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해 계통사료 생산량·점유율 소폭 ↓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김호상·광주축협장)는 지난 5월 16일 당진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원 16명 중 15명과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와 농식품부 서준한 축산환경지원 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농식품부 서준한 과장은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조합장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2023년 배합사료 시장분석 보고를 통해 밝힌 전국 배합사료 생산 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 전국배합사료 생산량은 541만7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만6천톤(2.2%)가 증가했다. 계통사료 생산량은 168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만8천톤(-1.1%)가 감소했다. 이중 농협사료가 90만1천톤, 가공조합이 78만4천톤으로 계통사료가 168만5천톤을 생산 공급했다. 2023년 11월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한 31.1%로 이중 농협사료 16.6%, 가공조합 14.5%로 나타났다. 계통사료 시장점유율은 2008년 33.4%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1일 용인소재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 수원축협 근로자의 날 행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250명과 가족 200여명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원축협 근로자의 날 행사를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 지난해는 직원만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수원축협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에버랜드 자연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트레킹과 숲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11시부터 장주익 조합장과 조합 임원들이 함께하는 식전 행사를 개최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매년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전국 제일의 선도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합의 역사는 임직원 모두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업무에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확신한다. 하루하루 짧은 시간속에 직원들의 노고를 전부 위로할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지난 4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축보험과 같은 정책보험을 비롯해 장기보험, 일반보험까지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 실익과 고객만족 업적을 달성한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위축협은 2023년 화재보험, 가축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해 각종 재해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박배은 조합장은 “NH농협손해보험 수상은 군위축협 발전을 위해 앞장선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며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원로조합원 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2일 철원지역을 시작으로 열린 원로조합원 연찬회는 3일 화천, 7일 춘천, 8일 양구를 마지막으로 70세 이상 축산인에게 한우등심으로 중식과 함께 선물을 선사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조합설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로조합원 연찬회는 매년 실시하는 행사지만 가정의 달과 70년 동안 조합을 이끈 원로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다. 조합장과 지도상무, 여직원이 합창으로 어버이 노래를 부르자 원로조합원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의 깊은 정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참석자 모두에게 조합장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예수금만 1조2천억원을 유치하는 등 9개 지점에서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중호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건강한 조합원과 건전한 축협으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할 것”이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9일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늘의 영암축협 성장발전에 이르기까지 초석을 다져준 원로조합원을 초청해 경로잔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5세 이상 원로조합원 약 150명을 초청, 각설이 및 가수공연과 노래 및 장기자랑 등과 더불어 조합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하고 그간 조합발전에 헌신해온 원로조합원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우승희 영암군수와 다수의 군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1965년 8월 15일 설립한 우리 영암축협은 어느덧 59년이 지나오면서 한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그 초석을 다져주시고 헌신해 오신 원로조합원이 계셨기에 가능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정과 헌신을 다하여 21세기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축협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 김포 아라뱃길에서 2024년도 원로조합원 경로잔치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수원축협은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수원축협 창립부터 현재까지 협동 정신으로 조합을 사랑해준 원로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매년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원축협 원로조합원 경로잔치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생) 조합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지역 조합원들은 조합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오전 9시에 각 지역을 출발, 김포 아래뱃길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촬영, 크루즈에 승선해 출항 후 식전 공연과 간단한 조합 자체 행사를 마치고, 선상 크루즈 노래자랑 등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일부 조합원들은 크루즈에서 경인 운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주변을 감상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이 1957년 창립 이후 70년 가까이 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로조합원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원로조합원을 위한 아낌없는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이어진 ‘2024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를 통해 성적 우수농가 15농가를 선정<사진>했다.