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전동 승용형 입승식 ‘입식탑승형 축사 관리기(HSMST-100)’<사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신종범 대표는 “축사가 대형화, 기업화되고 있다. 또한 농장 일손 부족으로 ICT, 스마트농장으로 진화 중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삽질, 빗자루질이 여전하다”며 축사 관리기 개발 동기를 밝혔다.입식탑승형 축사 관리기(HSMST-100)는 2020년 중기부 R&D 사업에 선정돼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3월 2022년 국제축산박람회에 처음으로 출품해 직접 축산인들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제품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공급하고 있다. 사료 푸싱과 청소가 주요한 기능이지만 향후 관리기 본체에 다양한 작업기를 추가·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제품은 입승형 바퀴식으로 작업 폭이 76cm이다. 전동 모터 DC 12V×2개로 전·후진 최고 주행속도는 4.3km/h이다. 1회 충전으로 3시간 이상 약 4시간 연속운전이 가능해 능률적이다. 소음은 60db 이하로 조용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시행한 안전시험 및 성능시험 결과 주행속도 1.0km/h로 3시간 57분 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작물 피해방지 넘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안으로 멧돼지·고라니·까마귀·까치 등 야생동물·조류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야생동물·조류퇴치기 ‘희건 다마가’<사진>가 과수·원예·밭작물 농가를 넘어 축산농가의 사료포대 훼손과 사료 손실방지 및 가축의 조류 배설물 섭취로 인한 배탈 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입증됐으며, 최근에는 야생멧돼지·조류 매개로 전파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대안으로 축산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묘소와 골프장을 훼손하는 멧돼지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중앙테크정밀(이사 김건우)에서 제조·생산하고 주식회사 희건(대표 이건만)과 서홍천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생동물·조류 퇴치기 ‘희건 다마가’는 지난 2020년 9월 공식 출시부터 우수한 퇴치 효과로 영농현장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서홍천농협에서는 지자체협력사업(홍천군·농협중앙회·서홍천농협 지원) 등 보조사업을 통해 400여 농가에 1천여 대의 제품이 보급됐으며, 올해는 구입비의 50%~70%까지 차등 지원하는 보조사업을 통해 300여 농가에 800여 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사진>이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의 대표이사도 맡아 경영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까지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한 경영전략 전문가다. 지난 2019년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으로 합류해서 지난 2020년에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돼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 대동 그룹의 3대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그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난 14일 ㈜길소프트(대표 류종길)와 축산통합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대동테크는 TMR사료배합기, 발효배합기 등 농축산용 기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길소프트는 ICT 스마트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길소프트 류종길 대표와 대동테크 김진수 전무· 유연수 연구소장 등이 참석,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짐했다.이 두 기업은 기존 TMR사료배합기에 ICT스마트팜 IOT 컨트롤러 기술을 통한 AI로 발전하여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상호 협력 체결을 계기로 대동테크의 NET 신기술 인증과 각종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길소프트의 축산통합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축산업 발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수질오염·냄새 발생 감소 처리속도 빠르고 경제적 파주 은창목장 시범도입 폐우유(이등유)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계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17.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폐우유(이등유)처리기’는 폐기처분되는 폐원유를 사료첨가제 또는 퇴비 등으로 재활용토록 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원료투입과 토출문제 등을 세 차례나 보완을 거듭하고 관련기관 연구소의 테스트과정까지 통과하여 성능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처리가 돋보인다. 또 셀텍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폐우유(이등유)처리기’는 지난 7일 특허등록이 나왔으며, 폐우유의 감량은 물론 폐원유분말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낙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낙농업계에서는 항생제 등이 함유한 초유 등은 집유가 금지되어 폐기처분해야 하는데 대부분 토지에 살포 또는 하천 등에 방류하여 토지와 수질오염을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원료우유 잔류물질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항생제가 들어 있는지에 대해 가공 전 잔류여부 안전성 검사를 한다. 이미 2018년부터 2년간 시범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특별 재난지역 이동수리 캠프 설치…임대 지원도 TYM 그룹사가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재난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자사 재난 컨트롤타워시스템을 가동하고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 고객에게 농기계 무상수리 및 교체 등의 지원책을 실시한다.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강릉 일대 등 지역에 긴급 지원본부를 편성하고 제품 피해 규모와 피해 농가 파악에 힘쓰고 있다. TYM·국제종합기계 제품을 구매해 사용 중인 고객 중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가 수리 가능한 수준일 경우 공임비와 일부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로 엔진오일, 필터 무상 교체를 제공한다. 피해 지역 내 긴급 설치된 이동 수리캠프를 통해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트랙터 본체와 작업기를 함께 지원하는 농기계 무상임대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TYM·국제종합기계 제품 구매 시 무이자 할부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TYM·국제종합기계 고객이 아니어도 산불 피해 농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로 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2월 8~10일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World Ag Expo 2022)’, 2월 16~19일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 등의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사진>에 참가했다.