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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HACCP 목장 무살균 우유 생산 지원을”

포천백운유가공영농법인 토론회서 법·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포천백운유가공영농조합법인은 23일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에서 ‘낙농목장 HACCP의 당면과제와 해결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HACCP인증을 받은 낙농목장의 원유는 세균수·체세포수 모두 법적기준 보다 아주 낮아 무살균우유 생산이 가능토록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 우유소비와 농가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포천백운유가공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동·정동목장)이 지난 23일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에서 개최한 ‘낙농목장 HACCP의 당면과제와 해결방안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토론에 나선 한경대학교 최준표교수는 “마시는 시유의 법적기준은 국내는 물론 선진국도 2만 내외인 반면 포천에서 HACCP인증을 받은 7개목장의 원유 평균세균수는 3~4천개 사이며 체세포수도 10만으로 국내 1등급 기준 20만 보다 절반수준으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준표교수는 “결핵과 브루셀라 등에 대한 질병 검사도 정부가 하는 만큼 정부가 HACCP인증농가의 원유가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검증할 경우는 HACCP인증 농가에서 무살균우유를 생산하고 판매토록 시설설치 완화 등 법적·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이는 곧 우유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져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개최한 HACCP인증수여식(본지 2176호 기사참조)에 참석한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상임이사·서울우유 조흥원조합장·포천축협 양기원조합장·포천농업기술센터 이응규소장·낙농육우협회 이승호회장·포천시청 박윤국 前시장은 축사에서 “HACCP인증을 받은 포천 7개목장에 대해 축하한다”고 일제히 말하고 “이날을 계기로 HACCP인증 낙농목장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와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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