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농협중앙회 축산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박치봉 상무는 “한우공동브랜드의 추가 육성과 브랜드의 규모화 광역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등을 위한 마케팅 강화를 통한 축산물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DNA검사를 통한 한우고기 인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품질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신뢰를 제고토록 하고 음성축산물공판장이 환경친화적이고 위생, 안전 등에서 대한민국 대표공판장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제 조기 정착과 국내산 축산물 군납확대,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한 축산물종합플라자 건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상무는 이어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축산농가 경영수준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사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료가격 진폭을 완화할 수 있는 사료가격안정기금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치봉 상무는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사료공장장과 서울축산물공판장장, 태안군지부장, 계육가공분사장, 축산지원부장, 축산경제기획부장을 거쳐 올 1월1일자로 상무로 승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