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병규, 이하 축산연합)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2016 축산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의 결과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에 대한 오인지 해소와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조직된 축산자조금연합에는 계란, 닭고기, 사슴, 양봉, 오리, 우유, 육우, 한돈, 한우 등 9개 축종 자조금이 참여하고 있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이날 보고회에서 다큐멘터리, 교양방송, 기획기사 등 언론홍보와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연계 공동포럼, 어린이동화책 제작, 민간기업 연계 MOU 체결 등 올해 이뤄진 다양한 사업 및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로 캠페인 3년차를 맞아 우리 축산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부정이슈에 대해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 대한민국 축산업 및 축산물의 명분을 확보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축산자조금연합은 축산 농가를 대표해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에게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활동을 통한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산자조금연합 이병규 회장(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축산업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만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이겨낼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자조금연합의 시작이었음을 되새기며 “축산에 대한 부정이슈에 대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이어 2017년도 사무국을 운영하는 한우자조금 이근수 위원장도 “지난 3년간 우리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호적 인식이 높아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국민경제의 초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