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토지·건물 영농자녀 증여컨설팅 축산현장 실전사례 (4) 일부 증여 통한 승계 자녀에게 농장의 토지 및 축사를 일부만 증여해서 가업(축산업) 승계를 진행한 사례다. 해당 농장 토지 및 축사의 일부 증여의 자산평가액은 4억8천만원으로 증여세금 없이 증여를 할수 있는 금액이었다. 농장 경영주인 부친은 20년전 부터(증여일 기준 최소 3년이상 되어야 함) 농장을 운영했고 실제 농장 인근에서 거주했다. 이에 축산업허가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농장을 직접 경영하는 기간동안(증여일기준 최소 3년이상)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가 3천700만원 이상이 된 적이 없었기에 모든 증여세 감면 요건도 갖췄다. 증여를 받는 자녀 또한 증여 이후 최소 5년이상 농장 인근에 거주하면서, 다른 사업소득 내지 급여 소득 없이 농장을 실제 경영할 계획이었기에 증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증여세 감면을 문제없이 받을수 있었다. 증여후 5년이상 직접 영농해야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요건은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 요건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특별히 주의 할 사항은 증여를 하는 아버지도, 증여를 받은 자녀도 해당 요건에서 정한 ‘아버지는 3년, 아들은 증여 이후 5년 동안 농업 소득이나 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4월 17일, 산업곤충 사육에 관심 있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제1차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곤충 사육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기술을 전수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곤충전문기업 고소해㈜와 협력해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곤충산업의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 등 기초 이론부터 실제 사육과 운영 노하우까지 폭넓은 내용을 배우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곤충이 고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사료, 친환경 비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최치환 충북지원장은 “충청북도가 곤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4월 29일, 김해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질병 관리 및 방역에 대한 조치사항’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김해지역 한우농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효율적인 사양관리 와 가축 질병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해축협에 몸담고 있는 김욱 박사와 신대수 수의사가 참여해 EM을 활용한 한우사양관리와 한우 질병의 주요 증상 및 예방법, 질병 발생시 약제 선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 농가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영태 지부장은 “오늘의 교육이 경제적 누수를 막고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를 통해 김해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입양 전문기관인 성가정입양원에 어린이날 선물과 매일유업 제품 1천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매일유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호회원들의 정기회비와 회사의 후원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 매일유업의 유아 영양간식 전문 브랜드인 ‘요미요미’ 음료와 간식과 함께 아이들의 옷과 장난감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놀이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매일유업 봉사 동호회 ‘살림’은 2008년부터 성가정입양원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매일유업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에는 동호회원들과 사내 바자회를 열고, 판매한 제품의 매출을 모두 성가정입양원, 미혼모 시설, 쪽방촌에 기부하고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매일유업의 진암장학재단 장학생들도 봉사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있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앞두고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통해 우리 아
[축산신문] Q. 어미 소가 처음엔 송아지한테 젖을 잘 줬는데 10일 된 송아지가 설사를 조금 해서 저녁에 잠깐 어미와 분리시켰어요. 다음 날 아침에 합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송아지가 젖을 먹으려고 하면 어미 소가 발길질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어미 소가 분만 후 10일령이라면 우유 분비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유선발달 정도와 영양소 섭취량에 따라 다르지만 송아지 설사로 인해 포유를 중단했다면 유방 내 압력증가로 인한 문제로 포유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우의 경우 젖소와 달리 우유 분비량이 적기 때문에 유방내압의 문제가 아니라 반대로 유량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2차 적인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어미 소 유량이 부족한 경우 송아지는 포유 횟수가 늘어나고 한번 포유할 경우 유두를 빠는 시간과 강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 송아지가 젖을 빨면서 타액 분비 증가로 거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 어미 소의 유두에 통증을 유발하고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어미 소는 송아지에게 포유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산우와 경산우가 조산하면서 유선발달이 덜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송아지의 경우 부족한 포유량으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종구)는 지난 4월 29일, 한우 개량과 소 사육단계 이력정보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상에서 소의 출생일 지연 신고나 인공수정일 정보 누락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련 법령의 준수와 이력정보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우 인공수정 관련 정보의 관리 및 검증체계 개선 ▲출생일 지연신고 의심 농가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인공수정 정보 등록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의 상호 제공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연복 강원지원장은 “이번 협약은 소 사육단계의 이력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의 시작”이라며, “농가의 법령 준수 인식을 높이고 이력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2024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우수상을 수상<사진>하며, 보험사업 분야에서도 선도 조합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전국 농·축협 중 손해보험 실적이 뛰어난 사무소와 개인에게 상이 주어졌다. 논산계룡축협은 사무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도 2명의 직원이 각각 ‘헤아림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창영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손해보험 분야에서도 모범적인 조합이 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논산계룡축협은 농협중앙회가 개발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적극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미 지도경제사업 추진에서 모범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손해보험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꿀벌을 위한 서식지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29일 강원도 양양군 달래저수지에서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트리플래닛, 비콥(B-Corp) 인증 기업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꿀벌의 주요 먹이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꽃을 저수지 인근 유휴부지에 심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와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대규모로 사라지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잇따르면서, 식물 수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꿀벌 귀환 캠페인’을 추진해오며, 밀원식물 식재뿐 아니라 관련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최구순 총무인사처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꿀벌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식목을 넘어 꿀벌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4월 18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축산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일정 부분 지원이 이뤄졌다“며 “비록 아직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시 힘을 내어 재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경북지역 5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도지회는 자율 성금 모금을 통해 6천614만원을 조성해 전달했으며, 선조치로 경주 조사료 경영체를 통해 1천827만원 상당의 볏짚과 대한싸이로 수입건초 50톤(1천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한우협회와 전남·전북·충남도지회에서도 조사료, 물품 등 지속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한우정책세미나, 10월 한우경진대회, 12월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연구소장을 초빙해 ‘한우법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경북도 이준규 팀장은 경북도의 조사료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4월 25일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이날 영암축협 직원들은 영암읍 5일시장 내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는 지난 4월 21일 금산축협에서 회원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신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당면한 축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은승 회장 선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윤경구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임기 만료에 따라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이 추대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조합장들은 한우산업 불황의 장기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 차원의 한우산업 발전 방향 수립과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반영한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은승 신임 회장은 “축종을 막론하고 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전충남축협 회원 조합장 20명의 역량을 결집해 단합과 화합으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조합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며 “임기 동안 회원 조합과 중앙회 간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경구 전임 회장은 이임 인사에서 “회원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2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4월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앞서 양주축협은 지난 4월 7일 박 실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으나, 당시 찬반 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이에 따라 재공고 및 접수를 거쳐 이날 총회가 다시 열렸으며, 투표 결과 대의원 60명 중 찬성 35표, 반대 24표(무효 1표)로 박 실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최종 선출됐다. 박원영 신임 상임이사는 1990년 양주축협에 입사한 뒤 35년간 근무하며, 2009년부터 지점장과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박상임이사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년동안인 2027년 5월 3일 까지이다. 박 당선자는 “현장 중심의 축산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도 및 컨설팅 확대, 조합원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조합장 및 임원들과 힘을 모아 외부기관과의 유대 강화 및 보조금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는 경제·신용사업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로, 조합장과 함께 조합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