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한우 15년 프로젝트’ 밝혀 한미FTA 체결로 15년후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관세 없이 들어올 수 있게 됨에 따라 농림부가 ‘2008년 한우 15년 프로젝트 원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부는 이번 15년 원년 프로젝트 계획을 ▲품질고급화 ▲생산비절감 ▲수입산과 차별화(위생·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품질고급화를 통한 세계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만들기 위해 우수 브랜드 육성 및 개량·사육기술을 개선키로 했다. 브랜드 사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통합 지원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비육기간도 24개월에서 30개월로 6개월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수소를 거세토록 할 계획이다. 또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비 및 송아지 구입비를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후사료 비율을 현 65%에서 40%로 줄이고 조사료 이용제고로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것. 이와 함께 송아지 자가 생산을 30%에서 80%로 확대하고, 송아지 생산율도 71%에서 81%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입산과 차별화를 위해 둔갑 판매 방지와 위해요소 차단, 그리고 소비지 유통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확대하고, 쇠고기 이력제 전면 적용과 브랜드육 타운 조성 및 계통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사육부터 판매까지 HACCP를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