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따뜻한 우유에 꿀 첨가도 도움 인도의 스포츠 전문 신문사 SportsSkeeda가 어떻게 우유가 변비를 완화할 수 있는지 보도해 화제다. 우선, 우유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당인 유당은 장으로 수분을 끌어당긴다.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규칙적인 배변을 장려한다. 또,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장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완된 장은 배변 활동이 더 활발해지며 변비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변비를 완화하는데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보통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하는데, 우유가 물보다 수분 보충에 더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 나트륨과 칼슘, 칼륨 등 전해질을 구성하는 영양소 덕분에 신체가 수분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이때 따뜻한 우유는 몸에 더 잘 흡수될 수 있고 배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따뜻한 꿀을 첨가하는 것이다. 꿀은 완화제 특성이 있어 따뜻한 우유에 꿀 한 티스푼을 추가하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4일 한파와 폭설로 면역력이 약해진 가축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며 겨울철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이 밝힌 겨울철 축종별 차단방역 요령을 소개한다. 한우‧젖소 소는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려 급여한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하고 물은 20도(℃) 내외 온도를 유지해 급수한다. 축사 내부는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에는 새로운 깔짚을 깔아주며 눈과 바람을 막아줄 시설을 보강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보온 등과 깨끗한 깔짚을 갖춘 전용공간을 마련해주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축사 내부 습기가 잘 배출되지 않을 경우, 12개월령 미만 육성우에게 곰팡이성 피부병인 버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해가 뜨면 우사 내 송풍기로 환기하고 천정의 결로가 사라지도록 한다. 돼지 돼지는 겨울철에 사료 주는 양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오래돼 낡았거나 창이 있는 돈사의 내부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흰우유 군급식 기준 폐지 “최후보루 급식시장 지켜야” 급식시장 축소로 안정적 우유소비기반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1981년 시작된 학교우유급식은 2014년엔 백색시유 생산량의 8.9%(136만톤 중 11만4천톤)를 소비할 정도로 우유소비기반의 한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학생들의 선호도 변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등의 요인으로 학교우유급식률은 2014년 53.2% 최고점을 찍은 이래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로 정상등교가 불가능해지면서 학교우유급식률은 급격한 감소폭을 보이며 2021년 28.1%까지 떨어졌고, 2022년 5월 전면등교 개시에도 당해 백색시유 생산량의 3.7%(5만톤)만이 학교우유급식으로 소비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현행 무상우유급식은 학생의 신분노출 최소화를 위해 유상우유급식과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우유바우처로 전면대체된다면, 유상우유급식을 실시할 학교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군급식에서의 우유 공급 물량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465회 공급되던 흰 우유 급식 횟수는 군장병의 기호도를 이유로 2022년 313개, 2023년 253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AI는 H5N1형으로 해당 농장에는 약 2만2천여 마리의 오리가 사육 중이었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처음이다. 중수본은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스스로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1월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축평원의 설명이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기후변화와 응애 등 어려운 환경 변화 속에서 꿀 등급제는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국내산 천연 꿀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꿀에 대한 생산·유통·품질 정보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천연 꿀과 꿀 등급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꿀 등급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안종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손경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전익성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전호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이경일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서봉열 (이상 4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4일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들을 초청,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7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농진청 2023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7일 호텔 코리아나 스테이트퀸룸 7층에서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총 1억여원을 전달했다. 서울우유는 기업 이익에 대한 사회 환원의 취지를 밝히고 자녀 장학금을 통한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 약 1천200여개 가운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한 센터 중 55개 고객센터 자녀에게 지급됐다. 문진섭 조합장은 “매일 새벽부터 애쓰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은 고객센터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CU도 가격 그대로…PB우유 쏠림 현상 심화될 듯 유통업체가 물가안정 협조차원서 편의점 PB우유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지난 10월 유업체별로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을 시작한 후 유통업계도 PB우유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렸다. 하지만, 고물가 속 소비자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정부가 물가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고, 유통업체들은 편의점 PB우유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GS리테일(GS25)은 당초 PB가공유 ‘춘식이우유 시리즈’ 500㎖의 가격을 8.1% 올린 2천원, 흰 우유인 유어스925, 유어스925 저지방우유(925㎖), 1974우유(900㎖)도 2천600원에서 100~150원 수준으로 인상을 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올리지 않기로 했다. BGF리테일(CU)도 헤이루 흰우유(1천㎖), 헤이루 우유득템(1천800㎖)의 가격 인상폭과 시기를 논의 중이었으나, 가격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경우 당초 PB우유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선 PB우유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유업체들 역시 물가이슈를 반영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지만 흰 우유 1천ml 가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대산정체계에 산차·유우군검정사업 인센티브로 추가 생산비 절감·농가수익 증가 도모…시장변화 탄력 대응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대체계 개편 방향이 제시됐다. 국립축산과학원과 TMR연구회 그리고 한국초지조사료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천안시 성환읍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국내외 낙농산업 진단을 통한 지속가능한 낙농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농림축산식품부 홍석구 사무관은 ‘국내 낙농산업 현황과 유대체계 개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홍 사무관은 유제품 소비는 늘어가고 있지만, 국산 시유소비는 줄어드는 반면, 치즈를 중심으로 유제품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자급률은 2001년 77%에서 지난해 44.8%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낙농가수 감소로 농가당 사육두수는 늘어나면서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낙농가수 감속폭에 미치지 못하며 젖소 사육두수 감소가 진행 중이라고 국내 낙농산업의 현황을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저출산, 대체음료 및 외산 멸균유 확대 등으로 국산 시유소비 여건은 악화되고, 2026년 관세철폐에 따른 유제품 시장 완전개방으로 외산과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