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및 외식 증가로 판매비중 신선란↓ 가공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동향 수도권 지역 농가들은 생산성이 향상됐지만, 타 지역 농가들의 계군 주령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때문에 소폭이지만 시장에 물량이 부족하며 강보합세가 지속, 계란 산지시세(대한양계협회, 전국 평균)는 전주와 동일한 1천697원(지난 26일 기준,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권의 경우 큰알이 부족, 지난 22일 왕란만 구당 5원 상승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에 따르면 낮 기온의 상승으로 일선 농가에서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 발생이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생산원가에 비해 가격이 상승하는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에 현재 농가들의 입식에 리스크가 큰 상황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5월에 접어들면서 일선 농가의 생산성 회복이 계란 산지시세를 결정짓는 주요인이 될 전망”이라면서 “농가에서는 체계적인 도태가 이뤄져야겠고, 입식 조절을 통해 상황에 맞춘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소매동향 계란 소매가는 주 초 가격이 잠시 상승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띠며 지난주 대비 30구당 1원 하락한 6천992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30구)으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봉사활동 재개 기대 하림이 소비자 봉사단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 9기를 출범했다.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주말인 23일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활동에 앞장설 ‘피오봉사단 9기’ 발대식<사진>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피오봉사단 9기’로 선정된 소비자 가족 10팀과 하림 임직원 가족 봉사단 10팀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들은 사전 미션으로 주어진 ‘그림일기’를 발표하며 피오봉사단 9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가족마다 ‘지구수비대’ ‘햇살이’ ‘수수남매’ 등으로 팀명을 정하고,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나무심기’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 단장을 맡은 하림 정호석 대표는 “하림은 올해 ‘애쓰고(ESG), 애쓰지(ESG)’ 경영 슬로건을 선포하고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애쓰는 피오봉사단의 작은 실천들이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 창단해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 인증 기준을 정리, 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별도로 수집판매업에 대한 HACCP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됨이 확인됐다.지난 3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별포장업자의 HACCP 인증마크 사용을 허가했다. 그간 선별포장업자는 선별포장 HACCP 인증이 수집판매업 HACCP보다 상위 인증임에도 불구, 계란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수집판매업 HACCP 인증을 추가로 신고, 허가를 받아야 제품에 HACCP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었다. 그간 선별포장업자들은 이같은 중복인증으로 불필요한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고 토로해왔다.이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선별포장업 HACCP 인증을 받은 업장에 대해서는 수집판매업 HACCP 인증과 동일한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식약처에 지속적으로 요구, 이를 식약처가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어 선별포장업협회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13일 실질적으로 인증마크 사용을 관리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내용을 전달, 검토를 요청했고 최근 이에 대한 인증원의 답변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별포장업자의 HACCP 인증마크 사용이 확인됐다.다만 선별포장업장이 HACCP 인증을 받았더라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계열화업체 영업이익은 10년간 0.3%대 육계업계 “이런데도 치킨값 상승 주범인가” 산지 닭고기가격은 그대로인데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국내 치킨업계 빅3(교촌·bhc·BBQ)의 치킨 가격이 모두 올랐다. 공정위가 치킨 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육계업계를 지목했지만 정작 원인은 다른데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6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달 2일부터 전 메뉴 가격을 2천원씩 인상한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은 1만8천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는 1만9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이로써 치킨업계 빅3의 메뉴 가격이 모두 오른 것. 앞서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지난해 11월 품목별 가격을 500원~2천원 인상했고, bhc도 같은 해 12월 소비자 가격을 1~2천원 올렸다. 반면 치킨의 원료가 되는 산지 닭고기 가격은 지난 25일 현재 kg당 1천733원(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가격, 대닭 기준)으로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육계 가공업체 관계자는 “치킨프랜차이즈 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 확대로 지난 2년간 역대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4기 대의원선거가 개최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최근 선거권리위원회(위원장 김정주 건대 명예교수)를 꾸리고 내달 19일 전국 13개 선거사무실에서 대의원 선거를 치룬다고 전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전국 산란계농가는 현재 약 1천300여 농가로 총 37개 선거구에서 지역별 대의원 선출 배분은 ▲강원 5 ▲인천·경기 22 ▲대전·세종·충남 13 ▲충북 6 ▲전북 7명 ▲광주·전남 5 ▲대구·경북 13 ▲울산·경남 8 ▲제주 1 등 총 80명이다. 한편, 임기가 만료됐지만 코로나19, 고병원성 AI발생 등 방역상의 아유로 선거를 치루지 못해 현재 임기가 연장 상태인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감사 선거는 대의원 선거 후 개최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특수학교 청소년에게 하림의 스테디 셀러제품 용가리 선물세트 600박스를 지원했다. 