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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합장들 “중앙회-조합간 사업경합 해소” 강조

최원병 회장, 간담회서 농협개혁 의견 수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중앙본부에서 최원병 회장과 전국의 조합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축협 조합장도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개혁위원회를 즉시 구성하고 상호금융경쟁력 강화와 중앙회와 조합 간 사업경합 갈등 해소, 비료 및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대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
조합장들은 최원병 회장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운영 등 차질 없는 이행을 요구하고, 계열사 임원에 경영능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대내외 인사나 참신한 젊은 인재의 등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또 사료와 비료가격 인상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대처방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앞으로 중앙회의 지원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 상호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상환준비예치금금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물론 상호금융 대표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중앙회와 조합간 경제사업장 및 금융점포 경합문제 해소를 강조하고, 각종 계통수수료율 인하를 주문했다.
한편 최원병 회장은 이날 공청회를 마치고 2월15일을 기한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조합장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농협은 최 회장이 농업계를 비롯한 학계 등 각계각층의 여론도 폭넓게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강력하고 실현 가능한 농협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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