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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군납총액 전년보다 6.3%↑

닭살코기 신규급식·한우고기 증량…전체 2천506억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 축산물 군납가격이 지난해 보다 품목별 총액기준으로 평균 6.3% 오른 금액에 결정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재찬)는 지난달 중순 방위사업청과 군납단가 협상을 마무리 짓고 45개 축산물 군납조합에 올해 군납가격을 통보했다.

농협축산유통부, 45개 군납조합에 가격 통보

품목별로 군납 총액을 살펴보면 계획생산품인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해 681억원에서 올해 669억원으로 12억원(-1.8%)이 줄었으며, 닭고기는 394억원에서 471억원으로 77억원(19.5%) 늘어났다. 계란은 174억원에서 182억원으로 8억원(4.6%)이 늘었으며, 우유는 51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비계획 생산품목인 한우 등의 품목은 599억원에서 674억원으로 75억원(12.5%)이 늘었다. 품목별 단가는 돼지고기(1kg 기준)가 지난해 5천935원에서 5천821원으로 낮아졌으며, 닭고기(1kg 기준)는 3천184원에서 3천808원으로 올랐다. 계란(대란 1개 기준)은 125원에서 131원으로 올랐으며, 우유(250㎖ 기준)는 그대로 288원이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올해 군납 총액은 2천506억원에 달한다며 이는 한우고기 급식이 1인1일 5g에서 10g으로 늘어나고, 닭살코기 신규급식 등으로 전년에 비해 148억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군납 총액 2천358억원 보다 6.3%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한우고기는 국방부의 증량급식 방침으로 연간 납품두수가 지난해 4천두에서 올해 1만2천두로 대폭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군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 예정물량은 한우의 경우 1천768톤, 돼지고기 1만1천482톤, 닭고기 1만2천378톤, 계란 1억3천900만개, 우유 1억7천700만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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