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30일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동 앞에서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 인증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을 위해 노력해 온 농림축산식품부 방역 관계관을 비롯해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관련 협회 등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인증을 축하해줬다.
‘OIE 표준실험실’은 연구와 방역기술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기관과 전문가에게 주어지며, OIE(세계동물보건기구)를 대표해 해당 질병 분야에서 기술자문, 교육·훈련제공 등 다양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박봉균 본부장은 기념 축사에서 “앞으로 OIE 인증으로 부여된 국제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동물위생분야에서 국가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