장애인의 날이던 지난 20일 하림은‘너와 함께 하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푸른학교, 군산명화학교 등 총 4개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들에게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장애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용가리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장애 청소년의 결식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획 됐으며 하림의 핵심가치인 ‘미래를 만드는 도전, 행복을 나누는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나‘청소년 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너와 함께 하림’ 지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 동향 지난주 계란산지시세는 변동없이 강보합세가 지속, 계란 산지시세(대한양계협회, 전국 평균)는 전주와 동일한 1천697원(지난 19일 기준, 특란 10구)을 기록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관계자는 “여러가지 여건(곡물가격‧인건비 상승 등)상 가격 인상이 부득이 하다”라면서 “또한 최근 계란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은 강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매 동향 계란 소매가는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30구당 681원 상승한 6천993원(축산물품질평가원, 특란 30구)을 기록했다. 축평원의 소비자가격 조사방식 변경작업으로 인해 지난 15일 이후 가격은 누락됐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지난주 대형마트 4개사의 평균 매출은 26% 상승했다. 매출이 주춤했던 전전주와 달리 매출이 살아나는 모습. 일부 대형마트들이 계란 할인행사(농할쿠폰 10%)를 진행한 것이 전체적인 매출 상승의 한 요인이다.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공급량이 부족해 산지시세가 높은 상황이지만 일부 마트들의 판매가격 인상이 늦춰지고 있다. 이는 농할쿠폰 10% 할인행사의 여파”라며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과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수여식은 앞선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계농협이 지난 2월 평택에 신축한 계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양계농협이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도와 1년간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것. 지난 1월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탑 수상 이후 2개월만에 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탑도 연이어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지난 2월 경기 광주시에서 평택시로 확장이전한 계란유통센터를 통해 물류혁신과 집중화로 계란유통시장의 새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리며 “신용사업의 높은 성과에 이어 경제사업의 혁신을 이룰 한국양계농협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단체, 계도 없는 과태료 부과 없어야” 현재 국내에 고병원성 AI 발생이 소강상태인 가운데,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전국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동절기를 대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가금농가의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5~6월에는 1차점검을 실시해 AI 발생 농장, 산란계 밀집단지 등 가금농가 4천350호를 점검하고, 이어 7~9월에는 1차 점검 때 확인하지 못했거나 미흡사항이 나온 농가, 10만수 이상의 가금 사육농장 약 3천700호의 방역 상태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구 소독시설, 농장 출입 관리, 사육시설 출입 통제, 야생동물 차단망 등으로 특히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보고 여부도 살피며 방역시설 및 소독설비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농식품부는 가금단체와 ‘2022년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계획 개편 관련 협의회’를 2차례(4.5, 4.12) 진행한바 있다. 가금단체 관계자는 “동절기 가금농가 방역점검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소비촉진을 위해 한닭(토종닭) 인증점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5일 ㈜큰길(대표 임지연)과 충청북도 청주 소재 큰길 사무실에서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목적은 토종닭협회와 큰길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토종닭 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종닭 소비촉진을 통한 산업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한닭 유통인증점이 허가를 받기도 한 큰길은 한닭브랜드를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근 시일 내 토종닭으로 만든 가공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윙·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들을 통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큰길 임지연 대표는 “토종닭협회와의 MOU, 한닭 유통인증점 허가를 통해 식육포장업, 식육가공업, 프랜차이즈 등 보유한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토종닭 소비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덴마크에서 가금류·가금육·식용란의 수입이 허용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덴마크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어 덴마크의 가금류·가금육·식용란의 수입허용 국가로 지정하는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대해 2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검토를 진행한다.한편, 지난 19일 기준 가금류(가금, 초생추, 종란, 가금이외의 조류 및 야생조류를 포함한 동물)의 국내 수입이 가능한 국가는 뉴질랜드, 미국, 호주, 핀란드, 스웨덴이며, 신선·냉장·냉동 가금육은 브라질, 칠레, 태국, 미국,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스웨덴이고, 열처리된 가금육은 브라질, 태국, 중국, 프랑스, 칠레, 덴마크, 헝가리, 폴란드, 스웨덴, 일본, 호주,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미국, 미국, 핀란드, 리투아니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자조금 무임승차에 최후의 카드를 빼 들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자조금 미납자에 대한 법적조치를 요청하는 농가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어 고액 및 장기 미납 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법적조치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017년 등 미납농가 대상으로 과태료부과, 소송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던 예가 있는 만큼 강경대응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자조금의 미납 행위는 타 농가에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전체 계란산업의 위상 추락, 재산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계란생산 농가를 대표하는 관리위원회와 대의원회는 미납자로 인해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법적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