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장마철에 대비, 전국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가축분뇨 처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농림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분뇨 방출로 인한 하천오염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뤄진 이번 점검 기간동안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노후화 되거나 하천주변 및 해양배출 농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붕이 없는 액비 저장조의 경우 사전에 저장조 여유공간을 확보토록 지도하는 한편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실태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에는 각 시·도,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 등과 합동으로 5개반, 19명이 투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