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공유, 휴식· 재충전의 기회…목표 다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입사 2년차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팜스코는 최근 입사 2년차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텐션 프로그램<사진>을 진행, MZ세대 구성원들이 각기 다른 부서 및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끼고 배웠던 것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24명의 2년차 구성원들은 충주 조정아카데미에서 조정 챌린지 체험을 하며 협업을 경험했고, 입사 후 경험 및 소감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다짐 및 목표를 공유했다. 경영진들은 참석한 구성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앞날을 격려했다. 경영진과의 소통 후에는 명상, 줌바댄스 등 다양한 체험 및 활동을 배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조직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끊임없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No.1 팜스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입사 2년차 구성원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및 인터뷰영상은 팜스코 유튜브 채널 팜스코TV에서 볼 수 있다. 축
정세형 소장 “건강한 가축, 안전한 계란 생산 환경 조성” 서부사료(대표 정세진)가 더 크고 강한 산란계 농가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부사료는 이를 위해 생산성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레이업’을 출시했다. 서부사료는 54년의 양계사료 전문기업으로 전문기업답게 천연 면역 산란계 전용사료를 개발함으로써 산란계 사육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농가들은 안티-바이오틱스(항생제) 사용규제와 질병노출로 인한 생산성 및 수익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부사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천연 그대로의 원료를 활용, ‘레이업’을 개발했다는 것. 서부사료에 따르면 신제품 ‘레이업’은 천연해조류 베타글루칸을 주요 성분으로 하여 산란계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능력과 영양소 이용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신 영양설계 기술을 통해 산란계의 사육성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진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적 단백질 및 아미노산 비율을 적용, 산란계의 영양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레이업’은 주령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산란계의 생산성과 섭취량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산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다. 한 영화의 대사처럼 식구(食口)는 한집에서 밥을 같이 먹는 사람이다. 동물약품은 축산인과 동고동락해 온 친구이면서 식구다. 폭우가 쏟아졌던 올 여름에도 그랬다. 동물약품 업체들이 수해 입은 축산인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와 축산신문은 공동으로 ‘2023년 수해 축산인 돕기 방역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17개 동물약품 업체가 참여, 무려 1억3천만원 상당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기부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방역물품은 수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전달돼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지난 10일 분당에 있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사무실에서 방역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 김기명 사원, 이정은 기획처장, 정병곤 회장, 이상호 축산신문 사장, 협회 김춘선 상무.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이동일·서동휘 기자] 축산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축산물 시장 전반에 걸친 소비 부진 추세는 여전히 호전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에도 계절적 영향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요인만이 산지 가격을 간신히 지탱해 주는 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그나마 일부 축종의 경우 잔뜩 기대했던 ‘휴가특수’ 마저 올해는 실종됐다. 따라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후반기 축산물 시장에 대한 경고음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오를대로 오른 생산비와 이로 인한 경영 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축산현장의 긴장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 한우 요즘 한우 농가들 사이에서는 판정등급을 평균 1+을 받아야 손해를 안 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 중에서도 도체중이 크고, 등심단면적이 큰 개체들은 도매시장에서 지육kg당 3만원 이상에 낙찰된다. 반면 2등급 아래로 떨어지면 잔인할 만큼 가격이 급락하는 양상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등급별 가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진다. 경제형질이 좋은 개체는 지금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농가들은 1등급 이하 출하 개체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이달 24일까지 참가업체 신청 접수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은 농기자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기계(자율주행, 농업 로봇 등) 비전을 제시할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10월 31일(화)~11월 3일(금),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전북 익산시 번영로1길 20(목천동)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주최 익산시, 주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으로 후원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협경제지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 싸전 업나 중앙연합회이다. 전시 기종은 스마트농업 기자재(자율주행, 농업 로봇, ICT 기자재) 등 수도작, 밭작물 농업기계, 축산, 부품 중심으로 전시한다. 조합은 홀수 연도에 상반기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하반기 2015년부터 김제 벽골제에서 김제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하였었다.