표<(47세) 조합원번호 11160>의 모친 이길재씨(73세)다. 충북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에서 출생한 이길재씨는 “한 살 위인 오학수씨를 1976년 중매로 결혼했다. 농촌에서 컸으면서도 시집일이 많아 힘들었지만 아들 셋은 시아버지(오현백)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점차 늘어나는 살림에 고된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회상했다. 젖소 3두로 시작…농촌 살림 큰 보탬 80년대 중반 젖소송아지 3마리로 시작한 낙농은 농촌살림에 큰 보탬이 되었다. 그런데 남편(오학수)이 1994년 3월 당시 어린 세 아들<장남(오선영, 고2), 차남(오준영, 중3), 삼남(오세영, 중2)>을 남겨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었다. 젖소도 10여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 당시 경산우는 18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량과 체형개량에 탁월한 한국형 젖소씨수소 3두의 정액이 지난 1일부터 전격 출시되어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가 지난 1일부터 출시한 ‘베네핏(208H 00831, 사진)’은 KTPI(종합지수)가 +2천549인데 특히 PTAT(체형)와 FLC(발굽과 다리)가 각각 +22.4와 +1.95로 체형과 지제를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KTPI(종합지수)가 +2천945인 ‘아크(208H 00809)’의 경우는 MILK(유량)이 +1천92kg, UDC(유방종합) +1.00으로 유량과 유방지수가 높아서 유방부위개량에 큰 도움을 주어 품평회에서 상위 입상을 노리는 농가에 권장할만하다. 또한 KTPI(종합지수) +3천38에 달하는 ‘엣지(208H 00829)’는 FAT(유지량) +60kg, PROTEIN(유단백량) +40kg으로 유생산은 물론 유성분이 우수한 씨수소로 이 를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씨수소의 혈통은 국내에 공급이 많이 되지 않아 계획교배를 하는데도 유리하지만 정액을 선택할 경우에는 대상우의 아비 또는 조부, 외조부의 혈통유무를 확인하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송아지 네팔 보내기 사업 참여, 우수개체 4두 쾌척 미국 단체로부터 조부가 증여 받은 젖소 2두, 목장 ‘씨앗’ ‘은혜 받으면 반드시 갚아라’ 부친 뜻 받들어 나눔 실천 “혜택을 받으면 그 이상으로 반드시 갚아줘야 옳다”는 부친의 말을 아로새긴 아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젖소 송아지 4두를 기증하면서 자립한 낙농가가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로 700-36. 서울우유 임마누엘목장<대표 최충희(43세), 조합원번호 14618번>이다. 최충희 대표는 초등학교 재학시절인 1993년 2월 서울우유협동조합 비상근 감사로 재직하던 부친(고 최성도)이 서울 상봉동 본조합으로 업무를 보러 상경하는 도중 교통사고로 작고하여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최충희 대표는 장남이다 보니 선친이 하는 말씀 가운데 남겨야할 내용은 바로 메모를 해두었다. 특히 선친이 입버릇처럼 한 말 “은혜를 받으면 반드시 갚아야 하며, 여유가 되면 베풀면서 살아가라며 베풀 장(張)자가 최고”라고 했다한다. 그러나 부모가 여주시 가남면 연대리에서 경영하던 장호원목장에서 2018년 11월 현위치로 독립할 때 우사 800평을 포함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손착유 목장서 변화 거듭…선진기술 벤치마킹 등 매진 한·일 농가 교류 기반 홀스타인품평회 발전 촉매역할도 부친 나눔정신 본받아 목장 우수 송아지 3두 네팔 기증 올해로 68년째 젖소를 기르는 3대 낙농목장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56번길 8(지번 송릉리 494-1) 서울우유 순흥목장<대표 이정호(78세), 조합원 번호 47번>이 바로 그곳이다. 이 목장은 이정호 대표의 부친(고 이한순)이 1957년 수원 오목천동 소재 축산시험장 화산지장(국립축산과학원 전신)에서 젖소 송아지 1두를 분양받아 중랑구 중화동에서 시작했다. 당시 중화동은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 속하여 전기형편도 좋지 않아 손착유를 했다 한다. 그러다가 1963년 서울시 동대문구로 편입됐으며, 1988년 중랑구로 분리 신설, 오늘에 이른다. 1967년 현재목장이 위치한 송능리로 이전하기까지 10년간 중화동 목장시절을 이정호 대표는 어제일 마냥 또렷이 기억한다. 이정호 대표는 “당시 조합(서울우유)은 젖소씨수소를 우리 목장에 맡겨놓고 묵동과 상봉동, 신내동 등에서 젖소를 기르는 조합원들은 젖소가 발정이 오면 우리목장으로 끌고 와 종부를 시켜줬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지난 3월 5일 실시된 임원선거에서 재선임된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 이완주 대표<이주목장(65세), 서울우유조합원번호 8193>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상승하고 환율이 불안정하여 TMR사료가격이 불안하지만 집행부는 마른 수건 쥐어짜듯 불필요한 낭비요인은 제거하고, 구입사료 원료를 일원화하여 TMR사료가격 인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판매실적·이익잉여금 처분 역대 최고 기록 한수이남 지역농가들 이용률 극대화 기인 설비 개보수…생산량 늘려 실질적 이익 제공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2억761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출자배당=1천375만원(5%) ▲이용고배당=1억5천687만원(kg당 조합원 9원, 준조합원 4원) ▲직원성과금=1천757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1천941만원을 이월하여 TMR업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완주 대표는 “이처럼 우리 고양TMR사료 판매실적과 이익잉여금 처분이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은 고양과 파주지역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참여한 인천·강화·김포 등 한수이남 지역의 농가들의 이용률 극대화에 기인한다”고 귀띔했다. 이완주 대표는 “지난해 월평균 1천722톤 이었던 TMR사료 생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무포 사료 공급체계를 갖춘 고양낙우영농조합은 앞으로 신선한 사료를 목장에 공급키로 하고, 착유사료 제품은 서울우유제품으로 단일화하여 관심을 모은다. 고양낙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완주)은 지난 5일 상오 10시30분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완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포사료 공급체계를 갖추어 매일 신선한 사료를 목장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말하고 “착유사료의 제품도 서울우유조합 제품으로 단일화하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완주 대표는 “그동안 거래하던 농협사료와 공급계약을 종료하고 한일사료로 공급업체를 교체하며 제품의 안정화와 차입한 5억원중 1억원을 지난해 상환했다”면서 “올 상반기중에도 1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완주 대표는 이어 “고양TMR 창사 이래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고의 사료품질로 인천,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이용농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 생산과 공급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회원과 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합원▲청전목장(대표 이용순) ▲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가공 노하우, 그릭요거트 전문 제조기술 활용한 ‘윈윈 ’전략 눈길 서울우유가 급성장하는 그릭요거트 시장 트렌드에 맞춰 그릭요거트 전문브랜드 요즘(YOZM)과 업무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는 지난 6일 상봉동소재 본조합에서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과 요즘(YOZM) 박경수 대표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및 유통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제타입 그릭요거트 협업 제품 출시가 골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품질과 생산, 유통망 등 최고 수준의 유가공 노하우를 보유한 서울우유와 그릭요거트 시장 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요즘(YOZM)의 유청분리 및 충전공법 기술을 접목,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즘(YOZM) 박경수 대표는 “서울우유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릭요거트가 더욱 더 대중적인 주요 소비 제품군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양사 강점을 활용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그릭요거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