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 11월 24일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한돈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강태욱)를 방문,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 홍보를 실시했다.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란, 이력정보 활용성이 강화됨에 따라 모돈에 귀표 부착 및 이력 관리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가축질병 등의 대응에 효과적인 제도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의 추진 개요 및 시범사업 참여 농가에 대한 정책별 혜택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경상북도 한돈협회 지부와 농가를 대상으로 모돈이력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제도 이해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4일 대전시 서구 한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협력 실천의 하나로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전자저울 라벨지, 포장랩 등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축평원 대전충남지원은 한민시장 축산관련 상인회원과 간담회 및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제도 이행에 대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상호간 업무 공유 등 ESG 상생 노력을 통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소비자 안심먹거리 제공과 전통시장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물판매장을 방문, 축산물 이력표시 관리, 가격표시 준수 등 축산물 제도 이행 교육을 통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활동도 펼쳤다. 최치환 지원장은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간담회와 기부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1지원1전통시장 협력체계 구축과 축산전문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자재 산업 신제품 개발 러시…친환경·스마트 장비 두각 다시 열린 박람회 등 적극 활용…홍보 주력 올해 축산기자재 업체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국제축산박람회, 익산농기계박람회, 홀스타인품평회 등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각종 행사가 재개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양계협회 주관으로 지난 9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특히 그간 업체들이 나름 개발한 스마트팜 관련 친환경 축산시스템, AI·loT 관련 제품 등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그간 미뤄왔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가 늘었다. 반면 제품 개발에 인색했던 업체들은 더 위축되기 일쑤였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유럽을 통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조사료 장비와 축산기자재 산업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특히 이 전쟁은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 완제품과 부품조달 수급난 등을 불러왔다. 완제품의 경우 사전 주문과 선 결제로 국내 보급 업체들은 자금난에 처했다. 현재 팔레스타인 전쟁은 국내 축산 기자재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환율의 변수가 남아 있다. ▲한우=사료비 급등과 기
※ 12월 09일부터 12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강수) 11일(월)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12일(화)은 강원영동(산지 비 또는 눈)과 경상권에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3~13도, 낮 기온은 5~21도로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겠습니다. < 주말전망, 9일(토) ~ 10일(일) > ○ 전국 대체로 맑음 - 고기압의 영향으로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0일(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겠습니다. - 9일(토) 아침 기온은 6~13도, 낮 기온은 12~21도가 되겠고, 10일(일) 아침 기온은 -1~11도, 낮 기온은 6~17도가 되겠습니다. < 11일(월) ~ 12일(화) >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 비 -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11일(월)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흐리고 비가 오겠고, 12일(화) 오전까지 강원영동(산지 비 또는 눈)과 경상권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0~12도, 낮 기온은 6~15도가 되겠습니다. < 13일(수) ~ 16일(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당 없는 락토프리 무지방, 체내 흡수율 고려 밀크칼슘 100% 사용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매일유업의 성인 뼈 건강 분말제품을 ‘셀렉스 골든밀크’로 리뉴얼해 다시 선보였다. ‘셀렉스 골든밀크’<사진>는 성인을 위한 뼈 건강 전문제품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섭취횟수를 줄여 편이성을 개선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기존 하루 두 잔 섭취하던 제품을 하루 한 잔으로 보다 간편하게 칼슘과 비타민D,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골든밀크 1잔이면 우유 5잔에 맞먹는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튼튼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칼슘 평균 섭취량은 486.3mg에 불과하다.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700mg에 한참 부족한 양이다. 이에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성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도록 ‘셀렉스 골든밀크’를 락토프리, 무지방 제품으로 설계했다. 세계 최초로 락토프리를 개발한 핀란드 발리오(Valio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한 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규제 및 조치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2022년 미국의 대표적인 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에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크로노박터균이 검출되면서 전국적인 리콜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크로노박터균은 대장균에 속하는 장내 세균의 일종으로 건조 분말 상태인 분유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수막염, 패혈증, 발작, 장염 등을 유발한다. 이에 따른 조치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의 ‘크로노박터 사카자키 균 예방 전략’을 발표하고, ‘유아용 조제분유의 라벨링 : 산업을 위한 지침서’를 업데이트 하는 등 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의 검사 활동과 규제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 내 생산 제품과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검사 및 규제 조치 사항을 모두 명시하고 있는데, 유아용 조제분유 제조시설의 크로노박터균 및 살모넬라균 환경 샘플링 시행 요건, 제품 샘플의 크로노박터균 및 살모넬라균 양성 반응에 따른 FDA 조치 및 규제 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수입 유아용 조제분유는 ▲미국 식품 안전 응용 영양센터(CFSAN)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 모니터링 요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훗카이도 교류회 ‘순환형 낙농’ 주목 축분뇨 전량 퇴비 활용 목초지 조성 젖소, 생산량 낮지만 경제수명 증가 국내 휴경지·간척지 이용성 높여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언론에 우리나라와 낙농 여건이 가장 유사한 일본 낙농가가 지속가능한 낙농업을 위해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낙농을 실천하는 사례가 실려 한국낙농산업에 큰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 기사에는 일본 훗카이도 동부의 곤센 지역 낙농가들의 모임인 ‘마이페이스 낙농교류회’의 목장경영방식이 소개됐다. 