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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 당기순익 ‘1조 시대’ 열었다

작년 사업결산…중앙회 1조546억·회원조합 1조140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2007년도 대의원회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가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대강당에서 2007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조5백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이월이익잉여금 2천36억원을 합치면 순익은 1조2천5백82억원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들도 2005년 보다 1천6백66억원이 증가한 1조1백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중앙회와 조합 모두 순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회원조합배당 7.5%(출자 5.3% 이용고 2.2%), 임직원 우선출자배당 7.0%, 정부우선출자배당 1% 등의 배당률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 보궐선거를 실시해 고동수 강원양돈축협 조합장을 이사로 선출했으며,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한미FTA 협상시 쌀과 쇠고기는 반드시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고 기타 주요식량작물과 축산물 등 초민감품목의 관세도 철폐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검역문제는 FTA협상의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에는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영구면세를 법제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기대의원회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 따라 18개의 전국 최우수 조합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농촌형축협 최우수조합인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과 도시형축협 최우수조합인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 품목축협 최우수조합인 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이 최우수조합기와 부상으로 조합원실익지원차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신경분리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가능한 간섭을 줄이고 농협법 틀 안에서 농협중앙회의 자율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농정의 핵심파트너인 농협중앙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협동조합이 최대한 팔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대근 회장은 “중앙회와 조합이 조직·사업·조직문화를 혁신해 시장지향적인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고 신성장동력을 개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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