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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120호>

  • 등록 2007.06.20 13:08:18
유럽 유업체, 지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유럽의 유업체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따른 기업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어리 크레스트’사는 유럽연합의 환경조항을 준수하고 2010년까지 매출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며 포장지등에도 재활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아이스크림업체인 ‘유니레버’사는 태양열은 물론 풍력에너지, 바이오가스등을 사용하고 제품의 항공수송등도 배제해 자사 브랜드를 기후 환경 친화적인 상품으로 적극 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호주가 가뭄으로 인해 유제품 수출을 24% 감축한다고 발표하였고, 지난해 영국에서는 음용유 가격이 2배로 폭등했으며, 스칸디나비아 유업체는 ‘에멘탈’치즈 대신 수익성이 높은 ‘모짜렐라’치즈 만을 생산하는 등 원료유 부족에 따른 세계시장의 변화를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하원, 낙농 관련 농업법안 심의 본격착수

★…미국 하원이 올해 9월말로 끝나는 낙농정책의 근간이 되는 차기 농업법안을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낙농 정책은 ①유제품 수매를 실시하는 가공 원료유 가격지지제도 ②원유의 용도별 최저 지불유가를 정하는 연방 밀크 마케팅 오더 제도(FMMO) ③음용용 원유 가격의 하락시 발동되는 원유 소득 손실 계약 프로그램(MILC)이 근간이 되고 있는데 지난 ’2002년도에 제정됐다. 지금까지 심의된 내용은 ①정부에 의한 유제품의 수매를 연장하는 것과 동시에 정부가 원유가 아닌 유제품에 목표 가격을 정하도록 제도를 변경하는 것 ②마켓팅 오더에 있어서 가격산정 등의 규칙 변경 수속의 신속화 등이 도입되어 전반적인 내용이 낙농가들에게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최대 낙농단체인 전국원유생산자협의회(NMPF)등은 이번 심의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유업체 단체와 수입 유제품에 자조금 부과 등에 대해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10년만에 우유가격 10% 인상

★…태국 정부가 지난 4월 중순 정부, 민간유업회사, 낙농협동조합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우유 유제품 위원회’의 합의를 근거로 우유 1ℓ의 가격을 12.5바트(347원)에서 10% 인상한 13.75바트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97년 태국 농업협동조합성에서 결정된 이후 10년만으로, 그동안 생산농가들은 사료원료가격의 상승과 원유가 인상 등 생산비용의 증가로 최소 2바트 이상의 인상을 주장해왔다. 태국의 원유생산량은 학교급식우유의 100% 원유공급조치 및 경제활성화에 따른 유제품 소비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97년 41만톤에서 ’05년 89만톤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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