교류회는 순환형 낙농을 추진하는 단체로 분뇨를 100%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목초만 먹은 젖소는 두당 연간 원유 생산량이 약 3천500kg으로 일반 젖소 착유량의 1/3 수준이다. 하지만 일반 젖소가 2~3회 출산 후 경제적 가치가 사라지는 것과 달리, 목초를 먹은 젖소는 9~10년 간 우유를 생산하고, 기계구입비, 노동력 등이 절감되고, 분뇨량도 줄어들어 친환경적인 낙농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는 운동장 낙농형태와 두당 산유량 증가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한국 낙농이 생산비 절감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나아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요 축산물의 수급이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11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4%로 지난달 8.0% 정점에서 둔화세로 전환됐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생산성 감소 등으로 수급이 불안했던 닭고기‧계란도 공급 확대로 산지 수급이 안정되고 있지만 AI 등 가축질병이 변수라고 평가했다. 쇠고기는 11월 출하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도‧소매가격도 안정적인 상황이 1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까지 출하물량 증가로 도매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 수급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고기는 11월 출하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12월에도 일 평균 출하물량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될 전망. 농식품부는 연말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할인행사를 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가구의 고물기 인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체감물가 수준이 115.4(2021년 대비 15.4% 증가)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14.1로 예년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제로 올해 식료품 물가는 지난해 만큼의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이며 고물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구의 46.8%가 식품구입에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농경연은 이와 관련 “고물가 상황에서 대응할 경제적 여력을 가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는 가구에는 대응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음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의 식품소비행태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입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곡물에 대한 소비 감소도 두드러졌다. 반면 간편식에 대한 소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류와 수산물 사이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육류를 수산물보다 더 좋아한다는 가구 비중이 2023년 49.6%로 조사되어 2013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1월 30일 2023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현장직 역량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최근 ‘2023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5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5건을 선발하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2차 발표심사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심사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2023년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경북도본부 남부사무소 송기준 소장이 제출한 ‘현장직 역량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 사례에 돌아갔다. 특히, 이번 교육자료에는 실감나는 현장 사진뿐 아니라 방역직·위생직 캐릭터를 자체 개발해 만화 형식으로 설명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와 교육 교재에서 오는 딱딱함과 거부감을 없애 교육자료를 접하는 직원들에게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것이 높이 평가됐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혁신과 적극행정은 특별한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그것이 적극행정이고 혁신”이라며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귀감 삼아 내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분야 스마트팜이 단순히 자동화와 노동력을 줄여주는 것을 넘어 냄새, 질병, 유통 등에도 활용되고 나아가 해외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월 29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 축산 확산방안 모색 정책 포럼<사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 정경석 과장은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 중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냄새, 질병 문제로 부정적 인식도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2년간 축산농가의 생산비와 농가 경영비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축산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PSY, MSY, 가금 산란율 등 생산성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농가들이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스마트축산이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과장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스마트축산 단지가 내년에 충남 당진에서 본격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팜 실습장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되며 이곳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스마트팜 농장을 육성하며 나아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11월 3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농업재해 대응 방안 모색과 양 기관의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협의회<사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조재호 청장과 한두봉 원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재해 예방과 식량수급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양 기관은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현황 및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식량수급과 대응 방안,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R&D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량수급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관측방안과 이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모색했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농업재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예측과 대응기술이 확립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기술적·정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경연 한두봉 원장은 “식량자급 역량 강화와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수급선 다변화 정책과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두 기관이 함께 모색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