대동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발생 후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북미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스포츠 마케팅, 온·오프라인 글로벌 카이오티 딜러 대회 등 현지 마케팅을 지속 확대했다. 여기에 그라운드 케어 장비(Ground Care Equipment, 이하 G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최근 2년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랙터로는 20마력대 고급형 모델 CX 시리즈, 40~60마력대 보급형 모델 NS 시리즈를 선보였고, 다목적 운반차 K9 모델은 에어컨, 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된 고급형과 필수 기능 중심의 경제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러한 영업 마케팅으로 최근 2년간 북미에서만 트랙터&운반차의 소매 판매량이 연평균 32% 증가하는 등 성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압축성형 조사료 운반·보관 용이…편의성도 증대 LS엠트론은 지난해 국내 시범 공급에 이어 올 가을부터 뉴홀랜드사로부터 빅베일러 수입 공급에 나선다. 뉴홀랜드 빅베일러<사진>는 운반 및 보관이 쉽게 조사료나 건초를 사각 모양으로 모아 압축하는 장치로 국내에선 봄에는 청보리나 호밀 등 월동작물을, 여름에는 하계작물과 산야초, 가을엔 마른 볏짚을 압축하여 대형 사각으로 성형한다. 예전에 공급하던 사각 베일러와는 다른 제품으로 대형으로 작업 속도가 빠르고, 베일 길이를 1m에서 최대 2.6m까지 형성할 수 있다. 베일을 성형한 후 그물망으로 한 번 결속해야 하는 원형 베일러와 달리 뉴홀랜드 빅베일러는 그물망 결속작업이 필요 없다. LS엠트론에 따르면 그물망 작업이 제외되는 만큼 정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연속 작업이 가능하여 원형 베일러 1일 작업 대비(14시간) 시간당 작업효율을 150%까지 높일 수 있어 약 4.7시간가량의 작업시간을 절약하고, 베일 성형 후 남는 그물망 끈 조각이 사료에 섞어 가축에게 악영향을 줄 우려가 없어 편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보장할 수 있다. 뉴홀랜드 빅베일러는 원형 베일의 단점을 보완하고 쉽게 베일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아이오티(IOT, 대표 박민석)는 실시간으로 소 상태를 알아내고, 소와 축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분만알림이 ‘바이오캡슐 스마트알약’과 발정탐지기 ‘카우센’<사진>을 출시했다.바이오캡슐 스마트알약은 10cm 가량의 원기둥형 모양이다. 경구투여 기구를 통해 소의 반추위에 투입한다. 이 알약은 소의 체온, 활동량 등을 10분마다 측정해 소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이를 활용해 소의 발정과 분만 시기, 질병 여부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카우센은 목걸이형으로 발정이 왔을 시 높아지는 활동량에 따라 발정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스마트알약과 병행 사용 시 최대 발정 관측이 가능하다. 스마트알약과 카우센은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제10-1976519호 외 2건)이다. 한국아이오티는 2021년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기업으로 발정탐지기 외에도 연동형 CCTV, 차량 진출입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등을 내놓고 있는 축산 ICT 전문 기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무독성 코팅기술 적용…유해물질 오염 차단 절단 강도, 세계 최고 수준 소재…특허 출원 축산물을 가공하는 육가공장에서 칼과 장갑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도구로 칼을 사용하다 자칫 잘못해 장갑이 절단되면 손을 베이게 된다. 칼로 절단되지 않아 손 베임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주)이지웍스코리아(대표 이기봉)가 바로 그 업체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최적의 무독성 우레아 코팅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친환경 산업용 안전 코팅 장갑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장갑을 생산하자는 목표 아래 전 세계의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 베임 방지 장갑을 비롯 다양한 장갑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장갑들은 일반적으로 폴리우레탄, 일명 PU코팅과 합성고무인 NBR코팅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코팅제들은 DMF라는 간독성물질 검출로 인해 문제가 되었고, 발암물질인 부타디엔이 포함돼 있다. 또한, 폐기 시 환경 오염을 유발해 EU와 미주지역에서는 강력하게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웍스코리아는 작업자와 작업물, 그리고 환경을 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존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한다.이번 ‘봄철 순회 무상점검서비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국제 트랙터(18년~), 이앙기(20년~), 존디어(10~19년)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전국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 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기대 무상 점검, 엔진오일, 오일 필터를 무상 교환해주고 자가 점검, 영농기 사고 예방 수칙, 안전관리 요령 등을 제공한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전국 광역서비스센터 개설, 정비 인프라,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TYM과 협업을 통해 국제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축종 분뇨 수분조절제 없이 양질퇴비화 모듈 형태로 협소한 공간서도 설치 가능 퇴적·발효장 증축 불필요…유지비도 저렴 축산분뇨처리기 스마트 모듈화로 중소형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관리가 용이하고 편리성을 강화한 기계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산단로2길 17.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개발한 ‘셀텍환경기술 축분처리기’는 소, 돼지, 닭 등 전 축종의 축분을 톱밥과 왕겨 등 수분조절제 없이도 저장탱크에 축분만 채워주면 양질의 퇴비로 만들어 준다. 특히 목장에서 모듈형태로 협소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스마트 ICT 분뇨처리시스템의 완전자동화로 일손을 크게 절감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목장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묽은 분뇨는 물론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처리하는 편리성이 있다. 또한 기존 축산 분뇨의 퇴비화시 필요한 퇴적, 발효장의 증축이 불필요하다. 하루 24시간씩 한 달 내 가동할 경우 전기세가 60만원대로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셀텍월드는 지난 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로리 121 은창목장에서 축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자동화처리기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