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성·소화율 뛰어나
사료적 영양가치 우수
면역 증진·생산성 극대
매일 보리새싹을 재배할 수 있는 수경재배시설인 ‘큐빅팜’을 공급중인 (주)포더시스템(대표 안상천)과 스마트 영농을 지향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주성(대표이사 김병천)이 최근 신선한 보리새싹과 발효사료를 혼합한 ‘TMF 새싹발효사료’를 출시했다.
새싹발효사료는 여러가지의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적정 비율로 섞은 후 보리새싹(전체 비중 20%)과 유용미생물을 혼합하여 장시간 발효시킨 기능성 사료다. 더군다나 기존 완전혼합발효사료(TMF)에서 볼 수 있는 20~30%의 수분이 새싹발효사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발효에 필요한 수분함량을 새싹으로 대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새싹발효사료에는 발효사료의 높은 영양가치의 이점과 보리새싹 장점을 결합한 기능성 사료로 가축의 소화기 기능강화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뛰어나 소화흡수율이 높고, 단위 사료당 에너지 제공을 확대해주기 때문에 증체율이 높아 사육기간 단축은 물론 장기적인 측면에서 축분감소, 메탄가스 감소 등의 사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행성질병 등의 감염위험도를 낮추고 농가들의 운영비절감은 물론 자본회전율 증대효과를 볼 수 있다. 새싹보리에는 각종 미네랄과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등이 풍부하다. 여기에 사료의 안전성 확보와 사료의 품질향상 및 균일화에 초점이 맞춰진 친환경사료다. 현재 새싹발효사료는 매일 10톤씩 생산하여 경기지역 일원을 중심으로 50여 한·육우 비육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포더시스템 안상천 대표는 “좋은 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소가 건강한 고기를 제공한다”며“새싹발효사료가 한·육우의 품질과 신선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줌으로써 차별화를 통해 수입쇠고기 시장을 탈환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차적으로는 번식 한·육우의 원활한 수태율 향상과 면역강화로 송아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성 김병천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