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농가 노력에도 불구, 퇴비 처리에 대한 고민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축산농가들은 퇴비 부숙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퇴비사 확충, 교반 작업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 구비 등을 갖춰야 할 때가 많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농가들의 이러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장에서 효율적으로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스키드로더 수리 전문업체인 주니텍플러스(대표 김태준)는 한우와 젖소 농가의 깔짚 비용을 절감하고 우상에서 발효와 건조로 깔짚 교체주기를 늘려 바닥재 관리를 돕는 로더용 로터리 교반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로더용 로터리 교반기는 스키드로더나 지게차 앞부분에 손쉽게 부착해 전진과 후진으로 진행하면서 우상 바닥의 톱밥을 뒤집어 준다.폭은 1800m/m, 로터리 날 길이는 300m/m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바닥재 고른 펴주기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 스키드로더나 지게자 유압모터로 로터리 교반기를 회전시켜 바닥재를 교반한다. 덴 포스 유아모터를 장착해 토크 파워가 좋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지난 4일 상주시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실증단지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위탁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54개월)이며, 사업비는 1차년도 약 10억원(2차년도부터 약 20억원 예정)이다. 앞으로 재단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개발한 기업 등이 요구하는 분야별 실증테스트를 추진하고 실증결과를 제공하며, 실증단지 내의 온실(약5,000평), 나대지(약3,300평), 실증장비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 분석, 표준화 등 연계서비스도 실시한다. 실증하고자 하는 기업은 온실, 부지, 장비 등을 임대하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자율형과 실증에 필요한 항목 및 조건 등을 정하여 재단의 전문인력에 대행하는 위탁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별 특화분야에 따라 총 4개소가 조성되고 있으며, 경북의 경우 농업용 로봇, 병해충, 수출 플랜트에 대한 실증이 중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스마트팜 관련 신기술과 제품들이 개발됐지만, 이를 테스트할 곳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앤시드(대표 최병일)는 사료조 밖으로 버려지는 사료를 손쉽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서삽을 인체공학적으로 개발해 축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서서삽’<사진>은 우사 사료조에서 흩어진 사료를 손쉽게 모아준다.특히 손잡이를 45˚ 기울기로 설계해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작업능률은 향상되고 힘은 절감된다. 또한 보조 손잡이를 부착해 삽의 높낮이와 길이를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보조 손잡이 고리는 360˚ 회전으로 손목과 허리에 무리가 적다.삽날 끝부분에 있는 보조날은 닳으면 보조날만 교체하면 된다. 미니삽, 막삽, 각삽, 서서 눈삽 등이 있다. 무게는 700~1천200g이다. 크기는 주삽 1천315~1천170mm, 보조 손잡이 430~530mm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이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과 최대 수출액의 기록을 세웠다.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인 2천972억원, 262억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연결 매출 2천35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것이다.1분기 별도 기준 매출로는 국내 1천12억원, 해외 1천298억원으로 합계 매출 2천310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천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원보다 57.7%가 오른 1천2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방문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기자재 제조업체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수급 불안정, 판매의 불안정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축산기자재는 농장에 고정 설치가 많아 열악한 환경에서 가스와 습도로 인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등 비철금속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비철금속 중심으로 인상폭이 크면서 업체는 판매 부진과 생산원가 상승 및 생산 전문인력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철강제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톤당 4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철은 지난해 톤당 30만5천원이었고, 1년 전인 2020년 5월에는 톤당 24만원에 불과했다. 축산기자재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철금속인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이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며 모터 전선 핵심 소재인 전기동(구리)은 지난 4월말 현재 톤당 9천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년 사이에 두 배나 가격이 치솟아 제품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현실을 고려, 인상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소비자 물가를 보면 비철 금속재인 니켈(톤당 1만7천433달러)과 알루미늄(톤당 2천432달러), 아연(톤당 2천928달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올 신제품 이끼방지 물통 공급도 박차 (주)이레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은 배합사료 업체인 ㈜선진과 공동으로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냉·온 한라산워터컵 복합 급수기는 저수조와 음수조(버켓)가 이중으로 분리된 구조다. 저수조에 냉각기와 히터를 부착해 여름철과 겨울철에 풍부한 냉온 급수를 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에게는 시원한 물을,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공급해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동물복지에도 이바지한다. 수조 위에는 덮개를 씌워 오염으로부터 방지하고 늘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물통 전문회사 ㈜이레의 노하우로 소들이 물을 먹는 음수조에 이물질이 유입돼도 저수조에는 유입되지 않게 설계됐다. 음수조에 유입된 이물질은 별도로 분리된 음수조 배수구를 열어주면 깔끔히 배출돼 물통 청소 관리가 쉽다. 한편 ㈜이레는 올해 신제품으로 봄부터 한라산 이끼방지 물통을 공급하고 있다. 소들이 사료나 조사료를 먹다가 그대로 물통에 있는 물을 먹으면 입가에 묻어 있던 사료나 조사료가 물통으로 떨어져 물이 오염되고 청태라 불리는 녹색 조류 이끼가 발생한다. 이때 물에서 역한 냄새가 나면서 소들도 물을 먹는 것을 꺼리게 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트랙터 등 견인동력기 부착 사용 간단 조작만으로 쉽게 급이 가능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축산농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근 ‘FM1000 사료공급기’<사진>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FM1000 사료공급기’는 원형베일러 건초를 절단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급이할 수 있는 조사료 공급기로 특허 등록하고 축산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거쳐 출시했다. 