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는 영남권 검역시행장 중 방역·위생관리가 우수한 동·축산물 검역시행장 2곳을 선정했다. 이 시행장에 대해서는 올 12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 불시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 검역시행장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수출입 지정검역물(동물·축산물)의 검역을 실시하는 장소다. 영남권(부산·대구·울산, 경남·북)에는 수입식용축산물보관장, 수출식육가공장 등 77개소가 있다. 검역본부는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검역시행장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검역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남지역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우수 검역시행장 제도를 도입해 규제 단속 위주의 지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검역시행장이 자발적으로 관리수준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송태복 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수입 축산물의 국내 공급과 안정적인 축산물 수출을 위해 검역시행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월 18~24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특정한 항생제나 많은 종류의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하는 것으로 항생제 내성균은 가축, 농산물 등에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는(WHO)는 2019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협 중 하나로 ‘항생제 내성균’을 선정하기도 했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예방법에 따르면, 축산 생산자의 경우 질병없는 건강한 가축 사육에 노력하고 꼭 필요한 때에만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내성균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평상시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충분한 식재료 세척과 더불어 돼지고기 등은 완전히 익도록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질병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항생제를 모두 복용하기 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기간과 용법을 지켜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 유통환경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월 21일 신임 수급이사(상임이사)에 문인철 전 로이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문인철 신임 수급이사는 전남 화순군 출신으로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경제학부 겸임교수, 국회 정책연구위원, 인터넷 언론사인 로이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문 수급이사는 국민 먹거리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비축사업, 식량관리 부서를 총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는 지난 11월 3일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2015’,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2015’ 취득을 완료했다. 에이씨씨는 고품질 안전한 제품 공급을 지향해 왔다. 특히 이번 ISO 인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더 믿을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이씨씨는 현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기준 사료첨가제 품질관리 인증서인 FAMI-QS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일바이오(대표 심광경)가 코스닥 상장유지와 거래재개에 나선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제일바이오 상장폐지 심사결과, 지난 11월 20일 제일바이오에게 12개월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제일바이오는 내년 개선기간 종료 시점에 다시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코스닥 상장이 유지되고 거래재개될 수 있도록 제출한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영업실적 향상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일바이오는 그동안 제일바이오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믿고 이용해 준 축산농가, 대리점, 사료회사 등 관계자들과 주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임직원들은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일바이오가 되도록 더 좋은 제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17일 국내 육가공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를 비롯해 씨제이제일제당, 농협목우촌, 롯데웰푸드, 에쓰푸드, 사조오양, 하림, 팜덕, 태림에프웰 등 8개 육가공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가공식품 분야 물가안정 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육가공 업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주요 원료육인 돼지고기, 닭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원해 왔다.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연장에 나섰다.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날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고물가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업계 모두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대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육가공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풀어내는 정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가공 업체들은 “국내 소비 감소 등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 수출을 통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검역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 물가안정과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장비 정확도·성능 유지 위한 검교정 서비스 지원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대표 이창석)와 축산과학원은 세계 처음으로 1분 이내에 액비 성분(질소 N, 인산 P, 칼리 K)을 분석할 수 있는 액비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분석기는 근적외선분광법을 이용해 돈 분뇨 액비를 분석해 자연순환을 활용해 화학비료 대체를 할 수 있게 한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와 축산과학원이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함께 개발해 2007년부터 공급해오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액비성분 분석기에 이어 액비부숙도 판정기도 내놨다. 액비부숙도 판정기 역시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액비부숙도 판정기는 액비성분 분석기와 같은 원리로 액비 기계적 부숙도 측정방법을 통해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등 가스농도를 분석한다. 아울러 분광광도계(分光光度計)를 이용해 색도를 측정하고, 부숙 정도에 따라 미부숙, 부숙중기, 부숙완료 단계로 구분한다. 부숙된 액비가 살포돼 토양오염도를 줄여 액비 살포 후 냄새 방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2013년 이전 제품을 검교정을 받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기자재 수출 공동브랜드 ‘K-FARM’은 지난 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K-FARM’ 참여기업 설명회<사진>를 열고, 축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송석찬 회장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국내 축산시설 우수성을 해외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면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은 “축산과 관련 기자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지금부터 업계가 앞장서 선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출한다면 축산기자재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축산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전문가, 업계가 모여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수출사업단 이성호 단장은 K-FARM 공동브랜드 사업을 설명하며 “선행연구를 통해 베트남에서는 개별기업 제품이 아닌 농장 설립 전체 사업을 한 업체에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K-FARM 공동브랜드를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K-FARM에 현재 20여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2.6% 증가한 1조1천769억원, 828억원을 올렸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23년 3년 연속 3분기 누적 실적 성장 기록이다. 분기만 놓고 봤을 때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8%, 50% 증가한 3천412억, 195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까지 3분기 실적이 3년 연속으로 성장하는 기록이다. 대동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반기에 ▲북미 판촉 강화 ▲판매 제품 확대 ▲거점 국가 집중화 ▲중대형 농기계 판매 강화 ▲운송비 등의 원가 개선 등에 집중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약 11% 감소한 북미에서는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판매 강화, 소형 건설 장비 시장 공략, 카이오티 딜러 한국 투어 등의 영업 마케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법인 재편성으로 영업/서비스 시스템을 더 탄탄히 다지면서 제품 공급을 확대했다. 호주는 중대형 트랙터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3분기 누적 매출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이달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2023)에서 ‘해썹 홍보관(B홀)’과 ‘스마트 해썹 기획관(D홀)’을 운영한다. 홍보관과 기획관에서는 ‘해썹 스탬프 도장 깨기 이벤트’, ‘해썹과 인생네컷’, ‘7원칙 스톱워치 게임’,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썹과 스마트 해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된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기회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육가공협회, 2023년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개최 "품질력, 세계 최고' 호평 일색..."K-육가공품 위상 떨쳐보일 것" “국내 육가공품 ‘최고 중 최고’를 가려라.”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누리시아에서는 국내 최고(베스트) 육가공품을 뽑는 ‘2023년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2차 심사’가 열렸다.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육가공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2차 심사에서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1차 심사(10개사 71개 제품 출품, 11월 9일 개최)를 통과한 10개사 36개 제품(햄 10개, 프레스햄 10개, 소시지 10개, 생햄·발효소시지 6개)이 다시 최고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도은경 대한영영사협회 사업국장, 김진만 건국대 식품유통공학과 교수,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손세광 육가공기술분과위원장, 정승희 지오푸드텍연구소 대표, 박기석 한국육가공협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식평가 등을 통해 출품된 육가공품을 대상으로 외관, 색상, 육질, 향미 등 평가항목을 꼼꼼히 살폈다. 그 결과 7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홍문표 의원 주최,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토론회 '연장 공감대' "오히려 50%로 확대해야"...농작물과 같이 농사용으로 전환 주장도 산자부·한전 "신중히 검토할 것"...정부·국회·생산자 "할인 힘모아야"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 충분히 공감하지만...”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확대 및 연장 적용 국회 정책토론회’. 이날 도축장은 물론 축산농가, 농협, 농림축산식품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가 확대 또는 연장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부처·기관은 그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날 토론회는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주최하고, 한국축산물처리협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지인배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영연방 FTA 체결과정에서 축산농가 보호 일환으로 마련됐던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20% 인하, 10년간 한시적)가 내년 말이면 끝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도축수수료 인상과 축산농가·소비자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