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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LG화학, 비유촉진제 국내 판매 중단 결정

낙육협 “호르몬 안정성 논란 야기…낙농 선진국도 사용 불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비유촉진제(부스틴)의 국내 판매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해 9월 LG화학이 유전자변형 소 성장호르몬을 개발해 판매회사 등을 통해 10년째 축산농가 등에 유통시켜온 점이 확인했다는 것이 보도되자 비유촉진제 사용금지 법제화를 농식품부에 수차례 요청한 바 있다.
낙농육우협회는 당시 성명서를 통해 “EU, 일본, 호주, 캐나다 등 대부분의 낙농 선진국에서 비유촉진제의 사용을 승인하지 않고 있고 국내 낙농가들도 치료목적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우유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과 우유 소비감소를 우려, 비유촉진제 사용 금지 법제화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특히 호르몬의 안정성 논란 등 사태가 커지자 LG화학은 최근 공문을 통해 부스틴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낙농육우협회에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2016년 12월31일까지 LG화학의 비유촉진제(부스틴)의 국내 공급을 중단키로 결정, 더 이상 공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 2017년에 예정된 LG생명과학-LG화학 합병이 마무리되면 당사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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