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RI조합 보유 젖소종모우 ‘토이스토리(1HO7235)’는 산유형질은 물론 체형전달능력 또한 우수한 종모우의 정액이 최근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어 농가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CRI조합으로부터 정액을 수입, 공급하고 있는 덕창농축산(대표 이인권)에 의하면 젖소종모우‘토이스토리(1HO7235)’의 성적은 지난 5월을 기준 종합지수(TPI)가 1836으로 美 전종모우 중 상위 12위를 마크했다고 한다. 특히 이 종모우는 산유증가량(PTAM)이 1395에 달하고 신뢰도도 92%로 아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단백질증가량(PTAP) 43을 비롯 ▲지방증가량(PTAF)=59 ▲체형증감차(PTAT)=3.10(신뢰도 89%) ▲유방형질(UDC)=2.58 ▲지제형질(FLC)=1.00 ▲생산수명=+1.70 ▲초산난산율(CE)=7%·6%(종모우·딸소) ▲체세포수=2.92 등으로 산유능력과 체형개량은 물론 유질향상에 아주 적합한 종모우로 평가되고 있다. 또 심사점수(VG)가 무려 89점인 어미‘제니 로우 페트론 토얀’과 아비 ‘마라톤 BW 마샬-ET’사이 2001년 5월 7일 출생한 이 젖소종모우의 혈통은 조부가 ‘마이세필드 벨로우드-ET’이며, 외조부는 ‘스타 페트론-ET’로 우수하고 계획교배도 용이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은길 과장은 “토이스토리의 아비는 체형이 거의 완벽하고 산유능력도 우수하여 현재 미국에서도 많은 낙농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국내 젖소정액공급량 가운데 25%를 점유할 정도로 유명세가 있다”면서 “토이스토리의 외조부 혈통 또한 그동안 국내에 거의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교배를 하는데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덕창농축산 축산사업부 나상호 차장은 “토이스토리의 체형과 유방형질은 미국 전 젖소종모우 가운데 상위 5%이내에 등재됐으며 초산난산율도 낮은 편이어서 초임우에 아주 적합하다”고 말하고 “따라서 국내 젖소검정회는 물론 시·도에서 보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다 주문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덕창농축산은 젖소종모우정액 외에도 사일리지용 옥수수(DK 시리즈), 수단그라스(SX-17·G-7)등 우수한 사료작물 및 목초종자와 엔실리지용첨가제(뉴트리락) 등을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