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김제시 사정으로 2023년도부터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농기조합은 전라북도청에 의뢰하여 개최 공모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올해부터는 전북 익산에서 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익산시 박람회는 스마트농업 기자재(자율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11일 예천지역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에 기탁<사진>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예천지역의 피해액은 약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최성문 조합장은 “예천지역 수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농·축산인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축협은 협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조합장은 “성금 기탁을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을 보여준 대구축협에 감사드리며, 예천지역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비 1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인 약 8천35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동은 해외에서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년비 24.5% 증가한 2만2천900대의 트랙터를 판매해, 창사 최초로 상반기 트랙터 수출 2만대 기록과 함께 전년비 2.6% 증가한 8천358억원의 연결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중소형(60마력 이하)에서 중대형 트랙터(61~140마력)로, 북미 중심에서 유럽 및 호주 시장을 육성하는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중대형 트랙터 수출량은 62%, 전체 수출량 중 차지비는 5%에서 7%대로 증가했다. 대동은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강화 내년 1분기 프리미엄 중형(61~80마력대) 트랙터 신제품을 해외 출시한다. 상반기 기준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규모가 전년과 비교해 약 12% 감소한 북미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역대 최대 점유율인 8.9%를 확보하고 전년비 약 14%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다변화 맞춤 전략으로 유럽에서는 직판 체계를 갖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한 걷기 축제 ‘너랑 걸을 고향’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해 개최된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개막일인 9월 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걷기 코스(약 5km)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9월 4일로 지정·운영되는 국가기념일로,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올해 9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홈쿡, 홈카페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분(유청)을 제거한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분(유청)을 제거한 그릭 요거트는 유당 함량이 적어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기존 요거트에 비해 더욱 농축된 단백질로 포만감이 큰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가 홈메이드 수제 그릭요거트의 메인 재료로 활용되면서 SNS상에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1.8ℓℓ는 대용량 사이즈로 서울우유 원유와 유산균만을 담은 순수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요거트다. 또 1급A품질의 국내산 원유가 99.997% 함유됐고 향료, 색소, 안정제, 정제수가 포함되지 않아 더 진하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럽다. 또한 1.8ℓℓ 대용량 사이즈 외에도 915g, 2.45L 다양한 용량으로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국산 원유 함량 및 맛, 활용도를 고려해 발효유 제품군을 확대, 꾸준한 마케팅과 트렌디한 신제품 개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해 8월 16일부터 무료로 공개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이다. 이 설계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과 한우·낙농·양돈 분야의 표준설계도 특장점, 이용방법 등 총 5차시로 구성돼 있다. 축사표준설계도 교육영상은 인터넷 ‘농협축산정보센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농협은 앞으로 표준설계도 홍보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영상을 배부하고, 가금 농가 대상으로 하는 교육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장 주변 방진벽 설치…미관과 안락함까지 IRG 직접 재배…2세에게 농장 대물림 계획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남 합천 이수길농장(대표 이수길)은 대지면적 3천88㎡, 건축면적 1천586㎡에서 한우 135두를 일관 사육하면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건설업에 종사하다 축산을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다. 청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청소를 직접 하다 보면 한우 키우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좋다.” 토목 공사 현장이나 도로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도저는 방향을 정하면 앞뒤를 헤아리지 않고 무조건 일을 밀고 나가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이수길 대표 스타일이 바로 불도저이다. 고등학교 때 축산과를 나와 축산업을 하고 싶었지만 당시엔 밑천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돈을 좀 모아 시작하려고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그게 1년, 2년 하다 보니 어느덧 20년이 넘었는데 더 나이 들어 시작하면 안 될 것 같아 마흔넷에 축산을 시작했다.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 그냥 앞만 보고 왔다.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나쁜 일이라거나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 좋아하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지역 인재 양성 후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균)은 지난 8일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삼성면장학회(이사장 심명기)에 기탁했다. 김영균 장장은 “삼성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기탁이 삼성면 인재들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훌륭한 뜻이 삼성면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