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중앙회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사적인 조직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달 1일 경제사업활성화추진단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 및 사업부문별 추진본부를 구성을 마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농림부장관의 농협중앙회 신경분리방안에서 경제사업활성화 추진기구를 설치하도록 명시된 내용에 따른 것이다.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이달 말 첫 회의를 갖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밝힐 예정이다. 농협은 특히 사업부문별 추진본부를 정점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경제사업활성화협의회를 통해 사업부문간의 원활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발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에서는 추진상황을 상하기별로 점검하고 매 3년마다 종합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조정과 대정부 건의, 의견수렴통로 역할 등을 맡게 된다는 설명이다.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 농민단체, 학계전문가 등 외부인사와 조합장,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사업부문별 기획담당상무로 구성된다. 한편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 13조원을 투입, 산지유통 60%, 소비지유통 15%까지 시장점유비율을 높여 농가수취가격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