그간 축산농가의 조사료 급이는 매일 2회 반복되는 적지 않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으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개발에 나섰으나 조사료의 부피와 크기가 일정치 않은 특성과 현장에서 실용성이 떨어져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곤 했다. 지난 3월 ‘FM1000 사료공급기’를 구매 사용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 박인치 대표는 “그동안 건초 급이에서 원형베일러를 옮겨 급이 후에 바닥 정리까지 일이 만만치 않았는데 대동테크의 ‘FM1000 사료공급기’ 테스트 영상을 보고 이런 제품이 왜 이제야 나왔냐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 가격 부담도 크지 않아 일단 한번 사용해 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사용설명서 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제종합기계(대표 진영균·김태식)는 신제품 ‘LUXEN 750E’(74마력) 트랙터<사진>를 출시했다. ‘LUXEN 750E’(74마력) 모델의 장점은 미국 커민스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클린 엔진장착으로 동급 트랙터에서 찾아보기 힘든 배기량 3천400cc의 배기량과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어 유지와 관리가 손쉽고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파워풀한 성능과 작업 퍼포먼스로 축산용과 수도작은 물론 밭작물 작업 등 복합 영농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동급 중대형 트랙터에서 볼 수 없는 ‘고급 옵션’을 적용했으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LUXEN 750E’는 파워셔틀레버, 배속턴, 턴업·백업, 전자 유압 히치컨트롤, 후방 외부스위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외장형 승강 실린더를 채택해 양력과 승강력을 높였고, 2.9톤의 자체 중량과 축간거리(2.2m)를 기본으로 강력한 견인력을 구현한다. 또한 DPF재생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소비 없이 효율적으로 DPF를 재생 할 수 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탐지 및 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주)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 사진)는 3년간의 R&D를 거쳐 최근 국내 최초로 모돈 전용 축산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금년도 하반기부터 돼지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또한 국내 및 유럽, 남미 등 해외 축산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우, 송아지용 서비스 외에도 양, 닭, 말, 돼지 등 우리 인류의 생존과 밀접한 다양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 중이다. 양돈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 디바이스는 모돈의 자궁 내 삽입하는 센서 형태로 개발했으며, 해당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은 약 1년으로 추후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돼지의 호르몬, 활동량,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저전력 광대역 IoT 네트워크인 LoRa(Long Range) 망을 통해 중계기 기준 약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최근 전국 160여 개 지방농촌진흥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배포하고 e-book<사진>으로 제작하여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재단이 2020년도에 실시한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종합검정, 안전검정 성적요약 및 시험평가 제도개선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농기계검정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는 고품질·안전 농업기계를 보급하고 수출기업에게는 OECD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안전 보증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도 농기계검정 실적은 총1,493건으로 ▲종합검정 249건 ▲안전검정 220건 ▲기술지도검정 139건 ▲성능검정 315건 ▲변경검정 109건 ▲사후검정 111건 ▲안전장치 부착 확인 297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재단은 농업기계 안전・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농업기계의 사후안전 관리를 확대 수행하고(’19년 200건 → ’20년 297건), 농업기계 업체의 제품개발 및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지원 검정(119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대표 하명신)가 제작한 사각베일 압축 포장기를 이용, 부숙된 퇴비를 압축 포장하는 시연회<사진>가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 소재 송영신목장에서 개최됐다. 사각베일 퇴비 압축포장기는 고려동물병원과 (주)리얼팜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D2O(대표 하현제)에서 공급하게 된다.사각베일 압축 포장기는 잘게 잘린 상태의 작물(TMR 사료, 청보리, 옥수수, 수단 그라스, 케나프 등)은 물론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상토, 건조 남은 음식물 등 분말 형태의 물질을 사각으로 압축, 베일링 해 래핑까지 한번에 작업 가능한 제품이다.기존의 베일러(원형 베일러)로 작업할 수 없는 품목(자연 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까지 작업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TMR(F) 공장에서 365일 가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포장기다.농장에서 부숙된 퇴비나 미부숙된 퇴비를 미생물 제제와 혼합해 호퍼에 투입하면 고압축으로 직사각 형태의 베일러로 배출된다. 랩 결속장치를 장착,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및 랩핑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네트(그물망) 제거작업이 필요치 않고 급이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포장된 제품은 직사각 형태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HX, 관리·작업 편의성에 디자인까지 하이테크에 초점 맞춘 플래그십 모델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3월말 출시한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Hi-Tech)’에 초점 맞춘 대동의 플래그십 트랙터 HX시리즈의 1호 계약 고객에게 제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1호 계약 고객은 전북 김제에서 농업법인 (유)국가대표농업인을 운영하며 쌀과 콩 등을 45만평 경작하고 있는 청년농부 김보환(30세)씨다. 구매 기종은 142마력의 HX1400으로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 대동대리점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승민 대동 호남Biz 본부장이 김보환 고객에게 HX트랙터와 사전주문 고객 대상의 사은품인 25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전달하고 서비스 기사가 제품 조작법 및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1번 고객 김보환 씨는 “시승 기대로 HX를 체험해보니 4기통 국산 엔진이면서 배기량이 높고 사양, 성능, 기능 등에서 수입 모델 못지 않다”며 “특히 대동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서비스에 만족했는데 국내 어느 업체도 따라오지 못하는 럭셔리 서비스 패키지 등 HX 프리미엄 서비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