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창립 36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고의 한우 농장’ 향한 뚝심 있는 노력 돋보여 쾌적한 사육환경·저탄소 축산 도입… ‘생산성’, ‘지속가능성’ 두 토끼 잡아 철저한 바닥 관리와 위생이 만든 ‘쾌적한 우사’ 정수농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20일마다 우사의 바닥 깔짚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대부분 한우농가서 3∼6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깔짚을 20일마다 전면 교체하고, 주 1회 교반함으로써 냄새도 없고 소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바닥 환경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깔짚 교체 외에도 사료조, 급수대를 하루 2회 청소하며, 우사 바닥과 주변 시설도 정기적으로 소독해 청결 유지와 질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형민 대표는 “소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산성 향상의 지름길”이라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니 출하일령을 타 농장보다 2개월 이상 단축하면서도, 이전과 동일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풍·교반식 퇴비화시설 운영, 퇴비의 품질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 정수농장은 송풍·교반식 퇴비화시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퇴비 교반에 소요되는 작업량은 줄이면서도 냄새 없는 고품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21일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장관 표창 4점 등 총 6점을 수상했다.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6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과학기술포장은 국립축산과학원 박병호 과장이 수상했다. 국가 단위 한우·젖소·돼지의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과학적으로 고도화해 우수 씨가축을 안정적으로 선발·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유전체 정보와 전국 단위 개량 데이터를 연계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가축 개량의 객관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종축 공급 기반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높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박동석 연구관이 수상했다. 국가 검역병 중 하나인 과수화상병이 대규모로 발생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강점과 장점이 참 많은 기업이다. 사업적 시스템에서부터 인적 구성에 이르기까지 잘 짜여져 있는 기획 도시같은 느낌이 든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점은 인재에 있다. 손민기 축우PM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손 PM은 축산을 전공한 축산학도(서울대)로서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반추영양학 석사 출신이기도 하다. 얼마나 전문가이면 ‘마이다스 손’이라는 별명이 붙어다닐 정도겠는가. 그런 그가 요즘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푹 빠져 있다. 물론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것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축산물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함도 내재되어 있다. 축산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함이다. 이렇게 저탄고지식을 하는 과정에서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됐다는 사실. 실제로 보니 몰라보게 핸썸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산물 입장에서 그동안 얼마나 억울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손 PM은 이렇게 저탄고지식을 생활화 하다보니 습관이 되어 자신을 변화시킨 것과 같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행동이 지속되어야 하고, 행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습관화된 행동만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관을 통해 ‘도드람한돈 암퇘지 한돈팩’ 신제품 3종을 선보인 것도 그 일환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드람한돈 암퇘지 삼겹살 구이용(500g), ▲도드람한돈 암퇘지 목심 구이용(500g), ▲도드람한돈 암퇘지 앞다리 불고기용(500g)으로 근간지방 12~15% 수준의 고품질 암퇘지만을 엄선했다. 이에따라 지방 함량이 낮고 풍미가 깊은 만큼 높은 품질 기준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구성과 정직한 품질로, 온라인 시장에서 도드람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강식품은 지난 4월 25일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과 함께 동물복지 육계 산업과 외식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와 오석태 우송대학교 학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식품은 호텔외식조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강식품 치킨 스토리(HCS: Hangangfood Chicken Story)’ 투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선하고 육즙 꽉 찬 닭고기의 여정을 함께’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HCS 투어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식품 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은 물론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한강식품 박길연 대표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HCS 투어를 통해 동물복지 육계 산업과 외식 산업 발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배종율)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홍대 레드로드R1 광장에서 ‘2025년 제23회 오리데이: 최고의 웰빙 단백질, 오리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리데이’는 5월 2일이 ‘오리(5·2)’라는 발음과 비슷한 점에 착안해 200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오리고기 소비 확대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고기를 ‘보양식’ 이미지에서 탈피해 일상 속 건강한 헬시푸드로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를 타깃으로 홍대라는 젊은 거리에서 행사를 연다. 젊은 세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오리 요리와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오리 요리 7종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400인분)가 진행되며, 홍대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 다양한 게임 이벤트, 포토존, 오리 알 공예, 오리 헤나 체험, 오리 키링 만들기 등 총 12개 부스에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오리데이를 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등록우 예외 보상 매뉴얼 마련돼야” 여론 정부의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통한 구제역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 후 발생한 ‘쇼크사'에 대한 보상 기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대부분의 한우농가에 의무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50두 미만 농가의 경우는 무상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소가 폐사하는 경우, 특히 혈통우량 등록우에 대한 명확한 보상 매뉴얼이 없어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18일, 경북 경산시에서 한우 250여 두를 일관사육하는 봉이농장 서후열 대표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후, 7산 째에 접어든 혈통우량 암소 등록우 1두가 쇼크로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 전체에 약 2만여 두에 불과한 희귀 등록우로, 종축개량 가치가 높은 개체였다. 서 대표는 “자식처럼 키운 소를 백신 접종 이후에 잃고 말았다”며 “이 소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송아지 생산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 귀한 혈통우량 등록우였는데, 단순 지육값만 지급되는 현재의 보상체계는 너무 억울하다”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4월 23일,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제품(멸균유) 8천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낙농진흥회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경북 의성군청을 통해 관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도 약 2천만원 상당의 국산우유를 지원했다. 자조금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덕, 청송, 영양과 경남 산청 지역에 국산 우유 200ml 기준 2만6천여개를 전달했으며, 추가로 안동 지역에도 이재민들의 임시 주택 이동 후 6천개의 우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역시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2만3천4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5일 ‘2024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이 조사 대상이다. 축평원은 ▲지속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익 개선 ▲국민 의견 경청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국 182개 공공기관 중 축평원을 포함해 단 3곳 뿐이었다. 축평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해 전년 대비 0.3점 오른 총점 95.5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9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에서 9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 고객 만족’이 각각 94.6점, 94.3점으로 뒤를 이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이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고객 접점에서 직원들과 축산종사자
[축산신문] 김 현 범 교수(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최근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가 관세인 듯하다. 관세는 수출·수입되거나 세관을 통과하는 화물에 부과되는 세금. 정확히 관세선을 통과하는 물품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조세법률주의에 의거하여 관세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역할과 더불어 최근에는 관세장벽으로 국가 간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는 듯하다. 다양한 형태의 관세 관련 이슈 중 최근 필자의 이목을 끈 것은 ‘할당관세’다. 할당관세는 원활한 물자 수급 또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특정 물품의 수입을 촉진 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수입 가격이 급등한 물품 또는 이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유사물품 간의 세율이 현저히 불균형하여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 주는 제도를 의미한다고 한다. 최근 정부는 가공식품 원료육(돼지고기)과 계란 가공품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물론, 할당관세의 축산물 적용은 제한적이지만 순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 입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축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한마디로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시스템 박만후 대표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꼼꼼한 축사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과학시스템(주) 박만후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축산업계에서 10년의 경력을 쌓은 후 1979년 창립, 46년간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전세계 시장에서 엄선해 국내에 공급하면서 국내 축산 사육 시설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시스템은 다양한 냉난방 장치와 TMR 믹서, 자동급이시스템 등을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형 휀 유러스 실링휀 시리즈 대형 풍량·낮은 소음·온도 하강…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에너지 절약형 휀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1.85배 많은 시간당 88만8천㎥ 풍량으로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휀이다. 저항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기이동과 자연적인 부드러운 바람으로 가축에게 편온함과 청량감을 준다. 바람의 흐름을 초당 1~5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 수치는 38.7데시벨(dB)로 초 정숙함으로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