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3일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경양돈농협 양돈전산성적발표회에서 진행됐다. 또한, 수상농가들에는 우수농가 상패 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해외 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포크밸리 브랜드농가의 출하돈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조합원 농가의 수익증대와 포크밸리한돈의 품질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3개월간 출하돈 지육중량 83kg이상~92kg이하 출현율을 평가해 성적 우수농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브랜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에는 그 경쟁이 방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간 마지막까지 수상권 이내 농장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올해 15위 성적이 지난해 10위 수준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으며, 부경양돈농협 측은 브랜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보답하고 출하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상위 10위까지 선정하던 우수농가를 올해에는 상위 15위까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7일 조합 가축시장 부지에 소 인공수정을 위한 정액 보관용 액체질소 충전소<사진> 설치를 완료하고 질소공급을 시작했다. 액체질소 충전소는 소 인공수정 농가에게 액체질소를 수시로 공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이용 편의성을 제공함은 물론 효율적인 정액 관리에 필요한 시설이다. 그동안 액체질소는 일반 충전업소에서 월1회 방문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가격과 이용하는데 시간적 제약이 있어 농가 불만이 크게 발생했다. 이에 영광축협은 자체 자금을 투자해 가축시장에 액체질소 충전소를 설치, 농가는 수시로 액체질소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영광축협은 올해부터 조합원들에게 액체질소 월1회분을 무상 공급함으로써 조합원 소득 증대와 편익 제공에 힘쓰고 있다. 김용출 조합장은 “사료가격 및 물가 인상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과 함께 여수시의 열악한 축산기반에 활력을 주고자 수년째 지자체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지원사업(사업비 7억5천만원), 가축재해보험(사업비 2억6천40만원)과 한우혈통등록사업(사업비 3천504만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수축협 박계수 조합장은 “여수시의 열악한 축산기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우 혈통 개량을 통한 강소농 육성과 재해 등 기타 리스크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육기반 조성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팀(팀장 문채완)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러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문채완 축산정책팀장은 “지역 축산의 발전과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며, 산학민관 등 서로 협력하여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열악한 여수지역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문 및 4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 가격 하락과 수입 조사료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더욱 어려워진 양축 농가에 여수시와 여수축협의 협력 모델은 양축
최근 사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일시적 급등에 따라 농민들의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과일은 주식도 아니고 기호식품 이지만 언론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정부조차도 부화뇌동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씁쓸하다. 무엇보다도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 우선 수입카드부터 꺼내 들고 농업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를 잡으려는 정부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사과 등의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것으로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가격할인 지원 등의 단기적인 미봉책만 남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농축산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24년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신선농축산물의 소비자 물가지수 가중치(전체1000)는 5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등)에 불과하다. 즉, 소비자 물가지수 조사대상 458개 품목 중에서 백분율 가중치(100%)로 계산해보면 신선농축산물은 5.3%(과일 1.46% 채소 1.43%, 축산물 2.6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공공서비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 협력사업 한도 상향조정 필요성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황종현 충북농협지역본부장, 관내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김홍기 회장은 “축산환경을 둘러싼 사료값 인상, 축산물 가격하락 등 축산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에서는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농협사료에서는 농협사료 충청지사 이전 추진현황에 대해 청주시 강내면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1만3천평에 약 863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알팔파가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 종자가 개발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 정도 수확이 가능한 만큼 관심을 갖고 국내산 알팔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에도 잘 검토해 달라”고 충북도에 건의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협력사업이 한도가 적다며 양축농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참여농 상위 77%, 국내 상위 10% 성적 부경양돈농협 전산 참여 농가들의 생산성이 꾸준히 향상돼 지난해 평균 PSY는 26.8두, MSY는 22.7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3일 김해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양돈전산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분석 농가는 94농가로 이들의 평균 전산성적은 상시모돈수 299.5, 평균 분만율 80.9, 비생산 일수 43.4, 모돈회전율 2.32, 평균총산 14, 평균실산 12.8, 평균이유 11.5, 포유일수 24.6, PSY 26.8두를 기록해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산자수 증가와 이유두수 및 모돈 회전율의 개선으로 PSY는 전년대비 1두가 증가돼 최근 10년 사이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경양돈농협 전산 참여 농가들이 기록한 평균 PSY 26.8두는 지난해 한돈팜스(1월~9월)의 전국평균 PSY 22.4두 대비 4.4두가 많은 것으로, 부경양돈농협 전산 참여 농가의 76.6%는 국내 상위 10% 이내의 생산성적을 또, 82%는 국내 상위 30% 이내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